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잠깐 2월까지만 도와달라는 전 직장 상사분의 말로 2월까지만 일하기로 했었습니다.
지난 회사에서 6개월간 휴무를 못갔기 때문에 퇴사했고, 휴식이 중요한 마당에 그놈의 정때문에 잠깐 도와주기로 했는데
오늘 그분께서 일신상의 이유로 1년 2개월간 자리를 비우게 됐습니다.
한 업체의 소장으로 계시던 분이니 그 자리를 직무대행으로 맡아야 되는 입장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전 휴식이 중요해서 쉬면서 자기개발을 할 일정이 다 꼬이게 생겼는데 또, 그분한테 받은 정을 생각하니...
그분이 제 인생 자체를 책임져줄 사람은 아니지만 같이 지낸 다른 동료분들도 전직장에서 넘어온 사람들로
쉽게 저 혼자 살겠다고 도망갈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소장직무대행이란 큰 자리는 분명 저 자신에게도 빠른 진급 자리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많은 부담이되는 자리입니다.
전 직장에 다니던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봐도 그 자리에서 발전할 기회인데 왜 좋은 기회를 내치는 것에 말이 많습니다.
이제 슬슬 40대를 바라보고 있는 입장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답답합니다.
승진
어차피 일하던 업종이면 미래가 그려지지 않나요 소장들이 어떤일을 하며 어떤능력이 필요하고 어떤걸로 스트레스 받는지 얼마나 쉴수있고 얼마나 받는지 본인이 이걸 할 수 있는지 하고 싶은지 잘 판단하셔야 겠네요.
승진
40대 자기계발 보다 승진이 중요합니다. 다시 안 올 수 있는 기회입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해도 버텨내고 견뎌내고 배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