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http://heartbrea.kr/4632634
10위 초고속 항성
별똥별이란 운석이 떠돌다가 지구의 대기권에 진입하여 마찰열에 의해 불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기본 지식은 초등학교 4학년도 아는 데요.
하지만 최근 과학자들의 관측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별똥별에 대한 기본 정의는 수정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별똥별(shooting star)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 별은 초고속 항성입니다. 이 항성은 매우 크고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으며 가스로 추진력을 받아 시속 수백만km의 속도로 우주를 질주합니다.
과학자들은 쌍성계(역자주: 2개의 항성이 서로를 빙글빙글 도는 항성을 뜻합니다.)에서 서로의 중력에 얽매여 초고속으로 회전하던 쌍둥이별중 한개를 근처에 지나가던 초거대 블랙홀이 잡아먹으면서 중력이 사라진 또 다른 쌍둥이별이 그 반작용으로 우주를 향해 미친속도로 튕겨져 나간것이 이 초고속 항성의 기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불타는 총알별은 크기가 우리 태양의 4배에 이르며 우리 은하를 향해 돌진해오고 있습니다.
9위 지옥 행성
글리제 581 C행성은 당신을 죽이고 싶어 합니다. 아니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요. 과학자들은 장차 인류의 제1 식민지 행성 후보로 꼽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행성은 인류를 강력하게 거부하고 있습니다.
글리제 581 항성계의 중심에는 적색 왜성이 존재합니다. 우리 태양의 몇배나 작은 크기의 이 적색 왜성은 그 밝기가 우리태양 1.3%에 불과합니다.
대신 글리제 581행성은 우리 태양과 지구간의 거리보다 훨씬 더 가깝습니다. 적색 왜성과 너무 가까운 나머지 왜성의 초강력한 중력때문에(역자 주 : 왜성 종류는 그 크기에 비해서 강력한 중력으로 유명합니다) 글리제 581 C 행성의 한쪽 면은 언제나 주성쪽으로 고정되어있고 (낮) 반대쪽 면은 언제나 주성을 등지게 됩니다(밤). 지구의 위성인 달과 마찬가지이지요.
이렇게 자전이 불가능하고 고정된 행성의 조건은 여러가지 괴이한 현상을 만들어 냅니다. 언제나 낮인 밝은 면에 한발자국이라도 내딛는 순간 당신의 얼굴은 바로 녹아버릴 것입니다. 반대편인 밤 지역으로 간다면 즉시 얼어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낮인 면과 밤인 면의 극히 좁은 벨트 부분에서는 생명체가 생존가능한 온도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리제 581 C 행성에서 생존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적색 왜성을 공전한다는 것은 우리 가시 광선 스펙트럼중 낮은 주파수가 쏴진다는 것을 뜻하며 글리제 581 C 행성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지옥을 연상시키는 빨간 색만 보게 될 것 입니다.
글리제 581 C 행성의 독특한 조건의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이 행성의 모성인 적색 왜성이 쏟아붇는 수많은 적외선에 적응하기 위해서 토종 식물들의 잎은 지구의 녹색이 아닌 검은색이 되버린 다는 것입니다. 검정색 잎을 따다가 샐러드를 해 놓으면......누가 감히 그걸 먹을 수 있을까요?
8위 카스토르 항성계
거대한 불덩어리 별 한두개로는 뭔가가 부족하다는 당신을 위해 카스토르 항성계를 소개합니다.
밤하늘에서 쌍둥이 자리에서 가장 밟은 별 2개중 1개인 카스토르 항성계는 그 엄청한 밝기로 유명합니다.
왜냐하면 이 항성계는 단지 1개의 별로 이루어진게 아니라 무려 6개의 별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1쌍의 밝고 거대한 A타입 쌍성 주위에 2쌍의 좀 더 어둡고 차가운 M타입 적색 왜성들이 존재합니다. 3쌍 6개의 별들은 우리 태양 밝기의 무려 52.4배에 달하는 밝기를 자랑합니다.
7위 딸기와 럼주가 넘치는 우주
최근 몇년 사이에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 중심에 위치한 성운에 대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마도 신이 이 사수자리 B2 성운을 만들 때 장난기가 발동했는 지도 모릅니다.
이 성운은 럼주냄새가 나며 그 맛은 딸기맛입니다.
