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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옛날 50~60년대생들에 비해 요새 결혼과 애를 잘 안낳는 이유

일시 추천 조회 3547 댓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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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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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고민은 몬데? 여긴 고민게시판이지 질문게시판이 아님
겨울뱜 | (IP보기클릭)182.226.***.*** | 24.04.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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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왓콤 | (IP보기클릭)124.198.***.*** | 24.04.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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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해결해줄거에요?
찢석열개동훈 | (IP보기클릭)183.102.***.*** | 24.04.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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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sMc412 | (IP보기클릭)183.102.***.*** | 24.04.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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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그 많은 사람들을 정신병자로 만들어버리네.
페닝가야 | (IP보기클릭)122.40.***.*** | 24.04.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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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고민은 몬데? 여긴 고민게시판이지 질문게시판이 아님

겨울뱜 | (IP보기클릭)182.226.***.*** | 24.04.22 16:09

흠..

QuattroCento | (IP보기클릭)211.234.***.*** | 24.04.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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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왓콤 | (IP보기클릭)124.198.***.*** | 24.04.22 16:21

한마디로 설명 가능한 이슈였으면 출산율이 나락가지 않았겠죠

ChouCreamBread | (IP보기클릭)222.237.***.*** | 24.04.22 16:49

50~60년대 분들은 혼자벌어도 집사고 차사고 가족 부양이 가능했음. 80~00년대 분들은 혼자벌어도 혼자먹고살기 힘듬. 빚 없으면 다행임.

이카서 | (IP보기클릭)106.255.***.*** | 24.04.22 17:01
이카서

에이... 솔직히 예전엔 그냥 먹고만 살았지... 지금은 먹고 할거 다 하고 살기엔 모자란거고.

TAMAKU | (IP보기클릭)103.115.***.*** | 24.04.22 22:02
이카서

5060 그때도 힘들었음 그때 임금해봐야 뻔하고.. 노동법도 약하던 시절이고..

루리웹-8253823169 | (IP보기클릭)180.83.***.*** | 24.04.23 00:50
이카서

대개는 외벌이가 아니었음.. 그 시대 사람들도...

아몰러 | (IP보기클릭)1.221.***.*** | 24.04.23 09:18
이카서

50~60년대 분들이 혼자 벌어도 집사고 차사고 ??? 딱 저희 부모님 세대인데 뭔 혼자 벌어서 집 사고 차를 사요 ?? 한참 벌어서 가족 부양할 나이때 IMF 왔던 시기아닌가요 ?

무념무상하 | (IP보기클릭)218.145.***.*** | 24.04.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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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해결해줄거에요?

찢석열개동훈 | (IP보기클릭)183.102.***.*** | 24.04.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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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sMc412 | (IP보기클릭)183.102.***.*** | 24.04.22 17:15

루리웹사람들은 안하는게아니라 못하는거임

루리웹-7556084536 | (IP보기클릭)114.205.***.*** | 24.04.22 17:45
루리웹-7556084536

아..아앗

magicuser33 | (IP보기클릭)219.248.***.*** | 24.04.23 01:13

옛날에는 혼자 벌어도 가족 부양하고 저축 가능했음. 은행 이자율도 높아서 투자 안해도 꾸준히 넣으면 괜찮았고 다른데 돈 쓸데도 거의 없었음. 말 그대로 소확행? 이 가능했지. 다른 사람들과 비교당할일오 없었고. 아이 낳으면 부모님이 금이야 옥이야 키워주심 최소 초등학교까지는 커버쳐주셨지. 현재는 물가 너무 올랐고 혼자 입에 풀칠하기도 빠듯. 은행 이자 개판. 여기저기 기본 요금 나갈거 많음. (요즘은 기본인 인터넷, 핸드폰비도 없는 시절) 옛날처럼 밥~회사~잠 이런 생활하는 사람 없음. 기본적인 문화 취미 생활비. 요즘은 부모님들도 아이 안봐주는 추세. 옛날에는 밥만먹고 다니면 학습지나 간단한 학원다니고 끝인데 요즘은 비싼 학원이 기본인...옛날에는 대충 만나다가 정들면 결혼했는데 요즘은 더 계산적으로 결혼함. 위에 적은거 감당 못할것 같으니까 너무 벅찬 부담감에 결국 연애, 결혼 포기. 괜히 물행하게 살기 싫다는거...

