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습작으로 끄적이던것에 살과 설정을 좀더 붙여서 쓴 글입니다. 아마추어 글쟁이가 쓴글이라 읽으시다 보면, 문맥이 좀 자연스럽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점에 대해서는 꾸준히 공부하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쓰다보면 점점 개선이 될터이니 이점은 양해를 하하하~~
이글의 장르를 따지자면... 코즈믹 호러? 를 예방하기위한 특수한 기관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들이 사정없이 구르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분투기 랄까요? 이글을 보시다보면, 아무래도 SCP 재단의 향기가 물씬 풍기실 겁니다. 뭐 정작 이글의 모티브가 된것은 '스프리건'이라는 만화책이긴 하지만요. 기본적으로 제글에는 역사적으로 지구에서 일어난 모든 미스테리한 일에는 이들의 정보공작으로 은폐혹은 조작 된다는 설정입니다. 예를 들어 1908년에 일어난 퉁구스카 대폭팔이 일어난 원인은 외우주에서 내려온 정체불명의 소형운석이며, 이운석은 조직에 의해 봉인되었다 뭐 이런겁니다.
기본적으로 이글에서 다루어질 내용은, 정체불명의 식인괴물이나 빗풋, 성배, 토리노의 수의, 묵시록의 4기사. 각종 오컬트와 고대과학문명에 대한 떡밥거리가 난무할 예정이고, 덤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들이 이걸 해결하기위해 정말 눈물겹게 구르는 스토리 일겁니다?
연재는 아마도 직장도 있고하니 주 1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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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지구.
인류의 고향이자 태양에서 세 번째 궤도를 도는 천체. 2013년인 지금까지 우주에서 유일하게 생명체가 존재하는 곳으로 밝혀진 곳이다.
그래 그것이 바로 현재 우리들이 아는 지구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과연 이 우주..... 아니 지구라는 곳이 과연 인간만이 존재했던 유일한 고등생명체 였을까?
지구의 나이 46억년.
그 영겁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 이 지구의 주도권은 의외로 수많은 존재들이 지구를 장악했었고 번영했었다. 그리고 그들이 사라지며 남긴 일부의 유산도 지구상에 아직 남아있다. 보통 그것은 오파츠라 불리우며 인간세계에서 논란거리가 된다. 그것이 진실일까? 혹은 거짓일까? 세간에 떠도는 각종 도시괴담, 오버테크놀러지로 만들어진 오파츠에 대한 학자들의 논쟁, 그리고 인간이 풀수없는 기괴한 언어들. 과연 그것이 담고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누구는 진실이라 떠들고, 누구는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 된다. 하지만 그들이 찾고싶어하는 진실은 그들은 모를것이다. 아니 몰라야 할것이다. 우리가 만들어낸 거짓환상을 쫓아 이룰수 없는 꿈에 매달려 허우적 대는것이 그들에게는 축복일테니...... 그들이 환호하고 열광하는 그것들의 존재와 그들이 남기고 간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그들은 우리를 감시하고, 배척한다. 그들이 남긴것은 우리를 파괴한다. 고로 우리는 그들을 감시하며, 지키며, 봉인한다. 우리가 바로 그들의 목자이니..... 우리는 인류가 알아서는 안 될 금단의 지식. 지혜의 열매를 취하여 낙원에서 쫓겨난 아담과 이브의 과오를 다시금 저지르지 않게 하기위해 인류를 수호한다. 고로 우리는 존재한다. 우리는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SPE(Shield to protect the earth)다.
오오~~감사드립니다... 영어엔 제가 약해서 아무래도 SPE가 나을듯 싶군요... 당장 수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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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립니다. 문맥에 대해서 좀더 공부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