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9년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당시, 2000년대 중반에 '이게 다 노무현 떄문이다.'에 상당수 동참했던 놈들 중에서 반성하는 놈들이 하나도 없었음.
2. 2011년에 PGR21의 여성 운영위원인 '퍼플레인'이 운영위원으로서 대놓고 전횡을 드러내고 트위터에서 회원들을 저격하고 뒷담화하는 거 걸리면서 쫓겨남.
3. 그런 이후에 2010년대 초반부터 친 새누리당 성향을 대놓고 드러내보이는 '사악군'이 운영위원으로서 전권을 잡기 시작하면서 전횡을 휘두르기 시작함.
4. 그럼 이 '사악군'이 어떻게 운영위원으로서 전횡을 휘둘렀느냐? 무슨 이중 인격도 아닌데 '운영위원으로서의 자신과 회원으로서의 자신은 다르다.'면서 적극적으로 키배에 참여하고 지 마음에 안 드는 회원들 은 직간접적으로 쫓아내기 시작했음. 심지어 사악군을 대놓고 욕하며 나가는 회원들도 있었을 정도.
5. 이 사악군의 전횡이 겉잡을 수 없이 심각해져서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결국 회원들의 성토로 사악군이 운영위원직에서 쫓겨났는데 이 과정도 상당히 힘들었음.
6. 그런데 이 운영위원들도 루리웹의 황달보다도 운영을 심각하게 못하는 문제점이 가면 갈수록 심각해졌는데, 대놓고 친 새누리당, 친 자유당 성향을 보이겨 개만도 못한 소리를 지껄이는 놈들을 전혀 쫓아내지 못하고 "이들의 의견도 우리 회원으로서의 소중한 고견"이라면서 쫓아내지 않는 막장 운영이 가면 갈수록 심화됨.
정리하자면 PGR21의 운영위원들이 황달보다도 못한 커뮤니티 운영을 보여주게 된 것은 키배를 대놓고 즐기는 놈들이거나 아닌 척 하면서 친 새누리당, 친 자유당 성향을 마음껏 드러내는 글과 댓글을 쓰는 놈들을 'PGR21은 다른 커뮤니티보다도 중립적인 커뮤니티여야 한다며 저놈들의 개만도 못한 소리를 어떻게든 존중해준다고 그냥 놔뒀던 게 PGR21이 피지랄로 불리게 된 가장 큰 이유야.
허상이나 다름없는 '중립적인 커뮤니티'에 집착하며 잘못된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기계적 중립에 아둥바둥 애를 쓰는 어리석음을 여태까지 보이게 된 것이 PGR21이 '피지랄'로 불리게 된 가장 큰 이유였음. 나랑 같이 PGR21을 피지랄로 욕하면서 염증을 느끼고 거기에서 탈퇴한 북유게이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거야. 왜 PGR21이 피지랄로 몰락하게 되었는지를 말이야.
결국 친 자유당 성향을 보이며 목소리가 큰 놈들이 정치 얘기를 하면서 자유 게시판에서 살아남았고, 거기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은 아예 정치 얘기에 관심을 끊거나 탈퇴를 해버렸음. 그러면서 악순환은 더욱 심각하게 반복되었지. 게다가 운영위원이라는 놈들도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서 정치 게시판을 만들어달라는 사람들의 얘기를 대놓고 썡까고 있고.
그렇게 살아남은 놈들이 자신은 이성적이고,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자뻑하고 있고 그나마 멀쩡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인간 군상들 중에 '그래도 PGR21이면 저런 면에서 다른 커뮤니티보다는 낫지' 라는 심각한 착각 증상에 빠진 사람들도 있고. 그냥 총체적 난국이 되었어 저기는.
그런 의미에서 황달은 뭘 좀 아는 놈이긴 함
닉네임 몇개 바꿔 놓고 엠팍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