이 가스 성운의 성분을 분석해보니 에틸 포름산 염이 럼주 냄새와 딸기맛을 내는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거대한 성운은 포함하고 있는 딸기쥬스의 양만 백만 곱하고 백만 곱하기 백만 리터로 추정됩니다.
6위 불타는 얼음의 행성
좀 전의 글리제 행성계 기억하시나요? 좀전에 우리가 방문했던 그 지옥별 말입니다. 이제 우리는 글리제 행성계의 다른 별을 가볼까 합니다.
그 사람 잡아먹을 것 같은 지옥같은 별이 시시하다면 별 전체가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는 섭씨 온도 439도의 행성은 어떤가요?
글리제 436 b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불타는 얼음덩어리입니다. 스타워즈의 호스 행성을 상상해보십시요.
호스행성과 비슷하지만 불타고 있다는 점만 다르답니다.
이렇게 높은 온도에도 불구하고 얼음이 녹지 않고 고체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이 행성이 막대한 양의 물로 가득차 있다는 점입니다.
막대한 질량의 물을 중력이 중심부를 향해 꽉꽉 눌러주기 때문에 매우 높은 온도에도 불구하고 물분자가 증발하지 못하고 단단하게 압축되어 고체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5위 다이아몬드 행성
갑부로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나 빌 게이츠에게 어울리는 행성입니다.
게자리 55 행성계 e는 행성 전체가 결정화된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행성의 다이아몬드를 가치로 환상하면 26.9 x 10의 27승 달러어치입니다.
이정도라면 부루나이 왕국의 술탄조차 꿈에서만 볼 수 있는 거금군요.
이 거대한 다이아몬드 덩어리 행성은 한때 쌍성계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이 행성이 쌍둥이 별이 이 별을 서서히 집어 삼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별은 탄소로 이루어진 행성의 핵까지 빼앗기지는 않았고 이 탄소 핵은 막대한 양의 열과 압력을 받아 서서히 다이아몬드 결정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표면온도가 무려 섭씨 1648도에 다를 정도로 뜨거웠으니 다이아몬드 생산조건에는 최적화 되었죠.
이 행성 중량중 1/3은 순수한 다이아몬드이고 그 밖에 지표면은 산소가 과잉함유되어있는 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 행성은 주로 흑연,다이아몬드와 기타 실리콘 종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거대한 보석 행성은 지구의 2배 크기이며 중량은 무려 8배에 달하기 때문에 행성 분류계에 따르면 '슈퍼지구'로 분류됩니다.
4위 히미코 성운
히미코 성운은 원시 은하의 형태를 잘 보여주는 성운입니다.
이 성운은 초기 우주에서 가장 흔한 형태의 물체였으며 빅뱅으로부터 불과 8억년 이후에 탄생하였습니다.
과학자들은 히미코 성운을 연구하면서 그 크기 때문에 크게 놀랐습니다. 우리은하수 은하보다 절반이나 작았던 것입니다.
히미코 성운은 빅뱅 직후로부터 2억년이 지난 시대, 이른바 '재이온화 시대'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성운을 몇번 관측한 결과 과학자들은 이 성운의 형태가 초기 은하의 형태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3위 우주 최대의 저수지
1.2억광년 떨어진 우주 먼 곳에 퀘이사(준성)의 중심부에 우주 최대의 저수지가 존재합니다.
무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물의 140조배에 해당하는 양이 퀘이사 중심부에 위치한 초거대 블랙홀 근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단, 안타깝게도 이 막대한 양의 물은 액체가 아니라 수백광년 크기의 가스구름형태로 존재하는데요.
그때문에 우주에서 가장 멋진 워터 슬라이드를 탈 수는 없게 되버렸네요...
더 흥미로운 것은 블랙홀의 크기가 무려 우리 태양의 120억배에 달하며 무려 태양이 발산하는 에너지의 1천조배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우주에 토해내고 있습니다.
2위 우주 최대 크기의 전류
불과 몇년전에 과학자들은 우주 스케일의 전류를 발견하고는 놀라서 쓰러졌습니다.
10의 18승크기의 앰프나 혹은 대충 1조 볼트의 전류로 추정됩니다.
이 번개는 은하 중심부에 위치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블랙홀에서 발생하는 거대 우주 제트가스 분출현상에서 생성됩니다.
