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에도 반역자나 강도와
더불어 죄인들 사면시 예외에 포함시키는 게
고독과 염매일 정도인데...
일본에는 외법두란 이름으로 대충 근세말경
까지는 염매를 한거같은데
현대엔 모르겠고...
성호사설에 실린건 뜬소문이 섞인거라
실제 염매하곤 많이 다른건데
인터넷엔 그게 많이 퍼졌고...
실제 염매 방법들 적어놓은 것들봐도
그 사람들도 구체적으로 진짜 해본건
아닌거 같고...
...하기사 요즘은 치안이 하도 좋아져서
염매 부린다고 살인하면 바로 발각되니
귀찮으면 실종 때리는 일본은 몰라도
한국엔 할 사람이 없겠지.
염매 썰 보면 제일 신기한게 그런 원한령을 도대체 무슨 수로 무당이 안심하고 부릴까? 하는거.
일본같은 경우는 불상을 만들어 씌운뒤 섬기거나 하던데...말이 그런식으로 달래는거지 염매의 일종인 견신/사신처럼 평생 업보로 따라가는 거지 뭐
조선무속고에 실린 신파들 사례 보면 일종의 열화판으로 아이의 시신 일부를 절취해 갖고 다니고 과거 이야기속으로였나 토요미스테리극장인가...거기보면 동자귀신을 대통에 가둬넣고 부린단 얘기 있는데 그 업이 어디 갈리가.
하긴..... 그렇겠네.
열화판들이야 그렇다쳐도 진짜 사람이나 축생을 죽여서 염매 만드는건 그 귀신을 떠받드는 걸로 분노를 달래는 꼴이라...제대로 얽혀갖고 인생 꼬이는 거지 뭐. 그런걸로 부리는 신통도 진짜 도인들 마주치면 근처에만 있어도 발동이 안되버리니.
악질 먹...사?
그 양반들도 교회 성장위해 뒤로 무당굿하거나 불공드리긴 해도 염매는 안만들걸. 염매 그거 할라면 먼저 사람 머리가 필요한데 교회에서 사건사고나도 머리절단 시체 나오진 않잖어.
머리절단 시체는 안나오긴 했지만, 하나님 기적 보여주겠다고 하는 아동학대는 가끔 있긴 있었지.
그런 건 진짜 강하게 조져야 하는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