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이렇게 사연 올립니다.
2년 정도 근무한 직장에서 퇴사하고 이직 준비를하며 쉬는도중 전직장 동료(이성)와 갑작스럽게 술벙개를 하게되었습니다.
전부터 계속 친하게 지내기도 했고 서로 배려하는 타입이라 대화도 잘 통했던것같습니다.
그 친구는 저보다 먼저 퇴사해서 이직준비중이라 서로 공통점이 있고 이야기거리(회사일)도 많아 12시부터 낮술을 마시게 됐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재밌는 이야기 중 2차로 옮기면서 누구랄것도 없이 팔짱을 끼게 되었고 그 친구도 "저도 스킨쉽 좋아요" 라며 가까워졌습니다. 이후 계속 술마시다 "너무 이쁘신데 왜 남친 없어요?" 라고 물으며 서로의 연애사도 알게되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고 가는 도중 다음 만날날까지 약속했죠.
그런데 집에 도착해 마지막 톡을 이후로 숫자 1도 없어지지 않고 이틑날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몇일이 지나자 카톡 프사도 없어지고 몇번의 톡도 결국 1이 없어지지 않고.. 전화는 "고객의 요청에 의해 당분간 착신이 정지.." 라고 나오네요..
서로에게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였을까요? 오랜시간 직장동료로 가깝게 지냈는데 한순간 술로 인해 서로의 관계가 어긋나 상심이 크네요..
무었때문인지 감도 오지 않아 글 남깁니다 ㅠ
갑자기 잠수 탄 사람의 이유를 얕게 사귄 사람이 알 수 없죠. 그게 님 탓만이라고 보기엔 주변의 사소한 인연조차 다 정리하는 과한 대처니까 그냥 잊는게 맞습니다. 만약 그게 님 탓이었고 나중에 연락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사람은 똑같이 행동하게 될거에요.
걍 잊는게 좋을듯
사겨도 피곤할 스타일이네요...
그리고 차단 했으면 카톡 오른쪽 맨위에 돈 표시가 사라집니다
했으면 어떻고 안했으면 어때요. 걍 신경끄고 님 할일하셈. 인연이라면 다시 연락이 될지도 모르지.
원하지 않는 남성과 실례(?)를 해서 더는 인연을 끊으려 하는거겠죠: 생각있으면 님이 연락안해도 찾아 오거나 다른쪽으로 공중전화.집전화.친구폰으로등 연락을 계속 했었겠죠 ...
갑자기 잠수 탄 사람의 이유를 얕게 사귄 사람이 알 수 없죠. 그게 님 탓만이라고 보기엔 주변의 사소한 인연조차 다 정리하는 과한 대처니까 그냥 잊는게 맞습니다. 만약 그게 님 탓이었고 나중에 연락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사람은 똑같이 행동하게 될거에요.
했으면 어떻고 안했으면 어때요. 걍 신경끄고 님 할일하셈. 인연이라면 다시 연락이 될지도 모르지.
걍 잊는게 좋을듯
그냥 만나보니 다음을 기약할 정도로 별로였나보내여 그냥 잊으시고 새인연 찾으심이 좋을듯 합니다
텍켄뉴비
그리고 차단 했으면 카톡 오른쪽 맨위에 돈 표시가 사라집니다
사겨도 피곤할 스타일이네요...
술기운 때문에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차단한 것 같은데요. 사귀지도 않는 사람이랑 단 한번에 그런 취중 실수를 하는 분이라면, 그냥 잊으세요. 누구한테라도 또 다시 그런 실수를 할 수도 있고 골치만 아플듯.
차단했으면 프로필보기 비공개로 되어있으며 송금보내기 기능이 사라집니다. 상대방이 본인프로필 아무리 바꿔도 님한테는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
경험상 저런상황에서 갑자기 여자가 180도 태도가 변하는 경우는 2가지 입니다. 1. 님만 만나고 있던게 아님 여러명과 관계 진전중에 다른사람과 확정이 나서 나머지 정리 절대로 한명만 만나는 여자 없습니다. 괜찮은사람일수록 주변남자들이 가만 안두고 소개팅도 자주 들어오기 때문에.. 2. 그분이 오늘 끝까지 가고싶었는데 님이 눈치를 못채고 그날을 넘겨버려서 손절당함 여자쪽에서 이정도까지 눈치보냈는데 남자가 확 안덮치고 그날을 넘겨버리면 여자입장에서는 민망하기도 하고 너무 내가 싸게굴었나 하고 후회스러운 감정이 들어서 상대를 그냥 칼차단 손절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남자입장에선 졸 어이없죠. 눈치만보고 선잘못넘었다간 쇠고랑 차는데 ㅋㅋ 이러나 저러나 다시 잘될 확률은 없습니다.
그냥 다음직장 취업 준비하던중 외로워서 만났다가 진지한 사이는 되기 싫어서 실수 한거 같다고 생각해서 차단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