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만 해졌나 요새 문득 드는생각이
사랑이 뭘까 궁금해서요.
중학교는 공학나오고 남고 공대나왔습니다만 그러게 여성이랑 아에 친분이 없는건 아닌데
사랑이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요
연애는 커녕 짝사랑도 안해봐서 사랑이란 감정이 진짜 있는건지 도 모르겠고
이상형을 물어볼때마다 좋아하는 연예인도 없어서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럼 만화캐릭터라도 대보라는데 좋아하는 만화도 없어서
여자후배들은 게이가 아니냐고 들까지 물어보는데 그랬으면 남자라도 짝사랑을 해봤을텐데...
29년을 살면서 누굴 좋아해본적이 없어요
아니 친구이상으론 전혀 느껴지지않아요 남자든 여자는
이런거 정상인가요
일시적인 호르몬분비입니다 ㅋ
성적인 욕구와 사랑은 또 별개니까요...
요즘 사랑 그런거 없고 조건, 외모, 돈 , 겉으로 들어내지 않아서 그렇지, 다 속으로 계산하고 있고, 그냥 다들 무의식적으로 번식할려고 그러는것 같음
매우 정상입니다
취향이고 개성입니다. 비정상이 아닙니다. 비정상이라는건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비정상인건데 이성에 관심 없다고 반사회적인 행동은 아니라.ㅎ 사랑의 정의와 강도나 느끼는 시기도 개개인마다 다 다르니, 그냥 너무 신경쓰지 마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취향이고 개성입니다. 비정상이 아닙니다. 비정상이라는건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비정상인건데 이성에 관심 없다고 반사회적인 행동은 아니라.ㅎ 사랑의 정의와 강도나 느끼는 시기도 개개인마다 다 다르니, 그냥 너무 신경쓰지 마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대상으로 인해 존나 행복하면서도 존나 마음 아픈게 사랑입니다. 돈 하고는 좀 다른거지요.
요즘 사랑 그런거 없고 조건, 외모, 돈 , 겉으로 들어내지 않아서 그렇지, 다 속으로 계산하고 있고, 그냥 다들 무의식적으로 번식할려고 그러는것 같음
일시적인 호르몬분비입니다 ㅋ
제가 예전에 진짜 여자에 관심 하나도 없었는데 살다보면 어느순간 느껴질날이 오더군요. 직접 겪어보면 바로 알수있습니다
뇌의 착각이래요
아 좋네요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시고 제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좋은연애 안좋았던 연애 다해봤지만 지금으로써는 절대 결혼 안할꺼고 독신으로 살고싶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근처에 여자가 없던건 시간은 근래에 들어서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연애하면서 들어가는 시간과 돈을 나에게 쓰니 이렇게 풍족하고 여유로울수가 없어요. 돈은 남기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여자가 싫거나 연애를 하고싶지않다는 아닙니다만 피하고 싶은것도 사실입니다 맘에드는 여자도 있고 썸도 살짝 타기도 하는데 결과적으론 피하게되더군요. 결혼이든 연애든 플로스가 되는 삶을 살길 원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럴수 없다는게 현실이기 때문이라서 랄까요
우선 님이 궁금한건 '내가 정상인가?' 인것 같군요. 좋아한 이성이 없었다는걸로 비정상 정상을 가리긴 힘들고 성욕이 있는가 없는가로 따져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자위는 하는지, 자위를 할때 무엇보며 하고 무얼 봤을때 흥분되는지 자세히 자기자신을 연구해야 답이 나올겁니다. 물론 답을 찾기위해 ㅍㄹㄴ에 심취하지는 말아야합니다. 어둠에 이끌려 돌이킬수없는 성향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매우 정상입니다
성적인 욕구와 사랑은 또 별개니까요...
있어도 없어도 좋은 점이 있어요
저도 26살까지 작성자님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냥 그려러니 사시면 됩니다. 어느날 갑자기 훅 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29에 했던것 같아요. 시간지나면서 이사람 저사람 사귀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랑에 대해 알게되는것 같습니다.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거 같고 그냥 푸근하고 따뜻한 기분이 드는 사람이 나타나요.
트와이스의 사랑이 뭘까 what is love~
사랑 별 거 없는 거 같아요 그 사람 만나고 싶고, 같이 뭔가 하고 싶고 다른 사람이라면 귀찮아 했을 나의 행동들이 그 사람 위해서라면 귀찮지가 않고(사실 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사람과 관계 나빠지기 싫어서인 경우도 있고요) 위에분 말씀처럼 단순한 호르몬 분비 현상일 뿐입니다.
니 돈이 탐난다거나 니 몸이탐이나 하고 솔직하게 얘기하면 누구도 쉽게 내어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사기꾼과 도둑년놈들이 손쉽게 타인의 돈과 노동력과 몸을 빼앗기 위해 생각해낸 아름다운 단어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런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짝사랑만 했던 20대초 이후 지난 20년간 이성에게 정말 마음이 두근거렸던 게 한번이었던가, 그것도 벌써 10년전 얘기네요 여전히 솔로고, 남자로서 본능적인 관심은 있지만 이성에 대한 감정같은게 이상할 정도로 안느껴집니다. 오히려 나이먹은 지금에 와서야 사랑이라는게 뭔지 문득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남녀간의 사랑만이 사랑의 형태는 아니라는 생각에 크게 개의치는 않게 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