명백하게도 블랙홀의 거대 자기장으로부터 번개줄기가 15만광년 떨어진 가스구름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번개의 크기가 무려 우리 은하길이보다 1.5배 더 크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1위 거대 퀘이사 그룹
히미코 성운이 우리 은하의 절반 크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꽤 크죠?
그렇다면 너무 커서 현대 천문학의 보편적인 법칙마저 깨버리는 크기의 천체는 어떤가요?
바로 거대 퀘이사 그룹입니다.
우리 은하는 직경은 불과 10만광년입니다. 생각해보십시요. 우리 은하 가장자리에서 무언가 일이 일어난다면 이 광경을 담은 빛이 은하의 반대편으로 전달되는데 무려 10만년이나 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것은 즉, 우리가 지구에서 천체를 관측할 때 어떠한 이벤트가 일어났다면 사실 그 사건은 우리 인류가 갖 지구에 출현했을 때 벌어졌을 수도 있다는것입니다.
이제 시간과 길이의 상관관계를 아셨으니 여기에 4만배를 곱해보세요. 네 맞습니다. 거대 퀘이사 그룹의 길이는 무려 40억 광년입니다. 실제로 이 퀘이사들의 집합은 현대 천체학의 일반 법칙마저 파괴해버렸습니다. 그동안 가장 큰 천체물체는 고작 12억 광년이었거든요.
과학자들은 이렇게 엄청난 크기의 천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지 못합니다. 괴물같은 크기의 천제는 현대 물리학 법칙에 대놓고 침을 뱉으며 조롱하는 듯합니다.
아마도 이 거대 퀘이사 그룹이 우리 은하를 보면 킬킬 웃으면서 한마디 할듯 싶군요. "너 쫌 귀엽다 ㅋ"
출처 : http://listverse.com/2013/04/23/top-10-strangest-things-in-space/
성흔의 퀘이...
우주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카더라 통신... 아무 근거 없고 자살률중 1위는 한국인임.
역시 우린 너무 작아요
모유수유 권장 애니메이션이었죠.
성흔의 퀘이...
몬다이 나...
모유수유 권장 애니메이션이었죠.
이 행성도 크기가 굉장하죠.
두개
아 뭐 그럴수도 있...(죠)
우주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우주에서 외계인이란 무엇인가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싫음 말어 it !
우주에서 ㅂㄹ이란 무엇인가...
그저 우주먼지...
역시 우린 너무 작아요
나는 다른 행성에 가고싶다.
그런데 난 아직 달에 있네?ㅠㅠ 아... 요즘에는 지구에도 인터넷이 있구나?
이런 신비한 우주 관련 글 너무 좋아요. 추천!!!
블랙홀의 정체는 구멍이 아니라 행성 비슷한 것이라는게 사실인가요?
질량이 큰 별이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고 마지막에 팽창수축후에 파란만장햇던 그 별의 모든것이 한 점에 모인것이 블랙홀이라 알고있네요. 사실 구멍이라기보단 중력이 엄청난 작은 행성(?)이죠
추가적으로 블랙홀이 블랙홀인 이유는 너무나도 중력이 강해서 빛조차 빠나올수 없고, 그렇기에 사물에 반사된 빛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우리들에게는 아무 색채도 없이 검게 보이는거죠.
지구도 블랙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구 모든 질량이 10원짜리 동전 크기로 압축되면 블랙홀이 됩니다. 그리고 그 압축된 10원짜리 바로 옆에 만약 태양이 존재한다면 그 태양은 역설적이게도 지구한테 잡아먹히게 됩니다 ㅋ
지구정도 규모의 행성은 블랙 홀이 되지는 못합니다. 중력이란건 질량에 비례하는데 블랙홀 정도의 중력을 얻기에는 지구의 질량이 너무 작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에 비유한다면 과식하고서 트림하는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죠..
블랙홀이 주변의 물질들을 빨아들여 분해 후 에너지 파장으로 방출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빛조차도 못빠져나오는데 에너지 파장은 잘만 방출하는군요?
양극쪽으로 제트선을 분출한다죠.. 유일하게 블랙홀을 탐지할수있는 방법이기도하고..
