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최고로 우수한 엘리트들을 국가의 관료로 만든다는건 일본과 독일제국에서 부터 내려온 유서깊은 일이고 또 효과도 있지
프랑스도 최고의 관료들을 만들기위해서 그랑제꼴에 한사람당 십억에 가까운 돈을 쏟아붓고 영국 같은 경우에도 임페리얼 칼리지들은 대다수가 관료를 지향하고 있고 또 그게 전통이 되서 최고의 아웃풋을 내기도 하고
문제는 다른나라의 엘리트들은 까짓거 공무원이 안되면 다른일을 하면 되지 이런게 아니라 전문직 빼놓고 공무원이 아니면 아무런 희망도 없다는게 문제라는거지...이게 좀 이상한거 같아
엘리트들을 관료사회에서 밖에 소화할수없다는건 민간경제와 공공부문에 존나 커다란 괴리가 있다는거니까
관료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수준으로 고도로 교육받은 엘리트들로 채워지는건 충분히 환영할만한 일인데
민간경제가 이 엘리트들을 받아들일수가 없다는 이 현상 자체를 깨지 않으면 여러모로 방법이 없을듯
애초에 시1발 삼성.SK.현대같은 대기업보다
물론 7급으로 환승하려고 9급부터 시작하려 한다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이라는 SKY애들이 이거에 달려드는거 보면 존나 이상해...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최고가 최고의 대우를 받는고 실력대로 출세한다는 엘리트주의의 전제부터가 틀려먹은 결과잖아
왜 기업들은 4050에 실적도 좋은 사람들을 왜 짜르는거야???
보니까 아랍에미리트에 정수공장 수주받고 그해 최고의 수익낸 엔지니어랑 영업사원도 숭덩숭덩 잘라버리는데 그만큼 인재가 썩어나는건가?
아님 이게 원래 경영의 원칙중에 하나인가? 연봉이랑 인센티브나 커미션이나 퇴직금이 쌔지니까 자르는건가?
씨1발 난 잘 모르겠다 암튼 내일 일찍일어나야하니까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