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살이쪄서 고민

[Radicals]

살이쪄서 고민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먹는 즐거움에만 심취하게 되어버려 고민이라고 해야할것 같아요.

일하며 스트레스, 결혼도 연애도 안하고 나이만 먹어가는 스트레스 등을 핑계로 

술도 많이 마시고 기름진 음식도 많이 먹다보니,

20대 중반 67키로에서 30대 중반 85키로가 되었습니다.

다른것 보다도, 의욕이 너무 없어요.

악기연주도 좋아하고 밴드활동도 했었는데 전혀 의욕이 없고

연애감정도 도저히 안들어서 누구한테 잘보이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러다보니 소게팅 주선도 사양하고 있어요. 살찌니까 사람 만나는것도 싫어지더라구요.

운동을 한 5년 안하다가 다시 다니기는 하는데 역시나 의욕이 없어서 웨이트 깔짝 하고 런닝머신 30분 정도.

독한 성격은 아니더라도 멘탈이 약한편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뭔가 다 의미없고

먹는데만 집착하게 되네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루리웹-7414184170]

조언보단 님한텐 자극이 필요 한듯

주위 아시는 분들에게 자극이 될 만한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승리의 주문을 부탁해 처럼~~~

[캡틴패럴]

와리와리 사마와리!!!!!!!!!!!!!!!!!!!

[신진순]

살을 빼면 뺄수록 열받아서 빼고 있는 30대 초반 남입니다.
먹는게 너무 힘들어서 다이어트도시락 한달짜리 3시 세끼 끊어서 먹고 있는데, 친구관계 지금 다 스톱하고 먹으니 건강하게 잘 빠집니다.
정체기 올때는 운동 정말 쪼~끔 했는데 또 빠지고 있습니다.
건승하시와요.

[만사가아주귀찮아]

제가 한동안 저래살다가 혈압측정해보니 sBP 140넘어서 살기위해서 살뺏습니다

[루리웹-5867666531]

저는 이런 글에 항상 이렇게 답해요.

운동하고 좋은거 먹는건 의욕이 필요한게 아니에요. 행동이 필요한거에요.

내가 싫어도 귀찮아도 그냥 해야해요. 지금 결과가 안나와도 해야해요. 뭐 따지고 미루고 핑계댈것도 없어요.

운동은 당연히 해야하는거에요. 왜 우리몸이 그렇게 만들어졌으니까. 생각하려고 하지마세요.

무슨 결과를 내려고 하지마세요. 오히려 인간은 간사해서 노력이나 뭘 애써서 하면 마음이랑 뇌는 반발하는 말만 계속 합니다.

그냥 비우고 의욕없이 일단 나가요. 부담가지지말고 깔짝되도 괜찮아요. 다 그렇게 시작하는 겁니다.

뭔가 이룰려는 건 욕심입니다.

근데 나중에 운동안하면 성인병 합병증으로 죽어요. 극단적으로 말하면요.

[연쇄작용]

간헐적 단식 ㄱㄱ 효과는 최곱니다. 인터넷 찾아보면 카페도 많고, 후기도 많아요.
다만 할거면 평생 가져간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그만두는 순간 요요

[deaji]

내가 다니는 체육관 벽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살을 빼기위한 행동중에 가장 어려운걸 해내셨습니다 그건 체육관에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더 “아직도 목표는 멀지만 어제보단 가까워 졌다!”
이해하셨나요?? 다이어트 어렵다구요?? 헬스장이던 체육관이던 우선 나가시구요.
그렇게 매일 매일 꾸준히 하세요. 그러다보면 분명히 됩니다.

[Nonburn]

조금만 뛰어도 숨이차고 힘들어서 운동 못하는 이유는 운동을 안해서 입니다 'ㅁ'/
병에 걸렸던가 선천적으로 체력이 안되는 약하신 분들을 제외하면 그냥 "운동부족" 임

[return8810]

그만 쳐먹고 당장 일어나 나가서 쳐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