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의 승초록에는 거란인들이 새로이 군 통수권자가 된 소배압의 용맹과 지략이 떨어져 걱정한다는 거란인들의 여론이 실려 있다.
하지만 정작 열전과 본기를 보자면 소배압은 비록 6차 고려거란전쟁에서 강감찬에게 완패 당하긴 했으나 그 능력은 절대 누군가에 꿇리지 않는 인재.
어째서 거란인들은 소배압의 수준에 대해 걱정한 것일까.
왜냐면 소배압과 비교된 대상이 소배압의 대선배이자 그보다 최소 10년은 일찍 난릉군왕의 호를 먼저 수여받았으며 수없이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상승의 천재로 평가받은 소달름이었기 때문.
그런 개쩌는 소달름이 대체 뭘 했길래 소배압이 소달름의 자리를 대신 승계했느냐고?
소달름이 송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정찰 도중에 불시에 저격당해서 급사함.
이국땅 공영방송에서 우천 콜드게임 패배로 능욕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