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뭐 물건 새로사면 되게 애지중지 하긴 했거든요.
플스사도 휴대폰을 사도 항상 애지중지 했는데..
이번에 처음 면허는 따서 처음 아반떼를 산지 3개월 차에
주차장에서 나갈때 연석쪽 위를 내려가면서 하필 거기 돌뿌리가 있어서
하부 언더커버 볼트가 다 휘어지고 여러 흠집이 생겼거든요..
블루핸즈가서 리프트 띄어보니 보이더라구요.
정비사 분이 언더커버 볼트는 차체에 용접되있는거라 이걸 고치는건 사실상 어렵다고 해서
혹시나 현대차 사업소도 방문했는데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언더커버 교체도 사실상 못하는거죠..
시간이 지나서 이런일이 생기면 무덤덤할텐데
사는게 재미없어 질때 차를 새로사니 노래도 듣고 라디오도 들으면서 맨날 싱글벙글하고
일하면서도 내차 잘있나 한번씩 보고가고 손세차도 하면서 반짝반짝 해졌다고 엄마한테 자랑도하고 했는데..
사고이후에는 그 사고만 없었다면 지금도 즐겁게 탈텐데 하고 과거에 계속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일이지만 너무 속상해서 써봅니다..
첫차라 더욱더 그러신듯 하지만 차 하나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고민게시판에 글을 여러개 쓸 정도면... 요즘 아반떼도 새차값 장난아닌데 돈은 돈대로 쓰고 스트레스 받고 억울하지 않으신가요 차도 결국 소모품입니다 처음상태와 변함없이 타는 것도 기분 좋겠지만 고장난 곳 고쳐가며 차에 대한 지식도 늘고 그만큼 애정이 느는 것도 좋거든요
물건을 아낀다면 그물건을 한계까지 잘이용하면 미련이 없어짐.. 정말잘쓰고 있다 생각하면...그런 생각이 줄어듬
생애첫차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운행한지 5개월째 되어가는데.. 차 받은지 보름되었던날 연석에 부딪쳐서 뒷타이어 펑크(옆면에 찢어져서 새로 교체했음.. 30만원 들임)와 휠에 새끼손까락마디 만한 크기에 깨져서 함몰됨 차와 차사이에 2중 주차, 제차가 빠져나가기 애매했지만 출근인지라 급한마음에 나갈수있을꺼란 생각으로 천천히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하며 빠져나갔지만.. 결국 3개월만에 뒷문짝 스크레치와 음폭 들어감 상대방 차는 1.5톤 트럭이고 아무 문제없었고 제차만 당함.. 참고로 상대방 차는 사이드 브레이크 걸려있음;;; 일에 바빠서 아직도 판금도색도 안하고 살아가고있네요.. 저역시 스마트폰과 플스, 뭐든 물건들이 애지중지 하는 스타일인데.. 2~3년 지나면 무덤덤 해짐.. 아껴쓰고 깨끗하게 관리하는게 행복과 재미는 있었지만.. 작은 사고로 나니 정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냥 이동수단이라고 생각할꺼고, 4년후에 전기차로 바꿀 생각하고 있었던터라.. 그걸 바라보며 신경안쓰고 대충 살아갈생각입니다.;; 매번 함몰된 스크레치 바라볼때마다 속쓰리지만, 이것도 나만의 영광의 상처라 생각할꺼고 빈티지 스타일이라고 마음을 먹으니 편하더라구요.
네 부끄러워서 몇개 지웠네요.. 과거에 대해 후회하는 성향을 좀 버려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물건을 아낀다면 그물건을 한계까지 잘이용하면 미련이 없어짐.. 정말잘쓰고 있다 생각하면...그런 생각이 줄어듬
잘쓰는거보다 온전히 잘 보존하는거에 초점이 맞춰진게 맞는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첫차라 더욱더 그러신듯 하지만 차 하나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고민게시판에 글을 여러개 쓸 정도면... 요즘 아반떼도 새차값 장난아닌데 돈은 돈대로 쓰고 스트레스 받고 억울하지 않으신가요 차도 결국 소모품입니다 처음상태와 변함없이 타는 것도 기분 좋겠지만 고장난 곳 고쳐가며 차에 대한 지식도 늘고 그만큼 애정이 느는 것도 좋거든요
네 부끄러워서 몇개 지웠네요.. 과거에 대해 후회하는 성향을 좀 버려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물건도 주인 닮아서 망가져 간다고 생각하면 그런 집착에 관대해지죠. 여자 몸에 상처났다고 부하들한테 냉큼 노리개로 줘버리는 북두신권의 유다가 아니라면...
생애첫차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운행한지 5개월째 되어가는데.. 차 받은지 보름되었던날 연석에 부딪쳐서 뒷타이어 펑크(옆면에 찢어져서 새로 교체했음.. 30만원 들임)와 휠에 새끼손까락마디 만한 크기에 깨져서 함몰됨 차와 차사이에 2중 주차, 제차가 빠져나가기 애매했지만 출근인지라 급한마음에 나갈수있을꺼란 생각으로 천천히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하며 빠져나갔지만.. 결국 3개월만에 뒷문짝 스크레치와 음폭 들어감 상대방 차는 1.5톤 트럭이고 아무 문제없었고 제차만 당함.. 참고로 상대방 차는 사이드 브레이크 걸려있음;;; 일에 바빠서 아직도 판금도색도 안하고 살아가고있네요.. 저역시 스마트폰과 플스, 뭐든 물건들이 애지중지 하는 스타일인데.. 2~3년 지나면 무덤덤 해짐.. 아껴쓰고 깨끗하게 관리하는게 행복과 재미는 있었지만.. 작은 사고로 나니 정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냥 이동수단이라고 생각할꺼고, 4년후에 전기차로 바꿀 생각하고 있었던터라.. 그걸 바라보며 신경안쓰고 대충 살아갈생각입니다.;; 매번 함몰된 스크레치 바라볼때마다 속쓰리지만, 이것도 나만의 영광의 상처라 생각할꺼고 빈티지 스타일이라고 마음을 먹으니 편하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몇몇 물건 모으는걸 취미+강박 같은 느낌으로 했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다 부질없더라구요. 머릿속을 관통한게, 영원히 할 거 아니면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말아라 였습니다. 공간, 시간, 내가 신경쓰는 집중력 등등 뭐 하나 좋을게 없더라구요. 단순히 물건에 신경쓰는게 싫다, 짜증난다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진짜 차 한잔 하면서 머릿속으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가 하는 행동에서 무엇을 얻는가? 무엇을 잃어버리는가?
거참 인생 피곤하게 사십니다. 나중에 자리잡고 고급 대형차나 외제차는 어찌 탈려고
저도 물건 적당히 아껴쓰는 편이라 그 물건에 흠집나거나 하면 뭔가 팍 식어서 정떨어지더라구요. 기분은 이해합니다. 근데 물건이란게 어차피 쓰다보면 상처는 생긴다는걸 인정해버리면서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냥 그 물건 내가 안고 엄청 오래쓰거나 끝까지 쓴다. 마인드로 있다보면 그런 흠집에 대해서는 많이 가라앉더라구요.
저도 글쓴분과 되게 비슷한 성향과 취향이거든요. 저는 주로 노트북이나 가전기기들인데 쓰다가 의도치않게 흠이 생기거나 그러면 되게 그것만 신경쓰이고 보기싫어지고 그런게 있어요..ㅎㅎ 근데 글쓴분도 살아오면서 이미 몇번 겪어서 알고 있을거에요. 시간 좀 지나면 괜찮습니다 좀만 참아보세요
이제 그만하세요 좀 심하네요
적당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