0079 | (IP보기클릭)123.109.***.*** | 24.04.22 17:57

이유는 간단합니다. '불공평, 차별' 50-60년 생은 다 같이 못 살았죠. 그래도 살 수 있었던 것은 정보가 차단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아니죠.... 부의 간격이 벌어진 것도 모자라 '승자독식'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승자독식은 이긴 사람이 다 먹는 거죠. 거기다가 그 정보를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 동네 아니면 다 몰랐죠. '차별, 불공평'은 원숭이도 화나게 만듭니다. 그런데 그게 전 나라에 해당할 정도로 적용 되고 있죠. https://www.youtube.com/watch?v=XwXO40qNMzE ....그리고 한국은 imf 이전만 해도 대졸자 대기업 취업 경쟁률이 1대 3.....뭐 이런 시절도 있었어요 대기업에서 한명을 뽑는데 무려 3명이 지원한거죠. 지금은 1대 300도 나옵니다. 시대가 변했어요.

유리탑 | (IP보기클릭)14.52.***.*** | 24.04.22 18:00
유리탑

위의 영상에서 원숭이를 분노하게 만든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오이요? 아닙니다. '나는 오이를 받는데, 상대는 포도를 받는다'는 정보의 공개입니다. 정보가 차단 되어 있으면 둘 다 오이를 먹는지 원숭이는 알 수가 없겠죠. 그런데 어? 나는 오이를 먹는데 쟤는 나보다 10배 맛있는 포도를 먹네?....하니까 분노하는 거죠. 그리고 그게 반복되니까 더이상 거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사회도 똑같은 거죠. 똑같이 했는데, 결과값은 다르고 보상도 다릅니다... 여기까지는 좋아요. 근데 그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나도 아니까 더 이상 행동하지 않는 거죠.... 이건 신뢰의 문제인데 대부분의 한국인은 이 사실을 모릅니다. 평생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본인이 신뢰를 깨놓고는 ??? 하는 경우 많습니다.

유리탑 | (IP보기클릭)14.52.***.*** | 24.04.22 18:09

옛날로 돌아가보면 먹고살기만하면 결혼했음 요즘은 먹고산다는 의미가 엄청 구체적이고 복잡함 옛날엔 밥만막으면 결혼했고 지금은 아니니까 게다가 그렇게 대책없이 낳아진 애들이 자라서 지금 40대가 된거고 그렇게 대책없이 낳아져서 성인이되서 대책없었던 성장기의 어둠이 그세대들한테 나타난거고 성격부터 경제력 이성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미친거 에초부터 잘못된 결혼과 육아였음 그렇게 많이 걸혼해서 많이 낳아놓는게 아니었음

영영가는개불 | (IP보기클릭)183.106.***.*** | 24.04.22 18:18

남과의 비교, SNS나 방송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연예인이나 부자들 삶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그런 삶이 평균으로 오해하게 되면서..

어머니좀보세요 | (IP보기클릭)58.29.***.*** | 24.04.22 18:46

자기만의 기준 제대로 세우고 살면 맞벌이 정도로도 자식 한둘 정도는 충분히 살 수 있음. 다만 비교질을 못견디는거지. 교육비? 집값? 다 개소리임. 월세 전세, 옆집 즐기는거 못(안) 하는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을 감당 못하는거. 특히 80년생대 아래의 XX유전자 가진 인간들이 단체로 정신병 걸린 게 심각한 문제임. 나는솔로, 오은영, 슈퍼맨이간다. 나혼자 산다 등이 풍선을 잔뜩 키워놨고 이제 천천히 바람 빼긴 글렀고 터지는것만 남았지.

빛의순수 | (IP보기클릭)183.99.***.*** | 24.04.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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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순수

이야 그 많은 사람들을 정신병자로 만들어버리네.

페닝가야 | (IP보기클릭)122.40.***.*** | 24.04.22 20:21
빛의순수

잘못되었다는 건 누가 정하는 거지? 애초에 잘못되었다는 기준은 사람들이 협의를 통해 정하는 거임 시대에 발맞추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무작정 니 기준만으로 그 사람들을 비난하는 너 누가 더 잘 못 된 걸까?

