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때 진로 그룹이 망한건 소주 때문 아님, 유통과 건설 때문임
당시 진로 소주는 선입금 해야 공급
해줄 정도로 진로는 소주 잘 팔아서
현금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그러나 창업주 아들래미가 회장되고
공동 창업했던 삼촌 몰아내고 나서
진로가 망했는데
망한 이유는 소주가 안팔린게 아니라
(소주는 IMF에도 여전히 잘 팔렸음)
건설과 유통(진로백화점) 에서 맛이 감
아들래미가 건설과 백화점 만들고
문어발 경영으로 재벌 흉내냄 그러다
IMF 직격탄 맞고 박살남
유통과 건설에 빚이 수조원 있었는데
모회사인 소주회사가 보증을 섰음
결국 수조원의 빚을 감당 못하고
그룹이 통채로 엎어짐
물론 전환사채 발행 주관사 였던 골드만
삭스에게 통수 맞고 발행 무산도
있지만 애초에 승냥이 같은 월스트릿
애들 불러들인 스스로를 원망해야지
지금 어떤 회사 이야기 하는거 아님
과거에 망한 진로그룹이야기 하는 것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