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어플은 그 어플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가 있고, 그 회사에 고용되어 사주 정보와
유료 결제후 고객들을 상담하는 역술가들로
구성되어 있음.
이러면 장점이 뭐냐?
우리는 역학 하면 다 그게 그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지만, 여기도 역술가들마다
소위 계파가 있고 저마다의 계산법이 있음.
그리고 나온 점사결과를 토대로
상담하는 것도 저마다 다르지.
예를 들어, 000의 사주는 오행 중 금이 맞으니
이 사람은 금속공예를 하면 좋은 사주다
이런 거.
여기서 회사 시스템은 불특정 다수의
다양한 역술가, 더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점술가들을 직원으로 고용하는게 보통임.
고로 고객은 회사에 일정량의 금액을
지불하고 자신에게 맞는 점법이나 공식을
사용하는 점술가를 찾아 정확한 점사결과와
다양한 상담결과를 얻을 수 있음.
문제있으면 회사에서 잘라버리고.
근데 개인/혹은 특정 집단의 역술원은?
이게 잘 안됨. 그러면 역술가 개인이나
한 가지 학파 성향에 고객이 휘둘리는데
잘못하면 돈만 날림.
imf때 망한 한보철강 그게 점쟁이가
상담해줄 때 회장 당신은 쇠를 가까이해야
잘된다며 조언해서 벌컥 시작했다가 망한거
이쪽에서는 유명함. 상담을 잘못해준
대표적인 케이스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