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vs 보디빌러 짤로 유명한 복서 근황
요 짤에 나온 흑인 복서 '데빈 헤이니' 의 최근 경기
라이언 가르시아전에서 패배 이후(단, 가르시아의 약물 적발로 패배는 무효 처리)
웰터급으로 월장해서 노르만 주니어를 압도하며 WBO 웰터급 세계 챔피언이 됐음
헤이니가 짤에서 말하는 '맞아본 경험' <~ 이게 진짜 중요한 이유가
복싱 불모지 한국에서 웰터급 프로 준비생이랑만 스파링 해봐도 펀치 박히는 느낌이 아예 다름. 16온스에 코보호 헤드기어 쓰고 해도 주먹이 진짜 딱딱하고 그냥 진짜 '아프게' 들어옴
3체급 정도 더 높은 같은 스파링 동료는 프로준비생이랑 스파링 한번 했다가 계속 맞더니 이러다가 진짜 크게 다치고 다운당할 거 같다고 링에서 내려왔었음.
복싱 불모지에서 취미수준에서 좀 진지해진 정도의 프로 준비생이 이정도인데, 미국의 WBO 챔피언의 주먹은 어떻겠냐
게다가 헤이니는 메이웨더의 그 유명한 'dog house' 출신임
도그하우스란? : 메이웨더가 훈련했고 현재 운영하는 첵관의 별명이며 특정한 날을 잡고 외부와의 일체 접촉을 차단한 채 투기장을 벌이는 것으로 인해 붙은 별명임
그날 링에서 붙는 두명은 종료벨 없이 싸우며 둘 중 하나 자진해서 기권할 때 까지 경기를 지속함. 코치도 없고 링 닥터도 없으며 있는 거라곤 링 위에 두 선수와 마치 콜로세움을 방불케할 정도로 광기에 차서 서로를 죽이라 외치는 관중 뿐
웨더는 그 대가로 승자에게 상당한 액수의 금액을 걸음.
저 도그하우스의 생존자가 메이웨더, 저본타 데이비스, 데빈 헤이니인거고 전부 세계챔피언임
보디빌더가 저 헤이니의 주먹을 견디고 들어가서 태클을 건다?
가능은 함. 그냥 태어나길 세계 챔피언으로 태어나서 세계 챔피언의 주먹 연타를 난생 처음 경험하고도 정신을 잃지 않을 골밀도, 뇌신경, 정신력을 가졌으면 말이지
근데 그럴 재능이 있었으면 저 보디빌더가 저기서 저러고 있을까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