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첫직장으로 만 31세 중견 종합건설사 전기직 1년 5개월차
아파트 현장 재직중입니다.
잡일만 하느라 배우는것도 없고 직무도 안맞고 현장상황도 매우좋지못하여
(연봉동결,월급삭감,줄퇴사,업계최저연봉)
중고신입으로 설계나 시설관리 plc 계장 설비보전등을 생각중입니다.
(현장생활하며 잡일만하여서 ,전기업계와 관련된 용어,도면,현장상황 정도만 볼줄아는정도지 전문성이 상당히떨어집니다..)
문제는 당장 퇴사하고 싶지만 2년을 채워서 중급기술자가 되고 무제한 전기 선임조건이라도 풀어야
취업에 있어 경쟁력이 있지않을까 생각하여 2년은 버텨야되나 고민중입니다.
2년을 버티고 중고신입으로 도전해야할지
1년 5개월이나 2년이나 차이없으니 취준을 열심히 해보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지금도 병행하고는 있으나 현장생활하느라 그런지 제가 의지력이 약해서 그런지 상당히 힘듭니다..)
여러분들의 고견부탁드립니다.
모든 사장님들은 항상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연봉인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업계가 어려울 수도 있긴 하지만 일단은 말장난 같은 거구요, 경영진이 연봉을 건드리는 그런 행동을 했다면 이미 다른 회사 알아보고 있는 사람들 많이 있을 겁니다. 정신 잘 추스리시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닌다고 티내지 마세요.
2년은 채우셔야죠
1년 5개월 했으면 2년 채우는 게 유리하구요, 마음 떠난 직장에 남아있는 것만큼 힘든 것도 없지만 그만둘 날을 정해놓고 마음 편히 다니면 적잖은 위안이 될 겁니다. 허나 마음 떠난 이유로는 연봉협상에서 연봉이 오르지 않은 게 원인 중 하나 같은데요, 순진하게 주는대로 연봉협상을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한 일, 회사에 기여한 일, 잘한 일 등을 일목요연하게 자료로 정리해서 연봉협상을 할 때 들고 가야 하는 겁니다. 연봉협상에 실패해도 물가상승분 만큼의 최소한의 연봉상승은 있기 마련이며, 진짜 완전 초짜 신입이 아닌 다음에야 월급 받는 직장인들은 다 이렇게 합니다. 이직 역시 그만둔 상태에서 알아보는 게 아니라 직장에 다니고 있을 때 다른 회사를 같이 알아봐야 가치를 더 쳐주고 만약 이직이 결정되면 그 다음에 "이 조건을 맞춰줄 수 있느냐"고 회사에 물어보고 그럴 수 없다고 하면 그때 다른 회사로 넘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전기기사는 2년은 버티세요 전기 선임 있고없고가 차이가 있어요
업계 상황이 좋지 않으니 일단 존버하면서 이직이 되면 그만두시길 바랍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그만 두면 다시 취업까지 얼마나 걸릴지 알수없습니다.
전기기사는 2년은 버티세요 전기 선임 있고없고가 차이가 있어요
2년은 채우셔야죠
1년 5개월 했으면 2년 채우는 게 유리하구요, 마음 떠난 직장에 남아있는 것만큼 힘든 것도 없지만 그만둘 날을 정해놓고 마음 편히 다니면 적잖은 위안이 될 겁니다. 허나 마음 떠난 이유로는 연봉협상에서 연봉이 오르지 않은 게 원인 중 하나 같은데요, 순진하게 주는대로 연봉협상을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한 일, 회사에 기여한 일, 잘한 일 등을 일목요연하게 자료로 정리해서 연봉협상을 할 때 들고 가야 하는 겁니다. 연봉협상에 실패해도 물가상승분 만큼의 최소한의 연봉상승은 있기 마련이며, 진짜 완전 초짜 신입이 아닌 다음에야 월급 받는 직장인들은 다 이렇게 합니다. 이직 역시 그만둔 상태에서 알아보는 게 아니라 직장에 다니고 있을 때 다른 회사를 같이 알아봐야 가치를 더 쳐주고 만약 이직이 결정되면 그 다음에 "이 조건을 맞춰줄 수 있느냐"고 회사에 물어보고 그럴 수 없다고 하면 그때 다른 회사로 넘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제가 첫직장 완전 초짜신입이라... 건설업이 힘들다하니 연봉동결까진 어찌어찌 감수할생각이었지만 월급날 1주일전에 전직원 월급삭감 통보받으니까 진짜 아니다 싶더라고요..
루리웹-4944650963
모든 사장님들은 항상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연봉인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업계가 어려울 수도 있긴 하지만 일단은 말장난 같은 거구요, 경영진이 연봉을 건드리는 그런 행동을 했다면 이미 다른 회사 알아보고 있는 사람들 많이 있을 겁니다. 정신 잘 추스리시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닌다고 티내지 마세요.
말씀감사합니다!
진짜 도움되는 글이네요
원래 경력 따지는 업계일수록 신입 괴롭히는 곳이 많더라구요.. 건설쪽이면 취준-이직해도 상황 비슷할 것 같은데, 2년 채우고 나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제조업 전기파트로 가려고합니다. 사실 힘든것도 힘든건데 잡일만해서요 뭔가 전기적으로 전문성있게 배우는게 없습니다..
요즘 건설쪽은 불경기가 맞음. 작년만해도 사라진 건설사가 수천개임.. 근데 2년 안채우고 나오면 그냥 전기기사인데 어딜가도 시작은 최저임금에서 별차이 안남... 그냥 버티셈..
그냥 더럽 더라도 버티세요 2년은 채워야합니다. 다른곳에서 님을 인정해 주는건 경력입니다.. 작은 경력이 쌓이고 쌓여서 전문가가 되는겁니다
2년 채우고, 재직 증명서 때시고 그걸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 등록해 두세요. 보통 선임 등록 혹은 가입 하시면 본인 경력증 관리해 줍니다. 회사 이직하고 때고 등록하시는 거 보다 추후에도 편안하게 협회 가셔서 등록증만 떼시면 됩니다.
저랑 같은 입장이시네요. 2년 채우고 무제한 선임이 되는 순간 중고여도 입장이 달라집니다. 물론 지방기준이지만 면접에서 제가 갑이 되는 경험은 오랫만에 해봤습니다.
강한 의지력을 갖으세요. 글에 적으신대로 글쓴님이 의지력이 약하면 살면서 뭘하려고 해도 남들이랑 경쟁할 만한 카드가 손에 없으실 거에요.
2년 안채우면 1년 5개월이 그냥 무의미한 시간이 되는겁니다. 2년 반드시 채우세요
저기 현업 자동제어 인데 여기오시면 더 잡일 합니다. 야근 많고요 그냥 출퇴근 편한 건설이 나아요
일단은 설비보전을 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자동제어는 공장내 설비 볼수있을정도로만 공부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