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전국 가상대결
조 바이든 전 부통령: 52%(-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44%(+1)
조 바이든 8%p차 우세
조사기관: Fox News
조사기간: 10/27-29
표본크기: 1,246명
표본오차: +/-3%p
11월 3일 치러질 미국 대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고 1, 2차 대선 토론과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감염,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사망 및 보수 대법관 인준이라는 변수가 발생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상당수의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심지어 폭스 뉴스 조사에서도 격차가 조금 줄어들었지만 오차범위 밖인 8%p차인 상황입니다. 또한 러스트벨트 경합주 여론조사(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도 바이든이 앞서면서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할 것을 예측했습니다.
이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텃밭 중의 텃밭 조지아와 텍사스에서 초접전 승부(RCP: 바이든 0.8%p차 우세/트럼프 2.3%p차 우세)가 펼쳐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조지아와 텍사스는 샤이 트럼프(조지아: +0.3)가 매우 약하거나 오히려 샤이 힐러리(텍사스: +2.7)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악의 경우 공화당이 두 텃밭 모두 상실할 가능성까지 있습니다.
게다가 상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의원을 가지고 있는 콜로라도,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아이오와, 조지아(정기/재보궐), 캔자스, 몬태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알래스카 등지에서 부진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기에 대통령 동정론이나 대법관 지명으로 인한 집결효과는 미미한 걸로 보입니다.
다만, 메인 주는 수잔 콜린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민주당 측 대법관 지명 연기론에 동의하면서 중도층이 변수가 되었습니다.
사전투표자가 벌써 9천만에 달하고 상당수가 민주당 후보 지지자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은 승리 가능성은 트라팔가 그룹 또는 라스무센 여론조사가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지적을 뒤집고 결과를 정확히 예측했음을 기대하는 것 정도로 보입니다.
타 여론조사와는 달리 트라팔가 그룹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가 트럼프 측의 초접전 우세라고 보고 있으며, 라스무센 여론조사는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를 트럼프의 초접전 우세로 분류 중입니다.
그러나 미시간 18-24세 유권자 50%나 전국 흑인 46%가 트럼프를 지지한다며 기존 여론조사 상식이나 선거 결과와는 대치되는 결과를 내놓는 등, 공화당이 매우 유리해지는 왜곡된 표본에 기반한다는 비판을 받는 상황입니다.
폭스가 이럴 정도면 어지간히도 밀리긴 하나부다..
조지아나 텍사스는 2016년 수준의 샤이 표면 진짜로 넘어갈 판. 공화당은 네 탓 공방 중이라더라
미국도 참. 끔찍한 나라네
코로나까지 일일 감염자 10만 명을 찍은 상황이니...
지금 미국인 53% 이상에게 트럼프의 이미지는 거의 이명박과 박근혜와 전두환을 합쳐놓은 수준이라서...
트럼프 "의사들이 돈벌이 위해 코로나19 환자수 부풀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32&aid=0003040675 유세 중에 이런 얘기를 하는 판이라 적어도 코로나 사태에 관해선 책임론을 피할 수 없을 듯
난 그래도 정동영 안찍었는데
폭스가 이럴 정도면 어지간히도 밀리긴 하나부다..
조지아나 텍사스는 2016년 수준의 샤이 표면 진짜로 넘어갈 판. 공화당은 네 탓 공방 중이라더라
미국도 참. 끔찍한 나라네
코로나까지 일일 감염자 10만 명을 찍은 상황이니...
난 그래도 정동영 안찍었는데
지금 미국인 53% 이상에게 트럼프의 이미지는 거의 이명박과 박근혜와 전두환을 합쳐놓은 수준이라서...
오해지. 전두환도 안겪어봤으면서. 언론에서 악마화 성공한듯.
트럼프 "의사들이 돈벌이 위해 코로나19 환자수 부풀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32&aid=0003040675 유세 중에 이런 얘기를 하는 판이라 적어도 코로나 사태에 관해선 책임론을 피할 수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