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처에 거주하고있는 이제 30....좀....
나이 인데요...
예전 채용공지에 정규직으로 보고 입사했는데 실체는 계약직 이였습니다
1년마다 연장되서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이제 아에 짜르려나 봅니다
비정규직, 저임금, 사기 정규직 전환 약속 ,블랙 기업 입니다
여기 짤리면 경력이 안되서 다른곳 갈곳이 없습니다
완전 단물만 쏙 먹다 버린셈이네요
식대도 제대로 지급안해줍니다
야근비 없고요 석식은 주네요
직장 알아볼때 도데체 어디서 봐야 제대로 구할수있을까요?
잡코리아 이런데는... 이상한 광고나 해놓고 쓰레기 중소 구인 도배나 해놓고
미치겠습니다
잘때마다 괴롭습니다
밥도 제대로 안들어가네요
혼자 살고있는데 저는 왜 태어난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괴로운 헬조선에 태어난걸 진짜 후회합니다
가지고 있는 기술은 없습니다 그냥 사회 경험 2년이 전부네요
죽고 싶습니다
음..조금이나마 힘이 되드리고자, 글을 새깁니다. 제 경우는 집에 돈이 없어서 21세에 직업군인을 시작으로 4년반만에 제대하고, 다시 사회 밑바닥에서 우연히 인쇄 관련 일을 업으로 삼게 되어 경력10년이 되는 지금까지 같은 일을 해 오고 있습니다. 사회 생활 처음에 120만원 급여를 시작으로 3교대 일을 하다가 경력이 쌓일 때쯤 옮기고 지금 직장 바로 전 회사에서 5년10개월을 근무하는 동안 연봉은 동결되기가 일쑤, 200만원이 안 되는 돈에 회사 사정이 어려워 급여가 다니는 내내 밀리거나 심할 때는 3번 정도 나눠서 지급이 되는 상황이 반복됐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30초반에 버텼던 이유는 스스로 조직 내 얼마짜리 생산성을 가진 인력인지를 증명해내고 다음 직장에서 당당히 연봉을 올리고 싶어서 정말 일을 열심히 했고, 작년 말 무렵에, 운이 좋게도 대기업에서 먼저 이직 권유를 제의 받아서 많진 않지만 현재는 30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복지라는 건 아예 꿈도 못 꾸었는데, 말로만 듣던 명절상여도 받게 되고 아이러니하게도 일은 더 편해졌는데도 말이죠.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 상황이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자책이나 괴로움에 마냥 사로잡혀 있기 보다는 조그만 실끈이라도 하나 잡고 악착같이 부지런히 무언가라도 하다 보면 시간의 문제는 있을지언정 먹고 살 만한 길은 언젠가 뚫린다는거를 인지하고 가슴 피고 부딪혀 나가셨으면 합니다. 물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하고 매번 소모품처럼 쓰다 버려지는 일상이라는 거 저도 너무 잘 압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에 주눅 들어가고만 있기에는 글쓴이님의 창창한 젊음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속된 말로 사내새끼로 태어나서 영원히 찐따처럼 살다 갈 순 없지 않습니까. 힘들때일수록 더 어깨 피고 든든히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청춘들이 제가 사회에 발들일때보다 훨씬 힘든 세대라는 걸 주변을 통해서 너무 잘 알기에 글로 위로를 드리는 것 조차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래도..힘내세요. 그리고 지지마세요. 사회생활 자리 잡고 있는 그 꼰대들한테.. 시간은 당신의 편 입니다.^ㅡ^
거 참......말 기분나쁘게도 잘하시네
그런 본인께선 얼마나 좋은 직업을 가지셨는지 궁금해집니다. 가까우면 만나서 식사라도 한끼대접하면서 이야기 해보고싶어지네요 ㅎㅎ
남의 일이라고 겁나 개떡같이 말하고 앉아계시네요
한번 그렇게 된통 당해야 다음부터는 아닌것 같으면 빨리 나오는법 좋은 회사 파악하는법 등등 배울 수 있습니다. 전 하루만에 짤려보기도 했고 임금체불 당해서 노동부에 신고해보고 법도 공부해보고 그랬습니다. 누구는 편하게 가는 길이지만 한번 그렇게 당해야 다음부터는 정말 세밀하게 관찰하더군여 힘내세요!!
