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직장도 없는 요즘 시대에 누구나 먹고 살만한 기술이나 자격증에 관심 가지게 마련인데,
어쩌다 '관광통역안내사'라는 자격증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관련 정보 검색해보면 자격증 교재나 강의 팔아먹으려는 꿀 발린 광고성 정보가 너무 많아
날 것의 정보를 찾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혹시 실제로 관광통역안내사를 공부하였거나, 해당 자격증을 취득해서 관련 업종에 종사하시거나
혹은 어떤 방식으로든 해당 자격증을 잘 활용하고 계시는 분이 있으면 관련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 자격증 취득 난이도 (예를 들어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다 어렵다, 9급 공무원보다는 쉽다'라든가)
- 취득시 주의해야할 점, 팁
- 실제 활용사례
- 전망 (저는 만약 공부하게 된다면 일본어쪽으로 할 예정이지만, 영어/중국어 쪽에 대한 정보도 상관없습니다)
* 해당 자격증 공부를 하다 어떤 사정으로 포기하거나, 실제 자격증이 있는데 써먹을데가 없다던가 하는 정보라면 괜찮습니다만,
실제 경험이 아닌, 단순히 주관적으로 '다른 더 좋은 거 많다'라는 조언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다른 더 좋은 정보를 찾는 것이 아닌 위 자격증에 대한 정보가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_ _ )
사실 작성자분이 가이드 하실 꺼면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요즘 거의다 온라인 예약 +호텔 온리라서 가이드 찾는 분들은 별로 없고 있다 하더라도 여행사 끼고 들어오는거라서.. 여행사는 기존에 쓰는 가이드만 써가지고 신입은 별로 소득이 없을거에요.
현재는 다른일 하고 있지만 관광학과 나오고 여행사에서 근무했었고 의료관광통역가이드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해당자격증은 공부를 시작 했었지만 도중에 취업 되는 바람에 취득하지 못했습니다. 보통 여행사에서 일하다가 나와서 그 인맥으로 프리랜서 처럼 활동 많이 하십니다. 자격증만 가지고 있어서는 힘들어요.. 난이도 - 공인중개사나 9급 공무원보다는 훨씬 쉽습니다. 관광법규가 좀 까다롭긴하지만 그 외에껀 할만합니다. 팁 - 팁은아니지만(따질못해서)관광학과 나오시면 법규랑 원론이 면제입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4년제 나오셨거나 4년이상 체류한 경력이 있으시면 면접이 면제입니다. 실제활용사례 - 관광계열 취업할때 이득, 국내 관광지다닐때 자격증보여주면 입장료무료(개꿀이라 나중에 시간되면 따려고 합니다.), 관광업계 인맥이있으면 투잡가능 전망 - 관광업계 전망은 항상 좋습니다. 단지 외국어 잘하는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자리 구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중국어 와이프가 2년 공부해서 땄습니다. 1차 시험 국사관련 공부를 해야해서 암기가 많아요. 2차 네이티브 아니면 운이 많이 따릅니다. 자격증따고 사드때문에 방구석 자격증 입니다. 미국어나 일어는 그래도 수요가 있는데, 중국어는 화교계열이 잡고있고 전망이 좋지는 않습니다
이게 각 언어마다 자격을 따다보니 그 자격증을 따면 본인의 입장이나 자격증의 단점 같은 게 보입니다. 시작이 두서가 없었는데 위의 두 댓글을 보고 그냥 든 생각이었습니다. 중국어 관통사는 화교가 많아서 전망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저는 일본어 관통사를 취득했기에 일본어 관통사가 수요가 있다는 말은 도저히 못하겠거든요. 이게 관통사라는 게 말 그대로 가이드인데 주로 단체관광객을 상대를 합니다. 개인이나 소규모도 가능하지만 이게 가이드를 쓰면 여행경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개인이나 소규모가 가이드를 찾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문제는 일본에서 오는 관광객 중 대부분이 개별관광객인데 거의 가이드 없이 자기들끼리 다니는 거죠. 반대로 우리가 개인의 입장으로 일본 여행을 갈 때 가이드를 거의 안 찾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면 됩니다. 