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대 중반인데 부끄럽지만 아직도 운전면허가 없습니다.
결혼한지도 8년이 넘도록 와이프가 운전하는 차만 얻어타다가 마침 직장도 휴직을 하게되어 면허를 따려고 했습니다.
젊은 대학생들 틈바구니에 끼어서 나름 열심히 해본다고 운전면허연습장 외에도 실내운전연습장도 끊어서 몇십시간 연습했지만
오늘 도로주행 시험보다가 결국 보행자신호를 보지못하고 위반하며 실격처리 됐네요..그전까진 감점하나없이 백점이었는데 말이죠.
처음부터 그랬으면 억울하지라도 않는데 코스가 끝나기 300미터도 안남긴 거리에서 실격되니까 너무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와이프는 괜찮다고 하지만 스스로가 부끄럽고 용납이 되지않아서 이렇게라도 글을 남겨보네요.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가 초보인 시절에는 긴장되는군요ㅠ 저는 머리가 하얘지기도 해서 또 걱정되기도 합니다
30대가 뭐가 나이가 많으신가요?? 전 42에 1종보통 땄습니다 전 기능에서 한번 떨어졌었습니다 다음엔 꼭 헙격하실거에요 !!
친절한 위로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서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자꾸 연습하시다보면 실력이 늘게 되어 있으니 걱정마세요... 저도 초보때 운전 실수 많아 걱정되어 매번 운전할때마다 긴장을 너무 많이해서 담이 올정도였는데 지금은 고속도로 운전할때 자꾸만 잠이 와 큰일입니다...
보통 한두번은 떨어지기도 해요. 그걸 맘에 두지않고 다음에 도전하는게 팁이라면 팁이죠. 운전이란게 자기만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니.. 시험보다가 다른차가 신경쓰이게 해서 신호를 늦게보게 된다던지.. 다 이유가 있는거니.. 이런경우도 있구나 하고 털어버리고 다음에 다시 시험보시면 되는겁니다
자꾸 연습하시다보면 실력이 늘게 되어 있으니 걱정마세요... 저도 초보때 운전 실수 많아 걱정되어 매번 운전할때마다 긴장을 너무 많이해서 담이 올정도였는데 지금은 고속도로 운전할때 자꾸만 잠이 와 큰일입니다...
모두가 초보인 시절에는 긴장되는군요ㅠ 저는 머리가 하얘지기도 해서 또 걱정되기도 합니다
보통 한두번은 떨어지기도 해요. 그걸 맘에 두지않고 다음에 도전하는게 팁이라면 팁이죠. 운전이란게 자기만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니.. 시험보다가 다른차가 신경쓰이게 해서 신호를 늦게보게 된다던지.. 다 이유가 있는거니.. 이런경우도 있구나 하고 털어버리고 다음에 다시 시험보시면 되는겁니다
친절한 위로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서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도로에선 변수가 너무 많아요! 처음엔 다들 그렇게 시작합니다 운전 계속 하다보면 자연스레 늘어요 좀 한적한 지방 동네에서 시험을 보시는 방법도 있어요 시골엔 차가 많이 없어서 더 편해요
감사합니다. 연습할 땐 그런적없었는데 하필 오늘 비도오고 차선도 잘 안보여서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더 연습하고 보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비오면 난이도 급상승함. ㅜㅜ
제가 초보라 저만 이렇게 도로도 못보고 운전도 못하나 자괴감이 들었었읍니다.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쉽게 되는것은 없습니다 다시 도전하세요~ 그리고 저는 글쓴님이 더 부러운데요 현명한 와이프가 옆에 계시네요
위로와 칭찬 감사드립니다. 쉽게되는것이 없다라는 말씀이 와닿네요. 항상 그래왔음에도 자신한텐 한없이 엄격해집니다. 여유를 가지고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물론 부부가 서로 운전가르쳐 주면서 싸우겠지만... 현명한 와이프님에게도 배워보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재시험 전에 와이프가 시간내줘서 같이 연습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면허 따고도 다들 삽질함. 괜시리 초보운전 딱지 붙이고 다니는거 아님. 다시 시험 보면 그냥 딸듯. 안전운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실수도 곱씹어가면서 나아가는 운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저도 도로주행때 100m 남기고 도로 한가운데 떨어져있는 박스 피하려다가 실격됐습니다. 작성자님의 억울함과 분노, 저도 그때 동일한 감정 느꼈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근데 시간이 약입니다. 떨어진건 떨어진거고, 다음 시험때 잘 하시면 되니까요. 힘내세요.
공감해주셔서 큰 위로가 됩니다. 진심어린 응원 감사드려요!
