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비중이 사람마다 달라지는 이유
베글에 있는 전력거래소 출처의 발전원별 비중을 보고
문뜩 의문이 들었다.
태양광 하나만 해도 저 정도라면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이 엄청 높아서
우리나라가 유럽 애들에게 기후악당이라고
한소리를 들을 정도가 결코 아닐텐데, 싶어서.
이렇게 태양광의 전체에서의 비중이
사람마다 달라지는 이유는 맨 처음의 그래프처럼
발전원별 비율을 특정 시간대를 잡아
취사선택하기 때문이다.
하루동안의 발전량을 나타낸 위 그래프를 보면
신재생 에너지, 특히나 태양광 에너지가 정오 전후로
폭증함을 알 수 있는데,
밤을 비롯해 아예 발전이 안 되는 시간대가 있어
전체 발전량은 아직 생각보단 많지 못하다.
하지만 이 그래프에서 특정 시간대,
예를 들어 해가 중천에 뜬 12시 25분에서 측정하면
태양광의 비중이 50%가 넘는다고 측정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실제로
태양광 발전의 비중이 50%인 나라는 아님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태까지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많이 늘려왔고,
또한 그렇게 노력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시간대 하나를 잡고 많다고 생각하기엔 아직 이르다.
분명 피크타임의 블랙아웃 방지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이것만으로 안주하기엔
그래프에 눈 뜨고 코 베이는 꼴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