가장 좋은 언어는 영어고 (영어는 상대가 영어가 통하면 어떤 나라의 사람이건 상관이 없으니까요) 그 뒤로는 중국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건 직접 체험하는 것과 주워듣는 것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관광업계의 전망은 늘 밝다고 하지만 외부적인 요인이 너무 많기 때문에 늘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경력이 없거나 너무 나이가 많으면 취직도 조금 힘들죠. 나이 먹고 관통사를 해보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아무래도 여행사를 끼고 해야하기 때문에 그쪽에서도 고르는 입장이라 아무래도 나이 많은 사람을 쓰기가 어렵죠. 경력 있는 관통사라면 몰라도 이제 막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50대라면 아무래도 그렇죠. 이게 현실적인 이야기 입니다. 다만 여행사에 아는 사람이 있거나 하다면 또 달라지겠죠. 자격증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먼저 해당 언어의 점수가 필요합니다. 그 점수를 시험 접수할 때 같이 넣고 그게 적합한 지 판단한 후에 시험 자격이 주어집니다. 과목은 네 과목입니다. 관광국사, 관광법규, 관광학개론, 관광자원해설 이렇게 입니다. 이 시험이 독특한 게 배점이 과목마다 다릅니다. 국사가 제일 높고 나머지는 동일 합니다. 그러니 이 시험을 쉽게 합격 하려면 국사를 잘해야 합니다. 국사를 만점을 받는다면 그만큼 유리해지니까요. 관광계열 학과를 나왔다면 관광법규와 관광학개론은 면제가 가능합니다. 아니라면 네 과목 전부 다 쳐야 합니다. 난이도로는 가장 어려운 과목이 관광자원해설이고 그 다음이 관광국사, 그 다음이 관광법규, 관광학개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매년마다 달라져서 확실한 건 아니지만 몇 년간의 기출문제를 보면 대략적으로 그랬습니다. 전 과목 암기과목이고 관광자원해설이 어려운 게 외울 게 제일 많습니다. 말 그대로 한국의 관광자원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책도 제일 두껍습니다.
현재는 다른일 하고 있지만 관광학과 나오고 여행사에서 근무했었고 의료관광통역가이드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해당자격증은 공부를 시작 했었지만 도중에 취업 되는 바람에 취득하지 못했습니다. 보통 여행사에서 일하다가 나와서 그 인맥으로 프리랜서 처럼 활동 많이 하십니다. 자격증만 가지고 있어서는 힘들어요.. 난이도 - 공인중개사나 9급 공무원보다는 훨씬 쉽습니다. 관광법규가 좀 까다롭긴하지만 그 외에껀 할만합니다. 팁 - 팁은아니지만(따질못해서)관광학과 나오시면 법규랑 원론이 면제입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4년제 나오셨거나 4년이상 체류한 경력이 있으시면 면접이 면제입니다. 실제활용사례 - 관광계열 취업할때 이득, 국내 관광지다닐때 자격증보여주면 입장료무료(개꿀이라 나중에 시간되면 따려고 합니다.), 관광업계 인맥이있으면 투잡가능 전망 - 관광업계 전망은 항상 좋습니다. 단지 외국어 잘하는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자리 구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중국어 와이프가 2년 공부해서 땄습니다. 1차 시험 국사관련 공부를 해야해서 암기가 많아요. 2차 네이티브 아니면 운이 많이 따릅니다. 자격증따고 사드때문에 방구석 자격증 입니다. 미국어나 일어는 그래도 수요가 있는데, 중국어는 화교계열이 잡고있고 전망이 좋지는 않습니다
이게 각 언어마다 자격을 따다보니 그 자격증을 따면 본인의 입장이나 자격증의 단점 같은 게 보입니다. 시작이 두서가 없었는데 위의 두 댓글을 보고 그냥 든 생각이었습니다. 중국어 관통사는 화교가 많아서 전망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저는 일본어 관통사를 취득했기에 일본어 관통사가 수요가 있다는 말은 도저히 못하겠거든요. 이게 관통사라는 게 말 그대로 가이드인데 주로 단체관광객을 상대를 합니다. 개인이나 소규모도 가능하지만 이게 가이드를 쓰면 여행경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개인이나 소규모가 가이드를 찾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문제는 일본에서 오는 관광객 중 대부분이 개별관광객인데 거의 가이드 없이 자기들끼리 다니는 거죠. 반대로 우리가 개인의 입장으로 일본 여행을 갈 때 가이드를 거의 안 찾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면 됩니다. 가장 좋은 언어는 영어고 (영어는 상대가 영어가 통하면 어떤 나라의 사람이건 상관이 없으니까요) 그 뒤로는 중국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건 직접 체험하는 것과 주워듣는 것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레이호텔
