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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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115.21님 사연입니다
이 일은 내가 경험안 실제 이야기인데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니깐 모두 조심했으면 좋겠어.
예전의 나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언제나 노래를 들으며 공원을 산책하던 시절이 있었어.
주로 밤 9시에서 10시쯤에 산책하러 나갔기때문에 내가 산착할때는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
그런데 언제 부턴가 나랑 항상 같은 시간대에 산책을 하는 아저씨를 볼 수가 있었어.
솔직히 나는 그 아저씨 덕에 늦은 밤에 혼자 산책하는게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
그렇게 항상 같은 공원에서만 산책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계속 똑같은 곳 똑같은 경치 똑같은 사람을 보며 산책하는게 너무 지겨워지기 시작한거야.
그래서 그 날은 그냥 공원으로 가지 않고 동네로 산책을 가기로 했어.
그렇게 내가 동네를 산책하면서 이곳 저곳을 1시간넘게 돌아다녔더니 너무 힘이 들었고
그래서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뒤 돌아 가려는데
항상 산책할 때 마다 마주친 그 아저씨가 거기에 있는거야.
나는 좀 당황 스럽고 놀라긴 했지만 그냥 우연이겠지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 아저씨가 나보고
오늘은 왜 공원 산책을 안 했냐면서 이번에 동네 돌아 다니는건 좀 힘들었다고
내일부턴 다시 자기랑 같이 공원에서 산책을 하자는 거야.
나는 그게 진짜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았어.
근데 여기서 잘못말했다가는 진짜 큰일이 날꺼 같아서 나는 아저씨에 말에
알겠다고 내일부턴 다시 같이 공원에서 산책을 하자고 말을하게 되었어.
그때 아저씨는 나를 보고 웃고 있었는데 난 그 웃는 모습을 마주 볼 수가 없을 정도로 무서움을 느끼고 있었어.
다행이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나한테 특별한 행동은 하지 않았고
나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가 있었어.
나는 그 후로는 공원으로 다시는 산책하러 가지 않게 되었어.
나 같은 남자도 경험한 일이니깐 모두 조심하는게 좋을꺼야.
헐. 역시 사람이 더 무섭네요.
헐. 역시 사람이 더 무섭네요.
그쵸 사람은 진짜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공포일수 있으니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