양자역학의 불확실성의 원리에 의해, 탈출하는 에너지가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ScarLet.Eye // 에너지 파장이란 것도 결국 빛이고 사건의 지평선에서 살짝 바깥에서 일어난 파장이 튀어 나온다는 겁니다. 안쪽에서 일어난 사건은 못 나옴
불확실성의 원리 때문에 블랙홀에 빨려들어간 물질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전환되면서 이 전환된 에너지들의 일부가 밖으로 빠져나오는겁니다. 불확실성의 원리 때문에 부산물이 분출되는거지 걔들이 일정방향으로 가속받아서 달려나오는게 아니기때문에 중력우물의 강력함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블랙홀에게도 용량의 한계가 있다면 이미 자리가 꽉차서 뱉어내는게 아닐까 추측됨.
요즘 새로 하고 있는 코스모스 다큐 보면 블랙홀에 대해 나오는데 예전과는 다른 예측들이 나와서 신기하던데요. 다들 한번식 보심 재미있으실겁니다. 예전에는 블랙홀이 마냥 빨아드리는 역활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샌 빨아드린 정보를 블랙홀 내부 또는 다른곳에서 새로운 우주로 만든어낸다는 식의 해석이 나오는중...
역활 -> 역할
삭제된 댓글입니다.
대충 5G~7G 정도라고 추정된다고 합니다. 어차피 사람은 살수가 없죠. 70킬로그램의 인간이 거기 가면 400 킬로그램이 되니까요.
초고속 항성은... 레미나가 생각 나는군...
몇백만배, 몇억배, 몇백조배 이런건 어떻게 계산하는거죠?
수학으로 계산합니다. 2x2=4인거랑 똑같습니다.
글 읽으면서 저그 브리핑실 브금 들었는데 꾀 어울리네요 ㄷㄷ;;
진짜 이런거 볼때마다 언젠가는 밝혀지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최소한 제가 죽을때까지는 안밝혀질것같아서 아쉽습니다 진짜 기억 그대로 유지한채로 다시 살고싶네요
달은?
중간에 다이아몬드 행성은 포샵질 진짜... 역대 우주사진중에 가장 개판인듯 싶네요. 저해상도 사진 하나갖고 강제로 늘이기 해서 붙여놓은거 같음. 좀 성의있게 만들지. 확 깨게 만드네.
x3보론 수도성 배경음이네요 이걸 여기서 듣다니..
저희 아버지가 관련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거 보여줬더니 한숨을 쉬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항공우주국이요? ㅎㄷㄷㄷㄷ
인간의 존재가 한업이 작다고 느끼셔서 한숨을 쉬셨군요
아놔,,X3 reunion BGM이.....진짜 이지역 딱 들어왔을때....BGM에 압도당해서 입이 쩍 벌어졌었는데....따로 mp3까지 받아서 들었는데,ㅎㅎㅎ
우주 밖에는 또 뭐가 있을까. 참 신기하다.
킹덤 오브 아이솔레이션
직업별 자살률중 1위가 천체,천문학자라고 함 저렇게 거대한 우주를 매일 관찰하다보면 인간이란게 진짜 하찮다고 여기고 회의감을 느껴서 자살한다고함
ㅎㅎㅎ 말되네요
카더라 통신... 아무 근거 없고 자살률중 1위는 한국인임.
그건 그냥 카더라
이거 옛날부터 내려오는 아무 근거없는 낭설임 --; 실제로 천문학자라고 해서 우주 전체를 관찰하는 사람은 극소수고, 조사해보면 직업중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종은 의사던가 그랬음. 맨날 아픈사람만 봐서 . 그리고 자살율이 가장 높은 직업은 사무업임 직업별 자살자 비중은 사무종사자가 18.5%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17.4%),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16.1%), 무직.가사.학생(15.1%), 관리자(14.2%),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13.9%), 단순노무종사자(13.4%), 기능원 및 관련기능종사자(13.2%), 농림어업종사자(9.3%) 등의 순이었다.
천문학자 자살 얘기는 그냥 봐도 낭설같네요.
하여간 넷상 카더라는...