관광업계의 전망은 늘 밝다고 하지만 외부적인 요인이 너무 많기 때문에 늘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경력이 없거나 너무 나이가 많으면 취직도 조금 힘들죠. 나이 먹고 관통사를 해보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아무래도 여행사를 끼고 해야하기 때문에 그쪽에서도 고르는 입장이라 아무래도 나이 많은 사람을 쓰기가 어렵죠. 경력 있는 관통사라면 몰라도 이제 막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50대라면 아무래도 그렇죠. 이게 현실적인 이야기 입니다. 다만 여행사에 아는 사람이 있거나 하다면 또 달라지겠죠. 자격증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먼저 해당 언어의 점수가 필요합니다. 그 점수를 시험 접수할 때 같이 넣고 그게 적합한 지 판단한 후에 시험 자격이 주어집니다. 과목은 네 과목입니다. 관광국사, 관광법규, 관광학개론, 관광자원해설 이렇게 입니다. 이 시험이 독특한 게 배점이 과목마다 다릅니다. 국사가 제일 높고 나머지는 동일 합니다. 그러니 이 시험을 쉽게 합격 하려면 국사를 잘해야 합니다. 국사를 만점을 받는다면 그만큼 유리해지니까요. 관광계열 학과를 나왔다면 관광법규와 관광학개론은 면제가 가능합니다. 아니라면 네 과목 전부 다 쳐야 합니다. 난이도로는 가장 어려운 과목이 관광자원해설이고 그 다음이 관광국사, 그 다음이 관광법규, 관광학개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매년마다 달라져서 확실한 건 아니지만 몇 년간의 기출문제를 보면 대략적으로 그랬습니다. 전 과목 암기과목이고 관광자원해설이 어려운 게 외울 게 제일 많습니다. 말 그대로 한국의 관광자원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책도 제일 두껍습니다.
관통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관통사 자격증(T/G)과 국외 여행 인솔자 자격증(T/C) 두 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T/C는 말 그대로 외국에 가는 여행객들을 데리고 가는 가이드라고 보면 됩니다. 일본은 국내 관통사보다는 T/C로 뛰는 분들이 많습니다. T/G말고 T/C만 취득도 가능한데 이것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이 있는데 여행사에 근무한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T/C만 따는 것도 쉽지는 않죠. 그래서 그냥 좀 더 어렵지만 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T/G를 바로 따려고 하는 겁니다. 만약 올해 시험을 치려고 한다면 슬슬 준비하셔야 하는데 이게 시험이 1년에 1번 밖에 없어서 난이도가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1차를 필기를 합격하면 2차는 면접인데 면접은 해당 외국어로 보게 됩니다. 뭘 물어볼 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기출문제도 있지만 문제가 엄청 많죠. 그 답을 다 외국어로 외우기란 쉽지가 않죠. 진짜 어찌보면 운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평소에 실력을 쌓아두면 오히려 필기보다 쉬울 수도 있습니다. 이건 본인의 성격 (관통사에 맞는 성격)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은 대강 다 적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레이호텔
사실 작성자분이 가이드 하실 꺼면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요즘 거의다 온라인 예약 +호텔 온리라서 가이드 찾는 분들은 별로 없고 있다 하더라도 여행사 끼고 들어오는거라서.. 여행사는 기존에 쓰는 가이드만 써가지고 신입은 별로 소득이 없을거에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상세한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할지는 여전히 결정하지 못 했지만 큰 도움 되었습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