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는 저새끼들이 조금만 더 치밀했거나 조국 장관의 대응이 조금만 삐끗했어도 게이트가 될 뻔 했음.
그리고 또 하나의 결정적인 변수가 서초동 집회였음. 검찰에 대한 분노가 그정도일줄은 쟤들도 몰랐겠지. 지들이 최순실 게이트를 처단한 정의의 뭐시기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내가 감히 뇌피셜을 싸보자면, 나처럼 조국 장관 본인에 대한 호감이나 지지보다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PTSD 때문에 억울한 사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을거라고 본다. 물론 그 과정에서 조국 장관의 의연한 대처에 호감이 생기긴 했지만, 인혁당 사건이나 부림 사건, 이종철 사건,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사법살인의 역사를 끊여내려는 시민의 의지가 강했다고 생각함.
졸라 뜬금없이 밑에 하태경 렉카새1끼가 넥슨 쳐 무는 거 보고 생각났음. 국짐이나 검찰은 조국 무고 사태를 정점으로 큰 이슈는 전혀 잡지 못함. 추미애 장관 아들 건도 병장회의라는 역대급 희극을 찍으며 막을 내렸고 그 이후로 뭔 이슈를 만드는지 기억도 안난다.
김학의? ㅋ 이 건은 윤떡 물러날 때 그래 좋아 확실히 밝히자 하면서 특검해버려야 된다.
요약: 국짐이나 검찰이 이렇게 우스운 꼬라지가 되는 데에 서초동 집회가 결정적 역할을 함.
검찰은 서초집회에 눈깜짝 안했음. 지들은 시민들한테 선출된 공무원이 아니고 법률로 보장받는 권력이니까 그냥 비웃었다고 함. 집회로 기류가 바뀐 건 민주당이야. 패트에 공수처법 올려놓긴 했지만 여차하면 다음국회때 처리할 생각도 있었는데 선거 앞두고 당원과 지지자들이 분기탱천하니까 이거 못하면 큰일나겠다 싶어서 입법 늦추지 않은 거지.
집회는 검찰을 겁박할 수 없지 그들은 선출된 권력이 아니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회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지 1.같은 분노를 가진 국민들이 서로를 확인하는 거. 자신의 분노가 방구석에 머물지 않음을 확인하는거 2.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을 압박하는 것
11시간 압수수색 해서 교수님 실신했다는거 듣고 검찰 얘들이 사람 목숨 하나 죽이기로 작정했구나 싶었어. ㅡㅡ;;
2번에서 실익 있었지 1번도 중요하긴 하지만 빤스목사와 태극기모독부대도 저 1번 맛에 중독돼서 바이오테러도 불사하겠다는 거잖아.
검찰은 서초집회에 눈깜짝 안했음. 지들은 시민들한테 선출된 공무원이 아니고 법률로 보장받는 권력이니까 그냥 비웃었다고 함. 집회로 기류가 바뀐 건 민주당이야. 패트에 공수처법 올려놓긴 했지만 여차하면 다음국회때 처리할 생각도 있었는데 선거 앞두고 당원과 지지자들이 분기탱천하니까 이거 못하면 큰일나겠다 싶어서 입법 늦추지 않은 거지.
floz
집회는 검찰을 겁박할 수 없지 그들은 선출된 권력이 아니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회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지 1.같은 분노를 가진 국민들이 서로를 확인하는 거. 자신의 분노가 방구석에 머물지 않음을 확인하는거 2.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을 압박하는 것
라그나롴
2번에서 실익 있었지 1번도 중요하긴 하지만 빤스목사와 태극기모독부대도 저 1번 맛에 중독돼서 바이오테러도 불사하겠다는 거잖아.
11시간 압수수색 해서 교수님 실신했다는거 듣고 검찰 얘들이 사람 목숨 하나 죽이기로 작정했구나 싶었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