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할아버지 첫 제사날이였고, 저는 제 모습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게 너무나 무서웠고 스스로 한심하다 여겨,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제사는 안가고 싶다고 말씀을 드려 빠지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께 장손으로써의 도리를 못해드려 너무나 죄송스러웠지만 제가 심적으로 온전치 못하다보니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첫 제사를 불참한 저의 모습을 그래도 친척들이나 사촌들은 쓰레기며, 한심한 놈으로 간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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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 할아버지 덕을 보셨다면 이미 취준할 필요가 없으셨을겁니다.
집집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확언은 못하겠지만 바쁘다고 하면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원래 다른 집들도 취준생들은 쪽팔려서 잘 안 나타나죠.
자기집에서 하는데 나갔으면 쓰레기 맞고, 친척이나 어디 다른 큰집에서 한다하면 요즘세상에 뭐라 할 수 없죠
굳이 물어본 사람이 있었다면 부모님께서 몸이 안좋다든가 하셨을테고... 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보통이죠. 자기 집에서 하는 제사인데 어디로 나가버렸다 이러면 좀 그렇지만요.
요즘 세상 당장 본인도 먹고 살기 정신없는데 무슨 제사.. 그 친척,사촌들은 당사자가 아니라서 공감도 안되고 살아가는데 아~~무 도움안됩니다. 뭐 물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그냥 장손이라서 총대메는거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ㅋㅋ 저희집은 3년전 어머니 돌아가시고부터 어머니 기일만 챙기고 제사 안지냅니다. 제가 드러누웠거든요ㅋㅋ 본인 미래에 신경쓰세요. 세상이 변했습니다.
아니오. 할아버지 덕을 보셨다면 이미 취준할 필요가 없으셨을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본인이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는걸 친지들한테 알린게 아닌이상 말안하면 모르죠. 그냥 개념없는놈 정도로 생각들하고 계실거 같네요.
그렇군요.. 개념없는놈이 맞죠 사실.. 답변 감사합니다
집집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확언은 못하겠지만 바쁘다고 하면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원래 다른 집들도 취준생들은 쪽팔려서 잘 안 나타나죠.
첫 제사라 더 그런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ㄹㅇㄴㅁㄹ13124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좀 핀트가 다를 순 있겠지만 받을 수 있는 부분(핏줄 다 떠나서 인간으로서의 유대감 or 금전적인 메리트)이 있는게 아니라면 친척이라고 신경쓸필요 없습니다.
받은건 없습니다…
굳이 물어본 사람이 있었다면 부모님께서 몸이 안좋다든가 하셨을테고... 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보통이죠. 자기 집에서 하는 제사인데 어디로 나가버렸다 이러면 좀 그렇지만요.
저희 집은 아니고 스님있는 어디 절? 같은곳에서 따로 모셔서 진행합니다
자기집에서 하는데 나갔으면 쓰레기 맞고, 친척이나 어디 다른 큰집에서 한다하면 요즘세상에 뭐라 할 수 없죠
저희 집은 아니고 스님있는 어디 절? 같은곳에서 따로 모셔서 진행합니다
요즘 세상 당장 본인도 먹고 살기 정신없는데 무슨 제사.. 그 친척,사촌들은 당사자가 아니라서 공감도 안되고 살아가는데 아~~무 도움안됩니다. 뭐 물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그냥 장손이라서 총대메는거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ㅋㅋ 저희집은 3년전 어머니 돌아가시고부터 어머니 기일만 챙기고 제사 안지냅니다. 제가 드러누웠거든요ㅋㅋ 본인 미래에 신경쓰세요. 세상이 변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ㅠ
평소에 사촌이나 친척들과 1년에 수백번 연락하고 지내시나요? 그러면 현재 님 상황이 어떤지 아실테니 감안해주실겁니다. 평소에 연락이 하나도 없다면 거의 남이나 다를바 없을텐데 신경쓸 필요 없는거구요. 그냥 님 멘탈 잘 수습하시면 될거같습니다. 남의 눈치 계속보면 속이 문드러집디다...
