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옆에 여고에서 축제할때 가봤는데
무슨 게임카페 해가지고 거기 애들이랑 게임하고 지면 벌칙 or 벌금 내기 하는거 있었음
근데 졌어... 내가 못해서...
벌칙으로 옆에 여자애 번호 따오래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아싸 마인드라 그러기 싫어서 그냥 벌금내려 했음, 벌금도 1000원밖에 안해서
근데 그 카페 차린 학생들이 그러면 재미 없다고 번호 따야 하지 않느냐 그래서
어쩔수없이 옆자리 여학생한테 상황 설명하고 번호 따옴.
그리고 저장 안하고 지움.
그러니까 폰에 다이얼 누르잖아, 여고생이 자기 번호 찍은것만 보여주면서 번호 땄다는거 인증하고 돌아서서 저장 안하고 바로 지움.
왠지 미안해서...
생각해보면 나 존나 아싸마인드엿던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