혼자하시는게 아니니 더더욱 힘내셔서 합격하실겁니다^^
원래 초보때는 삽질하면서 배우는거죠. 막상 면허 따도 도로위에서 여러 상황 생기면서 배우시는 일 많으실겁니다. 이렇게 배워두면, 다음부터는 보행자신호를 잊지않겠죠. 운전은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니 다양한 경험으로 신경쓸 부분들을 익혀두는걸 좋게 생각하세요.
저도 도로주행에서 딱한번 떨어졌는데 그다음에 집에 봉고3 5단기어 (지금은 1톤차 22년식 포터2 운행중) 잔깐운전했을때 벌벌 떨었어요 (수동이라) 근데 하다 보면 괜찮아져요
차라리 낫다 생각하면 됩니다 운전하다보면 더한 실수도 하는데 운전면허 따기 전이라면 미숙해서 했다 다시는 안하겠다 하면 되는겁니다 길 걷다보면 님보다 더한 사람이 운전하고 다녀요
차라리 지금 실격된걸 감사하게 여기세요.. 지금도 못보면 앞으로 도로나가서도 못볼 가능성이 있음.. 그럼 사고가 나겠죠.. 그럼 지금보다 돈도 더 깨지고 몸도 다치고 운전 두려움도 더 생길수 있음.. 차라리 지금 떨어졌으면 아직 운전이수가 부족했구나 하고 연습하면 되는거임
요즘도 그러나 모르겠는데 시험관들에게 찍히면 안됩니다. 그럼 다른 지역의 운전면허 시험장을 찾아야 해요. 예전 기준. 그거 때문인지 실력이 없어서인지 저도 몇번 낙방. 시험이 어렵던 시절에 응시하긴 했지만. 우회전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 하고 출발 할랬더니 시험관이 정지 하지말고 그냥 가라고 해서 갔더니 내가 언제? 하고
시험 낙방 그걸로 따졌다가 찍힌듯했어요. 한참 지나서 초면인 시험관 만나고 바로 합격
그건 케바케같아요> 예전이면 운전강사들이 한창 싸가지가 없을때인데 우리 어머니가 20살어린 강사한테 반말을하면서 성의없이 가르키길래 바로 데리고 가서 항의했다고 합니다 주위의 고객들도 어머니 항의에 다들 동의하고 호응해주고,,, 그러니 담날부터 다른강사가 존댓말하면서 잘 가르쳐줬다고하네요 바로 합격도 하셨구요 정당한 항의는 진상이 아니라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사라 하는걸 보니 운전학원을 말씀하시는듯 한데 국가에서 운영하는 운전면허 시험장을 이야기 합니다. 시험관은 가르쳐주고 그런거 없어요.
운전 초반에는 조작에도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시야가 좁습니다. 운전 하다보면 조작이 익숙해지면서 점점 시야가 늡니다.
요새 도로주행이 까다로워졌다고 하네요
옆에 강사가 앉아있는것보다 와이프차로 가서 한적한곳에서 살짝씩 몰아보는게 나아요 결국엔 긴장이라
이걸 핑계로 레이싱휠과 레이싱게임 환경 구축을..
면허 따더라도 처음엔 "엥? 나같은게 운전해도 된다고?"란 생각밖에 안드실 겁니다. 어차피 많이 하면서 주의 조심 하다보면 금방 느시게 될 겁니다.
저도 서른 중반에 면허시험 통과했습니다. 한번 낙방했구여....다 경험입니다....그리고 레이싱게임 많이하면 실제 운전시험 볼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 저속으로....
하면됩니다 포기하지마세요 저도 36에 결혼하면서 땄어요 ㅋㅋ 요즘은 승용차, 승합차. 1톤 트럭 등등 잘 몰고 다닙니다 ㅋㅋ
30대가 뭐가 나이가 많으신가요?? 전 42에 1종보통 땄습니다 전 기능에서 한번 떨어졌었습니다 다음엔 꼭 헙격하실거에요 !!
30대 중반이면 젊은 나이인데요 전 42인데 작성자님 나이에 대형면허 한번에 땄습니다. 운전면허 따고 운전경력은 없었구요 다른건 다 연습하면 괜찮은데 보행자신호를 못보시는건 좀 심각하네요. 실제면 큰사고로 이어질수 있어요
저도 30중반인데 몇달전부터 애기나오고 필요성을 느껴서 운전시작했습니다 20대초반에 2종면허증 따놓고 운전이 너무싫고 무서웠는데 막상 차를타고 아내랑 아기랑 여기저기 시간날때 돌아다녀보니 운전도 익숙해지고 재밋더라구요 너무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