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친구입니다 만난지 1년2개월정도 됬고 저를 너무 좋아해주고 저역시 너무 좋습니다. 속궁합역시 잘맞고
제인생에 이친구보다 더 저랑 맞는여자는 만나기 힘들거같아요
작년말까지 태국에서 가이드하면서 알콩달콩하게 잘 만났는데
지금은 올해초 직장을 옮겨서 한국으로 왔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제가 태국으로 가서 만나는중이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못가죠
문제는 저한테 있습니다.
애초에 38살처먹으면서 나이를 헛먹어서
''게임만있으면 난 죽을때까지 행복하게 잘 살수있어!''
이런생각을 가지고있었고 결혼같은건 생각도 안했습니다. 준비도 안되있죠 저축도 별로 안해놨어요
그나마 직장은 안정적이긴한데 월급 280 살짝 안됩니다. 그리고 해마다 월급이 팍팍 올라가는 구조가 아니에요 쥐꼬리만큼 오릅니다 앞으로 어케변할지는 모르겟지만
둘이서 살기엔 빡빡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 없어요 해외돌아다니다 이제 한국 도착했습니다.
집? 아버지가 일찍돌아가셔서 물려주신 돈 조금으로....... 예 그나마 집하나있네요 대출 8000잡혀있죠
통장에 현재 카뱅 2만원있네요. 일단은 어머니한테 빌린돈 1000만현재 값는중입니다.
너~무 대충살고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아와서 지금 벌받는다 생각합니다.
이친구랑 결혼을 하고싶은데 현실적이 문제( 부족한 월급, 각 나라 문화차이, 그다지 찬성않하시는 부모님)
참고로 어머니는 여친 언제 사귀냐고 합니다. 제 카톡프로필사진이 위에 사진이에요 그만큼 외국인은 탐탁지 않으신....
저같은놈이 가장의 무게를 감당할수 있을지 모르겟네요. 과연 결혼이나 할수있을까여?
일단은 올해 11월에 전세빠지면 제가 들어가서 살고 이친구도 한두달정도 같이 동거하기로 했어요 마침 코로나로 이친구도 백수가 되서 흔쾌히 오케이 하더군요
일단 지금은 동거를 좀더 해보고 그때되면 결혼얘기를 꺼내볼 생각입니다.
대화도 태국어로하는게 아니라 영어로 하는중입니다. 가끔싸울때도 있죠 서로 잘못 이해해서
외국인이랑 결혼하신분들 혹시 있으시면 어드바이스 부탁드립니다.
이결혼 과연 행복하게 살수있을지....
저는 이친구 아니면 안되는데 현실적으로 제가 너무 준비가 안되있어서....
저하고 동갑내기 였던 사내 동료가 양쪽 모두 특별히 모아둔 돈도 없어서 원룸 같은거 티비며 세탁기 같이 다 되어 있어서 몸만 들어가면 지낼 수 있는 곳에서 처음 결혼 생활을 시작 했는데요. 지금 결혼한지 6년 되었는데 자녀 2명 낳고 잘 살아요. 여자분께 본인 상황을 잘 설명 하고 그래도 괜찮다고 하면 시작하시고 결혼 전처럼 계획 없는 삶은 피하세요. 돈은 모으면 되지만, 인생을 같이 나눌 배필은 때를 놓치면 어쩌면 두번 다시는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서 전 결혼 안 했어요 가장이 될 자신이 없어서
결혼 10년차인데 서로 좋아하고 잘 맞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게 안 되면 아무리 다른 조건이 맞는다한들 결국 불행해지더군요.