회의감보단 오히려 환상적일 거 같은데, 저런 직종에서 뭔가 큰거 하나 발견했을 때 어떤 기분일지 직접 느껴보고 싶음
인터넷에 써있는 '놀라운 사실'들에 대해서는 제일 먼저 구라 추정의 원칙을 적용합시다
과학자 창조설 믿는 얘길 하시네
자살률은 모르겠지만서도.. 천문학자들의 우울증 이야긴 꽤 그럴듯 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ㅎㅎ 저도 우주다큐를 거의 100편 가까이 보다보니.. 처음엔 마냥 광활함에 압도되고, 겸손해지게 되는데.. 자꾸 보다보면.. 회의감도 들고, 뭔가 다 우울한 종말들이 많아서 기분이 막 가라앉게 되더라구요.. 인간의 힘으론 어떻게 할수가 없는 자연재해로 언젠간 필연적으로 멸망하거나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무력감.. 설사 자연재해에서 자유로울 정도로 초고도 문명에 도달하더라도.. 언젠간 지구자체가 종말이 온다는것도 필연이고, 설사 항성과 항성간 여행이 가능할정도의 문명마저 도달한다 해도, 우주자체가 멸망하는것도 필연이니.. 결국은 다중우주론에 희망을 걸게 되네요. 그런데. 그 다중우주론마저도 뭔가 안식처가 되주진 못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우리가 살수 있는것도 아닌데, 제가 이런 생각을 갖는걸 보면.. 사후세계에 대한 막연한 희망같은걸 자꾸 갖게 되나봄...;ㅎ
소울벳님은 장난으로 한 말씀이겠지요. 당연히 국가별/직업별/기타등등으로 자살율을 나눌수 있는데 직업별로 나눈거랑 국가별로 나눈거랑 비교하면 쿨럭. 그리고 한국은 그린란드와 리투아니아를 거쳐 3위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suicide_rate). 직업별로 보면 의사가 평균 자살률의 1.89배를 보였다고 하네요.
유게였으면 모두 그분의ㅂㄹㄹ보다 작다고 했겠지만...괴게라서 fail
지구를 좀더 소중히 해야 겠네요
아---- 이런거만보면 맨인블랙 1에서 우주인들이 행성가지고 구슬치기 해먹던 장면밖에 생각이안나
구슬이 행성이 아니라 은하 내지는 우주임 .
난 그 구슬치기 우주인들이 구슬 안에 인류라는 지성체가 있다고 인지 못하는 상황일꺼라고 생각했는데 흠..
그 구슬치기 장면이 의미하는건 '우리들이 알고있는것이 전부는 아니다'라는것이지 지성체 유무 여부는 관계없음.
사실 9위는 별로 대단한 게 아니라는 게 함정...
난 우리 은하계말고 다른 훨씬큰 은하계가 있다는 소리나 엄청나게 많은 은하계 숫자가 존재한다고 하는 소리나.. 그걸 도대체 어떻게 알아내는지 너무너무 궁금함. 지구에서 보면 10만광년이 더 떨어진 먼곳도 관측할수 있는건가..
진짜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죽기전에 지구 밖으로 나가볼 수 있을까
슈팅 퀘이사 드래곤
10위가 정말 매력적이네요. 멀리있는 얘기가 아니라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하니 더더욱 ... 천체얘긴 따분한 것만 일을줄 알았는데, 넉놓고 정독했네요. 그래도 ... 역시 말들이 어렵다 허허
근데 9번의 경우 둥근 행성이 단순히 한쪽에 중력이 강하게 가해지고 있다고 해서 자전을 딱 멈추고 고정되는게 가능한가요?
정확히 말하면 자전을 멈춘 상태가 아니라 자전은 하는데 항상 같은면이 항성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일겁니다. 자전이 멈췄다는건 잘 못 된 표현일듯요..
*서령희 / 네 근데 항상 같은 면이 그 중력원을 보는게 가능한건가 싶네요. 별이 둥글다보니 바라보는 면이 바뀌려면 바뀔 수 있을거 같은데.
달만해도 항상 지구에서 같은 면만 보이죠
읽기만해도 뭔가 경이롭고 무섭다
초당 수만번 자전하는 별도 있다던데....
그게 퀘이사입니다.
엄청난 속도로 자전하면서 방사선을 내뿜는별은 별은 중성자별일 겁니다, 퀘이사는 거대한 블랙홀이라 생각되네요.
