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가 뭐냐면, 중국의 황제들이 통일 왕조를 구성하면 남쪽의 양쯔강 하류에 있는 난징을 버리고 북쪽의 베이징으로 천도를 했거든. 뭐 명나라의 황제인 영락제는 자신의 근거지가 베이징이었다는 점도 크긴 하겠지만, 왠지 몰라도 중국의 황제들은 난징보다도 베이징을 정치적으로 더 중요하게 생각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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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 자체가 안습하잖아. 게다가 중심지 되기엔 너무나 대륙과 멀어. 동쪽 해안이잖아.
사실 베이징도 해안 쪽 가까이 있다는 게 함정임.
대신 청의 본거지와 가깝고 내륙이잖여. 뭐, 그래서 중국의 강남 개발이 늦어진 것도 있지.
해안 쪽에 가까이 있고, 강이 있어서 1860년에 영국, 프랑스 연합군이 강을 거슬러 올라와서 베이징을 약탈했었으니까.
역사의 무게중심이 북경으로 옮겨진게 중국의 역사에선 극히 최근의 일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지.
ㅇㅇ. 그렇지.
남송의 수도는 난징이 아니라 임안, 지금의 항저우(항주)다
아, 내가 잘못 알고 있었구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