페닝가야 | (IP보기클릭)122.40.***.*** | 24.04.22 20:25

젊은 세대의 정신머리가 썩었기 때문입니다. 편한 것만 찾고, 자기 좋은 것만 하려는 이기적인 습성 때문이죠.

노노재팬 | (IP보기클릭)115.126.***.*** | 24.04.22 20:36
노노재팬

ㅋㅋㅋ

LiebeKing | (IP보기클릭)175.210.***.*** | 24.04.23 12:36

옛날사람들은 덜컥 애가 생겨도 내가 설마 세식구는 못먹여 살리겠냐는 자신감이 있었음 단칸방에 살더라도 3끼니만 챙기면 만족하는 시절이였으니까 지금은 밥굶을 걱정하는 사람은 없는데 단칸방에 살면 손가락질함 한 10년전인가 어떤 신혼부부가 12평 아파트 자랑글을 올렸는데 좁아터진 집에서 자랄 아이가 불쌍하다는 악플을 보고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싶었음

say0_0 | (IP보기클릭)125.143.***.*** | 24.04.22 20:43

부모 세대가 자식 교육을 똑바로 못 해서 그렇습니다.

Happiest Dungeon | (IP보기클릭)211.248.***.*** | 24.04.22 21:10

가족이 중시되던 사회에서 이젠 내가 중요시 되는 사회니깐요.

겸둥현진 | (IP보기클릭)221.138.***.*** | 24.04.22 21:59

옛날엔 개인이 조용히 참고 희생해서 유지한거고 요즘은 희생 하기엔 자기가 소중해서. 나쁘게 볼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희생하라고 등 떠밀순 없는거죠. 개인의 선택일뿐. 단 그 대가는 치루겠죠.

teri | (IP보기클릭)211.250.***.*** | 24.04.22 22:52

아무래도 과거엔 가족을 꾸리고, 대를 잇는 것이 물어볼 필요도 없이 사람의 의무였겠죠. '그냥, 너무 당연히' 해야 하는 것,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딘가 문제 있는 사람 취급 받았겠죠. '너 결혼은 언제 할 거니' 같은 문제를 시도때도 없이 듣는다든가.... 하지만 요즘에는 사람들이 좀 더 결혼과 육아에 신중해졌습니다. '당연히' 하는 게 아니라 최대한 '한 아이만 낳더라도 잘 지원해주고 교육 환경과 가정 환경을 제공해주자' 라는 인식이 강해졌습니다. 교육 및 시민의식 수준의 상향평준화, 정보기술 발달 등이 만든 일종의 부작용이라고 저는 봅니다. 마냥 출산율이 떨어졌다는 데이터만 보고 그 상황에 난리가 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인구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일단 객관적으로 좋은 일은 아니지만.

Ash_Ruli | (IP보기클릭)182.229.***.*** | 24.04.22 23:32
Ash_Ruli

조금 낙관적으로 해석하면 '대책 없이 숨풍숨풍 낳는' 상황에서 벗어나 '제대로 자식에 대한 계획을 짜고 낳는' 방식으로 사회가 변화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 세대는 양극화로 사다리가 걷어차인 세대이기도 하고요.

Ash_Ruli | (IP보기클릭)182.229.***.*** | 24.04.22 23:33
Ash_Ruli

저는 아버지가 부모로서도, 같은 남자로서도, 한 명의 사람으로도 그다지 좋지 않은 분이라 개인적으로도 가족을 꾸리고 자식을 낳는 행위에 대해 더 많은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을 꾸릴 능력도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 이야기지만,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일 겁니다. 부모 자격 없는 부모는 분명 이전 세대에 많았을 겁니다....

Ash_Ruli | (IP보기클릭)182.229.***.*** | 24.04.22 23:36
Ash_Ruli

베이비붐 세대 이후의 세대는 에코붐 세대인지라 인구수는 마찬가지로 많지만, 출산율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건 뭔가 숨은 의미가 있을 겁니다. 사람 숫자로는 해석할 수 없는 어떤 의미가....