중성자별은 초당 수십~수백번 회전하죠. 퀘이사가 초당 수만번까지 자전하는지는 모르지만 중성자별 보다는 빨리 돌죠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로는 퀘이사는 별이 아닙니다.너무 멀리 있기 때문에 별처럼 보이는것 뿐이죠. 그냥 망원경으로 퀘이사를 관측하면 별처럼 보이지만 일반 별과 다르게 강한 전파를 발산하고 있습니다.그래서 과학자들이 별의 적색편이를 관찰했더니 지구에서 무려 수십억 광년이나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지구에서 수십억 광년 떨어진 별이 그렇게 밝게 보일리가 없죠.그래서 학자들이 짱돌을 굴리고 내린결론이 은하에 가운데 위치한 초거대질량 블랙홀이 별들을 삼키면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내뿜는다는 것이었죠.그러니까 퀘이사는 활동은하라는겁니다. 과거 우리 은하도 퀘이사처럼 중심에 위치한 초거대질량 블랙홀이 별들을 삼키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었을거라고 생각된다고 하는데 사실 퀘이사라는게 너무 멀리 있어서 관측하기 너무 어려운 천체라 나중에 관측기술이 발전한다면 이이론도 뒤집힐수도 있죠.
우주는 넓다...
이 넓은 우주에 외계인은 없다고 말하는 종교를 안믿는 이유
수백만??? 잘못적으신듯 ㅋㅋ 빛이 30만인데 ㅋㅋㅋㅋ
시속 수백만이죠... 빛은 초속 30만키로 입니다. 빛을 시속으로 환산하면 3600X30만 이니까 약 시속 10억 8천만 키로가 나오겠네요
초속이 아니였군 ;ㅎ; ㅋㅋ
이런게 있다고 하니깐 그런갑다 하는거지 이거 뭐 실질적으로 증명해 보인게 있나요? 사실 대부분 추론일뿐
공룡이 파충류 였다가 지금은 닭이랑 비슷하다고 하고 그런 부분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너무 맹신하지 말자는 말이죠. 지구근처에 도는 운석이라는건 실질적으로 보이니깐 나머지는 진짜 너무 믿기 힘들지 않나요? 그냥 그런갑다 하는거죠. 블랙홀도 마찬가지고
맹신이 위험하긴 하지만 애초에 우리 기술이나 발견이 설명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나오는 결론은 믿을수밖에 없음... 그걸 토대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그러다보면 기존의 가설을 뒷받침할지 아니면 그걸 깰지 결론나는거지 그걸 못믿으면 세상에 믿을놈 하나없음 고생물이야 겨우 남아있는 화석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특수한 상황인데 실험이 가능한 다른 학문이랑 비교하는거도 좀...
히미코 성운이라 하니 툼레이터 리붓이 생각나는군
퀘이사 하니 어린시절 초딩때 부모님이 사준 학습과학전집 중에서 우주편을 아주 관심있게 몇번 몇십번이고 정독했는데 그중에 저 퀘이사 이야기가 있었고... 거기 퀘이사 옆에 (준성전파원) 이라고 써 있었는데 그냥 얼핏 읽으면서 (중성전파원) 이라고 생각해 버렸는데 무려 그걸 수십번이나 반복해 읽으면서도 내가 잘못 읽고 그걸 인식하고 있다는 걸 알아채지 못했고 한참 지난 최근까지도 중성전파원 으로 알고 있다가 준성전파원 인걸 알고 어? 이상하다 그럼 옛날 책에 잘못 써있었던 건가 하고 창고를 뒤져 그 오래된 책을 꺼내 살펴보니 준성전파원 으로 적혀 있어서 멘붕했던 기억이...
온통 마그마로 이루어진 행성이 있다고 들은적 있습니다.. 그행성은 행성자체가 마그마라서 구체가 아니라더군요
허엉..내용도 내용이지만 글 정리 잘 하시네요....ㅊㅊ드림.
어릴 적 tv에서 보던 둘리의 다이아몬드 별이 실제로 존재했다니...
0위: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것 블랙홀마저 빨아들이는 DEEP♂DARK♂HOLE
매스이펙트할때도 정말 놀랍고 신기해 했는데 게임이지만.... 한 은하에 그 수많은 여러 많은 종족들이 살기도 하고 모르고 지내기도 하고 그러는데 이런 은하고 수천만 수조개 있다고 하니...
x3라서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