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늘 선택과목 수학시간에 앞에 여자애한테 수학문제좀 물어보면서 말좀 걸었는데
잘 알려주길래 괜찮은 앤가보다 하고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 알아서 뭐하게 하고 걍 쌩 돌아보네요 음
남중 남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학오니 여자를 잘 모르지만 뭐죠 제가 뭘 잘못한거징
심각한 문제는 아닌데 기분이 좀 섭섭해서 올려봅니다 가볍게들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 오늘 선택과목 수학시간에 앞에 여자애한테 수학문제좀 물어보면서 말좀 걸었는데
잘 알려주길래 괜찮은 앤가보다 하고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 알아서 뭐하게 하고 걍 쌩 돌아보네요 음
남중 남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학오니 여자를 잘 모르지만 뭐죠 제가 뭘 잘못한거징
심각한 문제는 아닌데 기분이 좀 섭섭해서 올려봅니다 가볍게들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맘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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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냐고 물어보라는 말 자체가 이해 안되는데요? 저 나이 또래의 예민한 여학생한테 그런 말 했다간 반에서 개 쓰레기 취급받을겁니다.
이 나이때 여자애덜한테 그날얘기를 하는건 좀 에바같은디요 ㄷㄷ 저도 제또래들한테야 거리낌없이 농담삼아하지만 사춘기때는 받아드리는게 다를겁니다
아 그럼 싸대기 맞지않을까요 ;
일부로 글쓴분 엿멕일려고 적으셨네;
잘못한거 없어요 ㅎㅎ 그냥 그 친구가 기분 안좋은 일이 있었나보죠~ 내일도 화이팅!
잘못한거 없어요 ㅎㅎ 그냥 그 친구가 기분 안좋은 일이 있었나보죠~ 내일도 화이팅!
아무 이유 없을거 같아요.
그날이냐고 그날이면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말걸어보세요
space_Z
이 나이때 여자애덜한테 그날얘기를 하는건 좀 에바같은디요 ㄷㄷ 저도 제또래들한테야 거리낌없이 농담삼아하지만 사춘기때는 받아드리는게 다를겁니다
space_Z
그날이냐고 물어보라는 말 자체가 이해 안되는데요? 저 나이 또래의 예민한 여학생한테 그런 말 했다간 반에서 개 쓰레기 취급받을겁니다.
아 그럼 싸대기 맞지않을까요 ;
이건 또 뭐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하네
놀랍다...
그날이 뭔가 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pace_Z
일부로 글쓴분 엿멕일려고 적으셨네;
왕따 급행열차 편도티켓을 끊으라니...ㅋㅋ
겸둥현진
아니 친하더라도 저런 소리는 좀;;
미.친.새.끼가 고민글에 맥이는 글을 쓰네
그냥 다음날에도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그때는 그냥 별 사소한걸로도 감정선이 복잡해질수 있는거같아요. 잘하고 계시네요. 근데 친구 이름을 물어보지않아도 되는데 나중에 가만히 있으면 다른친구들이 그 친구 이름 부를겁니다. 그럼 이름알아두는것도 될듯해요. 어째든 내일도 반갑게 인사하세요.
아 사실 이친구 이름을 발표할때 봐서 알고는 있는데 대화 이어갈려고 물어본거라 음 거기서 혹시 화난걸까요 모르는 척한거에서
작성자님도 청소년이지만 그 여자아이도 청소년이잖아요. 저는 그때는 부끄러우면 표정이 좀 경직되고 휙 돌아섰거든요. 부끄러워서 그럴수도 있고 아니면 얘는 아직도 내이름을 모르나?싶을수도 있고 얘가 나 좋아하는건가?철벽치는걸수도있고 그 마음을 다 이해하긴 어려울거같아요.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대화 이어가려면 이름보다는 평소에 그친구가 많이 이야기하는 주제를 넌지시 너 이런거 잘하는거같은데...하면서 화두를 던지는게 좀더 좋습니다.
거참 보기드문 모범답안 이네요 성심성의스런 답변 감사함다. 이름도 물본것도 아 너가 걔냐? 너 발표 잘하던데 그럴라고 했었슴다. 근데 지금 안쓴게 있는데 얘가 살짝 저 비웃으면서 저한테 그렇게 말했ㅆ던거 같슴다
님한데 관심있어서 튕기는거임 ㅋ
관심 없었음 너에게 알려줄 이름 따위는 없다면서 천공신검 뱀목 자르기로 님 목 잘랐음
아 좀 그러지 마요..... 애 상처받게 나쁜거 가르치고 있어
자기 이름도 몰라서 기분이 상한 게 아닐까...
그냥 그나이대에 전학온 남자애가 말 걸었을때 여자애가 보일법한 흔한 반응일 뿐입니다...
뭐 물어본거 다 알려줬으면 싫어서 그런건 아닌거 같고, 대충 밀당(연인사이에 말고 그냥 친구사이에 장난처럼)한번 해봤는데 님이 튕겨져서 날아가버린듯...
아 제가 너무 순수한건가요 ㅠ
이름 뭐냐? 라고 물어보니 관심있어?로 해석했나 봅니다. 여자에게 이름 물어볼 때에는 더 친절하게 나는 000인데 너는 이름이 뭐야? 이렇게 물어봐야 합니다. 어제는 미안했다 하면서 과자한 개주면서 너무 고마워서 이름 물어본거다. 라고 이야기 하고 오해(?)를 풀어주세요.
너무 지극히 정상적인 학교생활인디요 ㅋㅋ
명찰달고 다니지 않아요? 뜬금없이 물어보니 어이없어서 그런거 같은데
여기 사복허용이라..
여학생 한명이 자퇴하셨습니다.
그나이때는 이름 물어보고 소개하는게 부끄럽고 그런 나이일수도 있습니다. 의욕에 앞서 너무 눈치없게는 행동하지 마세요
개인의 신상을 물어볼때는 그에 맞는 분위기에서 하는게 정석입니다. 자기소개 시간이 아닌 이상 대놓고 물어보면 어색한 상황이 될 수도 있죠. 특별히 남녀관계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으니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상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요. 따라서 평상시에는 자연스럽게 대답을 유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알려줘서 고마워! 그런데 너 이름이 뭐였지? 듣긴 한거같은데 까먹었다. 내가 기억력이 안좋아서...ㅎㅎ 예를들어 이런식으로 질문했다면 자연스럽게 대답이 왔을수도 있겠죠. 잃을것 없고 눈치볼 거 없는 학창시절입니다. 너무 모든일에 진지충으로 임하지 마시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하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
수학 문제 잘 알려준 걸로 봐서는 딱히 님한테 큰 반감이 있다거나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아직 친해졌다라고 얘기할 단계는 아닌 걸로 보이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그리고 제 짧은 인생 경험상 모든 유형의 사람들과 친해지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나 나 자신과 완전히 상반된 라이프스타일과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내가 친해지려고 노력해도 친해지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러니 자신을 타인에게 너무 맞춰가면서 다른 모든 사람들과 너무 억지로 친해지려고 하지 마세요. 사람을 대할 때 기본적인 예의와 인사성, 대화 방법 등등 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행동을 보인다면 마음 맞는 친구 그룹은 자연스럽게 형성 될 겁니다. 화이팅!
원래 그러면서 친해집니다.. 나중에 알려줘서 고맙다고 마실거 싼거 하나 던져줘요 2+1 이런걸로
고백으로 혼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