Ash_Ruli | (IP보기클릭)182.229.***.*** | 24.04.22 23:36
Ash_Ruli

특히 '대를 잇는다'는 개념의 중심이 되는 남자아이가 아닌 여자아이들은 낙태가 극단적으로 일어났던 세대인만큼, 이미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대상이 아닌, '대를 잇는다' 는 괴이한 목적의 결혼과 임신 출산이 많았다는 것은 이미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Ash_Ruli | (IP보기클릭)182.229.***.*** | 24.04.22 23:43

예전엔 국민학교만 나온 사람도 많고 농사짓던 사람들도 많아서 자녀 학원도 제대로 못보낸 사람도 많아요 그래서 그게 평균이라 결혼도 좀 편하게 하는감이 있고 뭐 그런데.. 요즘엔 기본 차에 아파트에 자녀 교육비에 월급은 뻔한데

루리웹-8253823169 | (IP보기클릭)180.83.***.*** | 24.04.23 00:58
루리웹-8253823169

너무 많이 할려고하니.. 연애부터가 쉽지 않음

루리웹-8253823169 | (IP보기클릭)180.83.***.*** | 24.04.23 00:59

옛날 사람들은 개도국시절부터 몸 갈아서 일하신 분들이지만 고성장 시대이기때문에 삶이 나아지는 걸 체감할 수 있눈 세대였고 현 세대는 현 세대끼리 경쟁하는거니 예전보다 낫지라고 싸잡아 말하면 무식하단 소리 듣습니다. 30까지 빚없으면 다행, 35까지 1억이나 모으면 다행 소리 듣는 건 기본이고 집은 매년 억단위로 뛰어오르는 걸 정통으로 맞았어요 괜히 다른 00이후 세대보다도 90년대생들이 힘들다는 소리 듣는 게 아님

✨️✨️✨️ | (IP보기클릭)49.165.***.*** | 24.04.23 01:10
✨️✨️✨️

정확하게 맞는말 서로 장단점이 있었죠.

대세컨아이디 | (IP보기클릭)211.235.***.*** | 24.04.23 08:50

간단하게 설명해줄께. 부르마불이라는 보드게임 해봤어? 옛날 사람들은 부르마블을 처음부터 시작한 세대야. 즉 노력만 하면 누구나 금 싸라기땅을 가질 수 있는 시대였지. 하지만 지금 세대는? 이미 금 싸라기땅이랑 권력은 다 기득권이 가져갔고 새로 시작한 애들은 주사위를 굴리면서 도착한 땅에 임대료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시대라고 그냥 최악이지. 백 없으면 미래도 없고 후손의 미래도 없어. 이런 상황에서 애를 낳겠냐? 너라면 낳겠니? 미래가 이미 정해져있는데?

달과별과태양 | (IP보기클릭)122.128.***.*** | 24.04.23 01:16

...ㅠ

잇투인 | (IP보기클릭)211.198.***.*** | 24.04.23 09:13

적어도 작성자의 바람은 이루어진거 같네요.

msilver_player | (IP보기클릭)59.7.***.*** | 24.04.23 09:21

너무 공개된 sns를 통해서 본 극소수의 삶을 본인의 삶과 비교하게 되거나 남에게 강요하게 되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

::갈리미무스:: | (IP보기클릭)220.123.***.*** | 24.04.23 09:24

과거엔 살기 좋았다며 불평하는 댓글단 사람들은 하나같이 결혼 못했다는건 확실히 알겠다. '내집을산다' 라는 생각 자체을 아예 할수 없었고, 월세방이란것도 수준이 샤워시설이라곤 부얶에 수도꼭지 하나 달린 단칸방이었던 그시절을 지금이랑 비교를 하네. 그리고 노력만하면 집을 사고 금싸라기 땅을 사? ㅋ 한달 바짝 벌어서 월세내고 쌀이랑 먹을거 사면 남는 돈이 없어서 저축은 아예 포기해야했던 시절에 일반인이 땅을 사????? 본인이 못나서 결혼못한걸 시대탓, 사회탓을 하는건 아닌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도록 하자

프레스턴가비 | (IP보기클릭)118.38.***.*** | 24.04.23 09:37

혼자서 즐길수 있는것들이 많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크롱하츠 | (IP보기클릭)125.130.***.*** | 24.04.23 10:17

답은 뻔하죠. 남자는 번듯한 고수익 직장에 강남에 본인 소유 아파트가 없으니... 여자들은 눈이 너무 높고...

