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복기해보자면 애초에 김명수는 문프의 최선의 카드는 아니었음

[글쎄MElS]

당시 여소야대 상황에서 자한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당(찴당)을 설득할 카드가 김명수밖에 없었던 것이였던 것이지

아마 문프가 탐낸 대법원장 후보는 다른 후보라고 생각해

그런데, 그 후보로는 당연히 무조건 자동반사적으로 반대 외치는 자한당은 제쳐놓더라도

찴당을 찬성으로 이끌 수 없었겠지

그래서 그냥 찴당을 설득시킬 카드로 그냥 최악보다는 차악이라도 선택하자는 심정으로

김명수를 내민것이 아닌가 싶네...

지금 김명수 캐릭터와 하는꼴을 보니

얘는 애초에 문프가 점찍어 놓은 대법원장이라기 보다는

찴과 호남 궁물들이 좋아할만한 후보야.

김명수 보면서 딱 봐도 호남궁물당스러우면서도 참으로 바미스러운 인물이지

다만 시뻘건 자한당스럽지는 않다는 점에서 그나마 차악을 고른게 아닌가 싶네

그 당시 선택기준에서라면 자한당스러운 인물보다는

녹색궁물스러우면서도 바미스러운 인간이 차라리 차악으로 더 낫기야 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