위추드립니다 ㅠ..
취업성공패키지 해보심이 어떠실까요?
아... 힘내세요 ㅠ. 저도 가진게 없어서 요즘 자격증 공부하고있네요...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지니나니
거 참......말 기분나쁘게도 잘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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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나니
남의 일이라고 겁나 개떡같이 말하고 앉아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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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나니
그런 본인께선 얼마나 좋은 직업을 가지셨는지 궁금해집니다. 가까우면 만나서 식사라도 한끼대접하면서 이야기 해보고싶어지네요 ㅎㅎ
좋은 기업 보시려면 잡플래닛이란 어플 추천드립니다. 다만 어떤 기업은 내용이 아예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원망하시기 보다는 미래를 생각하시고 본인이 뭘 할수 있고 없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마지막으로 근로계약서를 쓰신 기억이 있으신가요? 아시고 있던 내용과 급여나 일 내용, 근무시간이 다르다면 노동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을수 있으니 노무사나 노동청을 찾아가보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루리웹-1717172175
만28세 까지만 지원가능하고 24개월이상의 군필자만 30살 까지입니다...
님!!!힘내세요!!!!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조언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힘들었던 시간 돌아보시고 그 다음에는 즐거웠고 즐거울 것 같은 일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세요~!! 아직 젊습니다!!! 잘 이겨내실 겁니다!!! 힘내세요!!^^
위추밖에 드릴게 없네요 ㅠㅠ
힘내시고 이번기회에 직업훈련 한번 받아보세요. 국비로 하는곳도있고 할겁니다...
한번 그렇게 된통 당해야 다음부터는 아닌것 같으면 빨리 나오는법 좋은 회사 파악하는법 등등 배울 수 있습니다. 전 하루만에 짤려보기도 했고 임금체불 당해서 노동부에 신고해보고 법도 공부해보고 그랬습니다. 누구는 편하게 가는 길이지만 한번 그렇게 당해야 다음부터는 정말 세밀하게 관찰하더군여 힘내세요!!
저도 예전에 쓰레기 중소기업 숱하게 다니다 잘리거나 그만둔 경험이 있는데요 이렇게 살다가는 소모품으로 활용당하다 버려질것 같더라구요 ㅡㅡ; 빡쳐서 그만두고 ↗소에서 바쳤던 시간과 노력으로 1년 공부해서 서울시 공무원에 합격했습니다. 이제 벌써 3년차네요~~ 이번 정부가 공공부분에 채용을 많이 하니 공시쪽으로 준비하는건 어떠세요?
음..조금이나마 힘이 되드리고자, 글을 새깁니다. 제 경우는 집에 돈이 없어서 21세에 직업군인을 시작으로 4년반만에 제대하고, 다시 사회 밑바닥에서 우연히 인쇄 관련 일을 업으로 삼게 되어 경력10년이 되는 지금까지 같은 일을 해 오고 있습니다. 사회 생활 처음에 120만원 급여를 시작으로 3교대 일을 하다가 경력이 쌓일 때쯤 옮기고 지금 직장 바로 전 회사에서 5년10개월을 근무하는 동안 연봉은 동결되기가 일쑤, 200만원이 안 되는 돈에 회사 사정이 어려워 급여가 다니는 내내 밀리거나 심할 때는 3번 정도 나눠서 지급이 되는 상황이 반복됐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30초반에 버텼던 이유는 스스로 조직 내 얼마짜리 생산성을 가진 인력인지를 증명해내고 다음 직장에서 당당히 연봉을 올리고 싶어서 정말 일을 열심히 했고, 작년 말 무렵에, 운이 좋게도 대기업에서 먼저 이직 권유를 제의 받아서 많진 않지만 현재는 30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복지라는 건 아예 꿈도 못 꾸었는데, 말로만 듣던 명절상여도 받게 되고 아이러니하게도 일은 더 편해졌는데도 말이죠.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 상황이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자책이나 괴로움에 마냥 사로잡혀 있기 보다는 조그만 실끈이라도 하나 잡고 악착같이 부지런히 무언가라도 하다 보면 시간의 문제는 있을지언정 먹고 살 만한 길은 언젠가 뚫린다는거를 인지하고 가슴 피고 부딪혀 나가셨으면 합니다. 물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하고 매번 소모품처럼 쓰다 버려지는 일상이라는 거 저도 너무 잘 압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에 주눅 들어가고만 있기에는 글쓴이님의 창창한 젊음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속된 말로 사내새끼로 태어나서 영원히 찐따처럼 살다 갈 순 없지 않습니까. 힘들때일수록 더 어깨 피고 든든히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청춘들이 제가 사회에 발들일때보다 훨씬 힘든 세대라는 걸 주변을 통해서 너무 잘 알기에 글로 위로를 드리는 것 조차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래도..힘내세요. 그리고 지지마세요. 사회생활 자리 잡고 있는 그 꼰대들한테.. 시간은 당신의 편 입니다.^ㅡ^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ㅠㅠ 감사합니다
루리에서 진지열매 댓으로 추천.
