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침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태를 일반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고 한다. '정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이다.
즉 개노답 상황인거다.
경제계에서 뭔 보약을 처방해도 답이 없는 스태그플레이션.
그럼 경기는 침체하는데 물가는 왜 오를까?
일단 경기가 왜 침체할까?
금리를 올려서??? 미국이 리쇼어링(공장, 기업을 미국으로 끌어들이는 행위)를 해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전세계 석유공급과 식량공급에 지장이 생겨서????
아니면 금리올린 여파로 부동산이 휘청거려서???
사실 여기 나열한거 +@ 전부다 경기침체에 영향을 주는 문제점임.
그럼 물가는 왜 오를까??
이것도 쉬운 문제는 아닌데.........
물가를 잡겠다고 금리를 올렸지만 물가가 안잡힌다는건.
1. 그걸론 모자라다.
2. 금리만이 아닌 다른 원인이 존재한다.
난 2번이라고 보는 입장임. 왜냐???
물가상승분에 부동산을 각국이 포함했더라면 이미 금리를 한.......... 30%정도 때려박아야 했을테니까.
사실 침체와 물가상승 두가지 다 촉발원인중 큰 부분을 차지 하는 건 금리가 아니라 부동산 그 자체라고 봄.
단순히 아파트를 산다고 많은 대출을 끌어안았는데, 금리가 더올라서 소비를 줄인다고 해서 그 물가가 올라갈까?
소비위축으로 인한 침체는 올수 있어도, 물가상승은 그걸로 설명할 수 없음. (소비위축의 원인이 결국은 부동산이니..)
생산원가, 유통단가, 모든걸 끌어올리는 그것. 부동산.
생산원가에는 논, 밭, 과수원의 가격 공장의 가격
유통단가에는 에너지비용, 수송가격, 보관료, 임대료 모두 부동산이 직결되어 있는데.
아파트값이 오를때 뭐가 호재니 뭐가 호재니 하면서 상가, 창고, 논밭, 임야, 상가 거의 모든 가격이 다 올라갔음.
그럼 어떻게 되겠어. 오른 부동산가격만큼, 오른 은행이자만큼, 오른 임대료만큼.
전부 소비 물가에 반영되는거지.
이게 금리만으로 물가가 잡히지 않는 이유라고 본다.
미국이 다시 금리인상카드를 만지작 거리는것도 결국 목구녕 까지 차오른 부동산을 제어할수 없어서고,
경제적 이익 극대화를 위해 과거 중국으로 베트남으로 오프쇼어링 하던걸 주주이익따위 죶까 하고 리쇼어링 하는 것도
부동산을 감당할 중산층이 붕괴하면 그 부동산에 돈빌려준 은행을 관할하는 연방준비은행에 막대한 데미지가 돌아오니까.
어떻게든 현상유지라도 해볼려고 하는거고.
그런데 미국 리쇼어링에 쪽 빨리는 상황에 우리나라 정부는 아무것도 못하고??? 안하고???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가 참........
우리야 뭐 언제나 미국 경제충격방지턱 비스무리한거였으니까. 중간에 낑겨서 터지는 용도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