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발과 초자연 현상의 맛없는 조합 '꿀알바' 후기
꿀알바는 슬슬 인기 끝나가는
초자연현상에서 살아남아야하는 주인공을 다룬 작품으로
하루 일하면 수천, 수억을 받을 수 있는 엄청난 고수익을 하는 대가로
말도 안되는 초자연 현상이 살아남는 이야기를 다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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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나폴리탄 괴담이라고 하기에도 묘하고
2화 주식 광대라는 인터넷 밈에 의존하거나
3화는 라쿤아파트
4화도 영화관 나폴리탄으로
밈으로 때운다거나
이쪽 장르 유명한걸 거의 그대로 써먹는 부분은
각본을 너무 무성의하게 쓴거 아닌가란 느낌이 좀 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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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여기 업계가 뇌절 치던 곳이고
슬슬 끝물아니냐 소리 나오는데
여기서 뭔 새로운걸 내오겠어란
생각도 들더라
그러다가
5화에서 흔한 상황에서 예상 못한 반전으로
이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여줌
꿀알바를 주선한 거미인력을 비롯해 임상 실험하는 병원도
말도 안되는 일을 하는 대가로
말도 안되는 돈을 줄 뿐
불필요한 싸움, 죽음도 필요없는걸 보여줌
반대로 현실 세계에 알바하는 하는 주인공의 친구를 보면
택배 상하차를 하다가 근육융해증으로
목숨을 잃을뻔하고 그 대가로 푼돈은 커녕
번 돈 보다 병원비로 돈을 더 써야하는 부당한 상황에 쳐함
하지만 병원은 상하차처럼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그 대가로 엄청난 돈으로 주는 곳이라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상하차나 사람 제물로 받치는 병원이나
똑같은 곳 아닌가?
아니면 돈이라도 많이 주는 병원이
더 양심적인 곳 아니냐고
이걸 통해 단순한 괴담물이 아니라
괴담물을 얹은 사회 고발물로 착실하게 빌드업하나 했더니
못했음
일단 드라마가 8화짜리 주제에
주인공 - 여동생
주인공 - 노동재해 보호원
주인공 - 실종된 아버지
거기다 노가다 현장
과거 여공 파업(YH사건)이라던가
작품 주제, 인물 관계가 너무 많으니
이야기가 산으로가고
나중엔 그 소재를 왜 꺼냈나 싶을 정도로
작품의 영향이 없음
거기다 사회고발물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쥐고 있으니
그만큼 작품은 빠르게 꼴아박는건 덤
결국 막판가니 이도저도아닌 애매한 메세지 던지고
다음 시즌 기대하세요 하긴 했는데
기대가 안되는 드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