그저 위로의 추천을 ㅜㅜ 힘내세요.
진짜 힘드시겠네요...
아직 젊은데... 본인에게 맞는일 찾아보고 자기개발도 하면서 쉬는 시간 가지세요. 세상에 분야가 엄청 많습니다. 자기 일이 분명 있고 노력하면 하는만큼 또 따라오는게 일이니까 이럴때일수록 더 잘 알아보고 마음을 다잡으셔야되요. 이런 일도 있는거죠. 또 좋은일 생깁니다.
서른살이시면 아직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어요. 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굳게 마음 다잡고 다시 한 번 도전해보십시오. 기술이 없으시다면 배우세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국비지원이 될겁니다. 이런제도를 잘 활용해보세요. 2년의 사회경험도 별것아닌것 같아보여도 소중한 재산입니다. 몸을 못움직일 정도로 큰 부상이 있거나 병을 앓고 계신것이 아니라면 꼭 다시 설 수 있을거에요. 앞으로 남은 인생이 적지않으므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성실하게 한걸음씩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힘내세요. ^^
30이면 안늦았어요 전 대학교 학부를 30에 나왔습니다 많이 힘든 세상이지만 노력만큼 기댈수있는곳도 없습니다 화이팅하세요!!!! 답글
눈만 조금돌려 지방으로 가면 기숙사제공에 괜찮은 기업많습니다 현장직에 관심이 없는거면. 어쩔수없습니다 경북 경기 지역으로 알아보세요 ㅈㅓ도 고향 부산에서 지방으로 눈 돌리니 갈곳이 꽤나 있더군요. 참고로 전 구미입니다
괜찮습니다. 아들같이 생각한다던 사장한테 내쳐지고 홀로서기 준비하면서 좋은 분들 많이 만나고 제 적성을 좀 더 잘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힘내세요~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헬조선인 그 와중에라도 만족할 순 없지만 어딜가든 먹고살 길이 있습니다. 그조차 안하는 사람이 태반이니 힘내십시오. 열심히 살다보면 기회는 오기마련입니다. 한량처럼 사는사람들은 그 기회조차 잡을 수 없는법입니다. 정말 신뢰가고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언젠가 이력서가 아닌 사람 그자체로 타인의 눈에띄기 마련이고 기회가 꼭 옵니다. 그 과정이 시간과 고통과 인내를 필요로한다는게 힘들따름이지요. 힘내십시오!
기술이 없으면 배우세요. 아직 자포자기 하기엔 이른 나이같습니다. 기술 1년 배우고 실무 가세요. 취직 됩니다.
29세에 선원교육받고 실습1년해서 33세에 1억2000에 차한대 오토바이한대 뽑음. 배타소. 항상 보면 돈없다 힘들다 하면서 아무도 배는 안타려하지. 초봉 5000인데도. 시도도 안해보면서.
시간날때마다 유투브 즉문즉설 한두편씩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종교를 떠나서 마음에 엄청난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