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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다친 소방관에게 감봉, 사망하면 함께 현장 출동한 대원에게 견책 등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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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서 16년째 근무하는 한 소방관은 "안전사고의 책임을 현장의 일선 소방대원에게 전가하는 불합리한 제도"라며
"사기가 뚝뚝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더욱이 벌점제 기준인 안전수칙조차 모호하기 짝이 없다. '늘 경계심을 가진다',
'냉정·침착성을 잃지 않는다' 등 추상적 내용의 10여개 항목을 징계 기준으로 삼아 일선 소방관들로부터 황당한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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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소방장비… 목숨 건 소방관들
진압·보호장비 노후율 17% 달해…… 방화복(防火服) 4벌 중 1벌은 폐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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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편은 비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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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무서운 것은 아니었다. 용감하게 불에 달려들어 물을 쏟아붓는 것은 소방관의 숙명이다. 하지만 소방관으로
10년을 보내고도 출동 사이렌만 울리면 덜컥 겁부터 나곤 한다.
그것은 불이 아니라 부실한 소방 안전장비 때문에 생겨난 두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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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여러 명이 돌려써야 하는 장비들이 가장 큰 문제다. 공기호흡기가 고장 나도 여분이 없다.
이 같은 소방 장비는 3년마다 교체돼야 하는 게 원칙이지만 말만 그럴 뿐 실제론 교체시기가 지난 장비들로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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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제거 좀 해주세요", "우리 집 강아지 좀 찾아주세요", "물이 나오지 않아서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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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19구조대의 민원 출동 횟수는 총
1만1천522회에 달했다. 하루 평균 31.6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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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국민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이 있으면 본래의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도와드리려고 한다"며 "그러나 오인 신고나 단순 민원 신고는 부족한 119구조대
인력을 비효율적으로 운용하게 되는 만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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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기 소방교(35)는 "그나마 오늘은 적은 편이고 평소에는 하루 50차례 정도 출동한다"며
"소방관들에게 주말, 명절, 휴일이라고 기분이 변하거나 하는 일은 없고 항상 평소처럼 대기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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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소방위는 "소방관 일이라는 게 휴일이 없는 것을 알지만 폐암 말기인 형님을 자주 못 보는 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가족들에게도 참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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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5년차에 접어든 조정아 소방사(30·여)도 마찬가지였다. 조 소방사는 "응급환자를 후송하다가
구급차에서 목숨을 잃는 분들을 볼 때 마다 가슴이 아프다"며 "새해에는 제가 좀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환자들을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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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소방사는 "시민들이 구조가 끝난 뒤 '고맙습니다'라고 한 마디 해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되고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간다"며 "대원들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도 현장에서 불만보다는 응원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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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소리도, 불꽃놀이 폭죽음도 아닌 '상황실 지령'을 들으며 소방관의 새해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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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진짜 내가 대통령되면 소방대원 월급 올리고 국회의원 월급 줄이겠어
사람이 불에 안타죽고 질식하지 않으면 그게 사람인가? 슈퍼맨이지. 책상물림이라도 이런 사디스트 같은 징계 수칙은 처음이다. 그리고 모두다 그런건 아니지만 멀쩡한 공무원 두고 벌집제거해라 둥지에 떨어진 새가 죽어가는대 왜 안살리냐? 등 소방관분들에게 별짓 다하는 사람들을 보면 국민들은 그에 걸맞는 정부를 만든다는 말이 사실이군요. 소방관을 우습게 보는 정치인들이 나오니.
대통령은 국회의원 월급 올리고 줄이는 권한없음. 웃기게도 국회의원 월급은 국회의원이 정함... ㅋㅋㅋ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다치지 마세요
국회의원은 나라를 살려야 하는 사람이고, 힘든 일이니 돈을 많이 줄 수도 있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나라의 근간은 국민입니다. 나라를 살린다며 국민의 목을 조르는 사람들의 월급이 국민을 살리는 사람들보다 많은 건 이해가 안 됩니다.
진짜 내가 대통령되면 소방대원 월급 올리고 국회의원 월급 줄이겠어
국회의원은 나라를 살려야 하는 사람이고, 힘든 일이니 돈을 많이 줄 수도 있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나라의 근간은 국민입니다. 나라를 살린다며 국민의 목을 조르는 사람들의 월급이 국민을 살리는 사람들보다 많은 건 이해가 안 됩니다.
근데 그러다 탄핵 당할지 모름
대통령 되시면, 징계조치랑 감봉조치도 없애주세요.
대통령은 국회의원 월급 올리고 줄이는 권한없음. 웃기게도 국회의원 월급은 국회의원이 정함... ㅋㅋㅋ
입법권한을 가지고 있어서 지들 멋대로 혜택 만들고 월급올리고 지랄떠는게 국회 입법을 감시해야할 국민은 정작 국회의원만 뽑고 감시를 안함... 언론도 마찬가지
일 뭐시기 사이트나 모 정당으로부터 빨갱이소리 들을 거예요.
보곤님 그러다 님 죽어요..... ㅜ.ㅜ
거기누구없나?// 개.새끼들의 사료값을 개.새끼들이 스스로 정하다니 참 괴담스럽네요 ㅋ
전 소방관분들을 옛날부터 존경했습니다..진정한 히어로들
현대시대의 영웅들입니다. 누고도 꺼려하는 위험한 일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사람이 불에 안타죽고 질식하지 않으면 그게 사람인가? 슈퍼맨이지. 책상물림이라도 이런 사디스트 같은 징계 수칙은 처음이다. 그리고 모두다 그런건 아니지만 멀쩡한 공무원 두고 벌집제거해라 둥지에 떨어진 새가 죽어가는대 왜 안살리냐? 등 소방관분들에게 별짓 다하는 사람들을 보면 국민들은 그에 걸맞는 정부를 만든다는 말이 사실이군요. 소방관을 우습게 보는 정치인들이 나오니.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갑자기 관등성명 도지사가 생각나네. 본인은 119에 잘못한 점 없다는 그분. 이런 분들이 있으니 소방관들은 항상 피곤하지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다치지 마세요
영화속에 등장하는 가상의 영웅들보다 대접 못받는 현실의 영웅들..
정말로 위대한 분들... ㅜㅜ
여러분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아, 아, 거 다친사람 관등성명이 뭐요? 이딴샠키가 지자체장으로 있는데 제대로 될리가 있나
제친구 근황을 보니 소방관되려고 교육받고있더군요 위험한일이라 걱정되긴 하지만 친구로써는 자랑스럽네요
뜬금없지만 브금 참 좋네요.. 장고 OST 였었네요 방금 알았습니다..
소방관들은 신념을 가지고 일하는데 ... 그것에 대한 대가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드네요. 아무리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도 무너질 법한.,...
괴담게시판 추천높은건 죄다 감성팔이 뿐이네 ㅡㅡ...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가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