연락은 아예안합니다. 근데 장손의 도리를 못하다보니양심의 가책을 느껴져 자꾸 뉸치보게 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어차피 장손의 도리건 뭐건 법으로 정해져있는것도 아닌데 나중에 잘되면 잘되는만큼 물질적으로 뿌리면 되는거구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마세요. 어차피 님한테 도움도 안되던 사람들이자나요. 님 힘들때 힘내라고 연락도 없던 사람들인데 님은 뭐하러 그렇게 애쓰고 있음.
제가 눈치를 많이 보는 스타일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자. 말씀처럼 힘들 때 연락 없고 관심이 없으셨던 건 맞습니다. 그냥 장손이 첫 제사 불참한게 너무 신경쓰여 그랬던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오히려 요즘 시대엔 장손이란 타이틀 땜에 피해를 보면 봤지 뭐 크게 이득 볼 건덕지라도 있을까요? 진짜 금전적으로 집안 전체가 글쓴이님을 밀어 줬거나 아니면 원래 친인척들이 평소에 연락을 자주 하고 살갑게 지내던 사이면 몰라도 그거 아니면
금전적으로는 1도 받은건 없긴 합니다.. 그것때문에 엄마랑 고모들 사이도 안좋고요.. 그냥 첫 제사라는게 너무 신경쓰이다보니 흑흑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 선택하세요.. 가서 안 좋은 소리를 안 나게 할지...안 가서 안 좋은 소리들을 가능성을 만들지.. 본인 스스로의 선택은 할 수 밖에 없고 그 선택으로 벌어질 일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냥 본인이 한 선택에 따른 책임을 본인이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말씀감사합니다. 사실 다음 제사부터는 참여를 할 생각인데 첫 제사라는 의미가 너무 크다보니 그게 신경쓰였나봅니다. 네 오롯이 선택에 따른 책임은 제가 지는거고 받아들여야하죠. 그게 숙명이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 사촌형들이 집에서 게임하면서 설이나 제사때 몇년간 안오는거 봤었는데요. 얼마정도 지나니까 오더라구요. 저는 사실 별 생각없었고, 가족들도 딱히 별말 없더라구요.
저는 나이도 적지 않다보니 더 그렇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사촌형들도 적지않은 나이긴 했는데요. 친척들 시선 신경쓰지 마시고 자기 할일하고 취업하고 나서 가면 그냥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기왕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는게 부담스러우시면 이 꽉물고 취준끝낸 이후만 생각하시고 해내시길 바랍니다. 멘탈관리랍시고 유튜브보고 오락실가고 게임하고 그런것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휴식부터 체력관리까지 체계 잡아서 하시길바래요. 예를 들어 유튜브나 게임같은 취미가 있으시면 그 취미가 내 머리를 쉬게 해주는지, 이게 스트레스를 정말 줄여주는지, 당시에만 스트레스주고 그 이후에 더 받는건 아닌지, 아니면 내가 쉬기로 하지 않았는데 쉬어서 죄책감으로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체계적으로 해서 꼭 목표하신 기간에 끝내신 다음 부모님과 함께 친척집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네 꼭 합격해서 당당히 친척집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4647820316
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ㅠ
선택은 본인몫이죠 아무래도.. 나중에 본인 결혼식이나 부모님 장례식때 친인척들 도움좀 받고싶다하면 그만큼 챙겨드리면 되는거고 다 필요없고 마이웨이로 잘할수있다싶으면 신경안써도 되는거구요 그냥 인생이라는게 기부앤 테이크 아니겠습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셔서 스스로를 피곤하게 하실필욘없어보여요
뒤늦은 고견 감사드립니다
제가 장손인데 제가 제사 지내지 말자고 하고 요 근래는 제사 안지냅니다.
아뇨. 살다 못하면 못챙길 수도 있죠. 근데 어르신들은 그래도 와주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마음에 걸리시면 전화라도 자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