전월세 스타트가 대부분인데 대출 8천 있어도 집 있으면 이미 조건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거 같은데요
아직 아무런 준비가 없으셔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이사람이다. 이사람이라면 앞으로도 괜찮을거 같다. 하시면 지금이라도 조금씩 준비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문화차이때문에 힘들시겠지만 그래도 제 주변에 베트남 여성분과 결혼해서 잘사시는 분이 있어요. 그러니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아무런 준비가 없으셔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이사람이다. 이사람이라면 앞으로도 괜찮을거 같다. 하시면 지금이라도 조금씩 준비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문화차이때문에 힘들시겠지만 그래도 제 주변에 베트남 여성분과 결혼해서 잘사시는 분이 있어요. 그러니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지금부터라도 준비하세용 지금부터라도 준비하시며 차근차근 부모님에게 진지한 모습 보여주시면 부모님도 납득하실꺼라 생각됩니다.
전 별다른 결혼준비 없이 형님처럼 놀다가 사고쳐서 2개월 후다닥 결혼준비해서 잘 살고있어요ㅋㅋㅋㅋ 오히려 하고 정신차리고 잘 사는중
아~~막상 결혼하고 나면 다 적응해서 사나보군요 아 감사합니다.
한집의 가장이 되시는거면 앞으로 총각때처럼 살면 안되시겠죠. 그리고 글쓴님 하나 믿고 이국땅으로 시집오는 여자분을 생각하면 더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하셔야 할듯 합니다.
행복하게 살게 해주고 싶네요 제가좀더 열심히 하면 되겟죠
다 좋으신데 사진은 내리시는게;;; 어떻게 쓰일지 알고 올리세요
아 그런게있나요 알겟습니다
저하고 동갑내기 였던 사내 동료가 양쪽 모두 특별히 모아둔 돈도 없어서 원룸 같은거 티비며 세탁기 같이 다 되어 있어서 몸만 들어가면 지낼 수 있는 곳에서 처음 결혼 생활을 시작 했는데요. 지금 결혼한지 6년 되었는데 자녀 2명 낳고 잘 살아요. 여자분께 본인 상황을 잘 설명 하고 그래도 괜찮다고 하면 시작하시고 결혼 전처럼 계획 없는 삶은 피하세요. 돈은 모으면 되지만, 인생을 같이 나눌 배필은 때를 놓치면 어쩌면 두번 다시는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진짜 공감.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지만 사람은 한번 놓치면 두번 다시는 오지 않음.
일단 한국어를 잘하면 다 해결되고 아무 문제없을거같은데.. 언어가 문제인데.. 한국어 잘하나요? 저는 그냥 언어와 소통이 문제인듯요 그것만 상관없으면 아무 문제없어요 결혼하면 가족끼리 봐야하니까요 소통이 만약 편하지 않다면..... 평생 살걸 생각해보시고요. 3년안에 한국어 바짝 가르칠수 있거나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서 전 결혼 안 했어요 가장이 될 자신이 없어서
아무런 준비가 안된상태여도 결혼을 할수있다면 하세요 준비만하다가 결혼도 못하게됩니다 저도 집도없었고 저축한것도 없었는데 결혼하고 잘생활합니다 제친구중 하나는 집은 사서 가야된다고 준비만 하다가 지금 결혼도 못하고 혼자삽니다
전월세 스타트가 대부분인데 대출 8천 있어도 집 있으면 이미 조건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거 같은데요
결혼 10년차인데 서로 좋아하고 잘 맞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게 안 되면 아무리 다른 조건이 맞는다한들 결국 불행해지더군요.
나중에 후회하시기 전에 잡으세요. 40되기전 마지막 기회 같네요. 그리고 한국 오시려면 한국어 토픽? 이거 합격해야 올수 있을거에요. 결혼도 하고 현지에서한국어 학원도 보내셔야 할듯요
저도 준비가 되면 결혼 하고 싶은데 벌써 40중반 넘어버렸네요 예전 유부남들 이야기 하던게 생각나요 결혼은 준비하고 하는게 아니라는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나에게 선택권이 없습니다 상대방에게 가감없이 상황을 설명하고 선택을 기다리는 것 뿐이죠..
38이면 무조건 지금 여자분 잡아요 기회는 자주오는게 아닙니다
돈은 이제부터 모으면 됩니다.
