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국회 내부 상임위 및 소위 구성 때문임.
시민당은 자체적으로 교섭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소위 구성에 발언권이 없음.
시민당내 소수세력들은 대개 자기들이 원하는 분야가 있고, 그 분야의 상임위나 소위원회에 들어가려면 교섭단체에 지명되는게 가장 빠르고 편함.
무소속 혹은 소수당으로 남게 되는 경우 상임위나 소위원회에 의석을 받고 나서라도 발언권이 뭣도 없음.
즉 얘들이 자기 공약을 지키거나 자기 뜻을 이루려면 더민주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함. 그러므로 그냥 합류할 가능성도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