6,7월에 뜨는 보름달이 더 커보이는 이유
슈퍼문이란 과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일 때 뜨는
보름달을 의미하며
1년에 2~3번 정도 뜸
그런데 이런 과학적 근지점이 아니라
착시에 의해서 달이 더 커보이는 때가 있음
북반구에서 6~7월에 뜨는 보름달이 바로 그것
특히
수컷 사슴인 Buck 의 뿔이 자라나는 해에 뜬다고 해서
7월의 보름달을 Buck Moon 이라고 부르는데
이 시기에 뜨는 보름달은 지평선에서 매우 낮게 떠오르고
일명 "달착시" 라고 부르는
시각적 착시현상 때문에
높게 떠오르는 보름달과 "같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더 크게 느끼게 됨
그런데 물리적 근지점, 즉 "진짜" 슈퍼문일 때와
벅문이 겹칠 때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는 착시현상과 물리적 크기 때문에
달이 진짜 크게 보이는데 바로 2022년 7월 슈퍼문이 그 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