자신이 없으면 안해도 된다는 핑계가 생기게 되는거 같아요. 조금 힘들더라도 좋은 목표 잡아 하나씩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제일 친한 친구가 국제결혼했습니다. 물론 나라는 다르지만.. 문제는 돈보다 적응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같은 국적사람끼리도 연애때는 잘맞아도 결혼하고 피터지게 싸우는 경우많은데 국가가 다르면 현지적응 문제로 스트레스가 커져서 더 자주 싸우게 되더라구요. 친구는 상대편나라로 갔는데(5년 연애했습니다) 이게 왕래할때는 전혀 문제 없었는데 눌러살게되니 행정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아져 정말 히스테릭해져서..저도 처음보는 친구의 모습이었는데 친구인 저도 달래다가 지금 이정도면 상대편이 이혼날려도 난 네편 못들어준다고 정신차리라고 할정도였습니다.. 친구 배우자가 정말로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면서 달래고.. 이런 폭풍과 같은 시간이 지나서 예쁜 딸 하나 낳고 지금은 잘살고 있습니다. 요즘 다문화가정 들이 많으니 여러매체에서 여러가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중에 갈등을 다루는 부분 찾아보세요. 언어문제, 음식문제, 가족문제.. 다 현지적응에서 벌어지죠. 그래서 보통 국제결혼이 아에 3국에서 시작하면 싸움이 덜하다고 하죠. 둘중하나의 국가로 가면 한쪽의 스트레스를 한쪽이 감당해야하는 순간이 자주옵니다. 잘도닥여 주세요. 작성자분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제가요 딱 그랬어요 평생 개임만 하며 살거라고 생각하고 돈도 안모으다 작성자님이랑 같은 38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죠 그때부터라도 정신차리고 돈모으며 지금 잘살고 있네요 전 진짜 집도 대출 받고 해서 구한거라 좀 힘들긴 한데 작성자분은 그래도 집은 있네요 이것만 해도 상당히 크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가장으로 가는길에 한발짝 내밀었다는 부분이니 너무 자책하거나 지레 겁먹고 물러설 필요도 없다고 보고, 그냥 몇년 더 같이 살아보고 이 사람이다 싶으면 우직하게 ㄱㄱ 추천
36에 모아둔돈이랑 부모님 지원 합쳐서 1억2천 전세금에 보태고 와이프돈 3천으로 결혼했어요. 전 이것도 열심히 모아서 결혼했다고 생각했는데 집이 있으시면 대출좀 있다고 해도 절반이상해결된거죠. 준비가 안되서 결혼못한다는 소리는 다 핑계라고 생각해요. 국제결혼은 준비보단 다른 문제가 크다 생각합니다.
피임 꼭 하시구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작년에 결혼 했어요. 와이프랑 2년 좀 넘게 연애하다가 서로 나이가 있어서 마음의 준비? 랄까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 하긴 했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했었어요. 가장으로서 잘 할 수 있을까. 게다가 아버지 개인사업을 물려 받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잘 다니던 직장도 그 쯤에 그만두었고 그러면서 고정 급여가 아니게 되다 보니 수입에 대한 불안함도 있었죠. 그러다보니 안해도 될 고민을 해가며 심적으로 혼자 고통스러운 것들을 삼켜가며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괜한 걱정을 한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는 너무 좋습니다. 전부 다 내가 나서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왜 했나 모르겠어요. 부부가 되니 같이 고민하고 같이 해결해나가고 일단 의견을 주고 받는 사람이 생기니 시야가 많이 트이더라구요. 어느정도의 고민과 생각은 하는게 맞지만 덜어낼 것은 덜어내고 밀고 나갈 건 밀고 나가세요. 걱정이 너무 많으면 쉽게 갈 수 있는 길도 안보이게 될 거에요.
결혼은 문제없습니다. 육아가 문제지요.