루리웹-6507478502 | (IP보기클릭)222.99.***.*** | 24.04.23 10:58

원래 나라가 잘살게되면 애를 안낳고 결혼도 안함 곤충이나 동물도 마찬가지임 어느정도 인구수가 늘면 거기서 줄어듬 그단계라고 생각

루리웹-1142876632 | (IP보기클릭)61.81.***.*** | 24.04.23 11:31

의외로 단순한 이유 입니다. 고학력... 남녀 통틀어 고학력자가 많아지니 돈을 많이 벌게 되서 굳이 결혼해서 돈 모으고 살아야 할 의미가 퇴색 되어 버린겁니다. 그냥 시대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국내는 그게 더 가속화 한 느낌이구요.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어서 땅파서 먹고 살기가 거이 불가능한 환경이 더 한몫했구요. 자원이라 해봐야 사람이죠. 그래서 무조건 공부공부... 사교육이 판치고 그저 공부만 잘해야 사회나와서 돈 많이 버는 구조이니.. 그 부작용이 지금 여기저기 나오잖아요. 최고의 브레인들인 검사, 변호사, 판사, 거기다 의사.... 자기들이 최고라고 법도 무시하고 막나가는... 얘견된 일일겁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고 결혼안하는 또는 못하는 이유이구요.

rsatan | (IP보기클릭)112.169.***.*** | 24.04.23 13:22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는 불편한 건 참아도 불평등한 건 못참는 존재라서 그렇습니다. 예전에야 부유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잘 모르고 그냥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거지... 이러고 살았지만, 지금은 부유한 사람들 어떻게 사는지 각종 매체로 다 본단 말이죠. 그래서 요구하는 최소치의 기준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가 버렸습니다. 배우자는 평범하면 OK. 라고 말하지만 저게 가만 들어보면 평범남이 아니라 5툴 플레이어 말하고 있음. 부탄이라고 행복치가 높기로 유명했던 나라가 있는데, 고산지대 있는 폐쇄적인 나라라 바깥 세상을 모르니 행복했던건데 스마트폰이 퍼지면서 다른 선진국이 어떻게 사는지 이제 다 알게 되어서 행복치가 아주 하한가 몇번을 쳐맞고 곤두박질 쳤습니다. 스마트폰 세상 되기 조금 전에 왕가가 모든 권력 내려놓고 의회에 권력 이양해서 민주주의 이뤘는데, 좋았던 옛날 편향까지 겹치면서, 국왕폐하께서 통치할땐 우리나라 행복했는데, 정치인 놈들이 나오면서 나라가 개판되었다고 왕가 인기가 오히려 올라가 버렸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의 현실도 저 나라와 근본적으로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ceramic | (IP보기클릭)119.196.***.*** | 24.04.24 11:16

올해 37세로 제 경우나 주변 상황을 말씀드리면 크게 2가지입니다 1. 미래에 대한 불안 부모님 세대는 지금 당장 못벌더라도 아끼고 저축하면 보다 삶이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있었지만 글쎄요..지금은 당장 집값만해도 감당하기 힘들고 아이를 낳으면 감당할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입니다 2. 남들과의 비교 예전에는 나와 비교할 대상이 이웃, 친구 등 밖에 없으니 다같이 어렵더라도 서로 도와주고 상대적 박탈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관찰예능, SNS 등을 통해 누구는 저렇게 사는데..내 친구는 어디서 결혼하고 어디서 살고 어디 놀러다니는데... 라며 본인의 삶과 한없이 비교가 되면서 기준만 높아지게 되죠 이러다 보니 남녀 사이의 기준은 한없이 높아지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결혼이 아닌 조건을 만족하는 상대를 찾으려고 하니 자연스럽게 결혼 시기는 늦어지고 그러다보니 아이를 안낳게 되는 딩크족도 많아지게 되고요

Bartman | (IP보기클릭)115.20.***.*** | 24.04.26 17:56

혼■■기도 팍팍한 시대라서 그럼

루리웹-2696049156 | (IP보기클릭)36.38.***.*** | 24.04.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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