결혼할 때 돈이 필요한 이유가 집 때문입니다. 부모님 도움 없이는 처음부터 내집은 어렵고, 전세나 월세로 시작해야하는데, 전세 들어가려면 그래도 1~2억은 있어야하잖아요. 근데 남자 나이 30대 초반만 해도 1~2억 모았을 확률이 어려워서 다들 늦게 하거나 전세자금 대출 받는 거지요. 집을 제외하면 실제로 결혼 자체에 필요한 비용(결혼식 등)은 1~2천이면 해결 됩니다. 그리고 그 비용은 결혼식 당일 축의금으로 충당되구요. 즉, 지금 집이 있다고 하셨으니 결혼 준비라는 건 반이상 이미 된 상태입니다. 제가 보기엔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 조건 괜찮아보이네요. 무턱대고 결혼하는 건 지양해야겠지만, 그렇다고 결혼을 너무 두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결혼하면 돈도 더 빨리 모으니 적은 월급이더라도 안정된 직장이 있고, 집도 있으면, 결혼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하지마세요. 애먼사람 고생시키지말고.. 조건이 문제가아니고 님이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생각있으면 이런데 질문했겠어요. 결혼 추진했죠. 여기에 질문글 올릴정도로 확신없으면 그 결혼은 보나마나입니다. 어머니도 반대하신다니 뭐... 말 다했죠.
글이 좀 딱딱한데, 님이 뭐 잘못되었다거나 그런뜻은 아닙니다.
전 결혼 찬성합니다. 돈은 큰 문제가 안됩니다. 절약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이 있어요~
인간극장 출연해주세요
태국녀여자분은 거의 태국에 살지 않으면 좀 많이 힘드실 겁니다 유튜브 보시면 거의 태국에 살면 추천 한국 살면 어려운게 태국이 모계 사회란거 얼마 전에 알게 됩니다 여자 집을 도와주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저도 가장이 될 자신이 없습니다 ㅎㅎ
국제 결혼이신 만큼 평생 희생하고 지켜주는 마음으로 살지 않으신다면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말그대로 국적이 틀린 남녀가 사랑과 믿음 하나로 다른 나라에서 한 사람만 믿고 인생을 살아가는 것인데 그만큼 의지할 수 있는 남자가 되어주셔야 겠죠. 먼저 동거 하신다니 살아보시면 되겠네요~
그냥 연애만 하고 치우는게 답
문화차이 정말 무시못합니다. 결혼 잘못되면 인생 망가집니다. 잘 생각하셔서 좋은 결정하세요~
일단 전부 솔직하게 털어놓고 말해보세요. 내가 너 정말 좋아서 결혼하고 싶은데 내 상황이 이렇다. 솔직하게 너 호강 못시켜주는데 평생 너만 사랑하면서 사는거 약속할수있다. 같이 험한 세상 헤쳐나갈만큼 너도 나 좋아하면 결혼하자. 이렇게 고백하세요. 다만 여태까지 누리던 자유는 포기해야 합니다. 결혼하면 그때부터 개인의 자유는 없어요. 무조건 같이 입니다.휴식은 있어도 자유는 없다. 결혼은 계산대로 안됩니다. 같이 고생길 각오하고 하는겁니다. 부모님도 그건 책임 못져요. 죽을때까지 같이 갈수있다 각오서면 그냥 하는게 결혼입니다.
애만 갑자기 안생기면 괜찮을듯한데요
여성분이 현재 남성분의 사정을 알고있다면 결혼해도 무관하다고 생각됩니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는데 해보고 후회 하세요 나중에 나이 더들어서 하려면 더 어렵구요. 그때 그사람이랑 결혼할껄 하고 평생 후회 할거 같아 보이네요
아무도 모르는게 인생인데, 그냥 되는대로 살면됩니다. 현재에 맞춰 남의 말듣지말고 물 흘러가는대로 사시는게 좋다고 의견드립니다 남의 시선,편견 버리고 그냥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