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히틀러는 근데 바이마르 정부에 대한 시민들 반감때문에 세를 불렸다기보단...

[캐르릉하는꼬리]

힌덴부르크 대통령이랑 파펜 총리가

공산당 견제한다고 트럼프같이 강경발언이나

괴담같은 음모론으로 인기 얻고 있는

히틀러를 은근히 밀어준다고 대세탄거였는데..

한씨는 뭔 소리하는건지...

진짜 히틀러같은건 결국 본인이구만...

[술마시고운전하는사람]

히틀러와 나찌당은요
수권법이 통과되고 행정부가 모든걸 다 장악할때까지도
여소야대였습니다

[비시프랑스]

원내 1당이었지만 국회 과반도 얻지 못했고, 그래서 총리 단독선출도 못해서 대통령 비상대권으로 겨우 총리에 오른 게 히틀러였죠

수권법도 보수야당들과 연합해서 4년 한시법으로 만들어 겨우 통과시켰는데 이놈들이 수권법 만들자마자 한 게 나치당 제외 정당신설금지법 제정;

[카탈리나 에란초]

사실 히틀러랑 나치당도 100%합법적으로 집권한건 아니고,

실제적으로 선거전에 공산당이 국회의사당 불질렀다고 덮어씌워서 독일 공산당 KPD의원 붙잡거나 해산시키고,

독일 사회민주당 SPD 의원들도 수권법 투표못하게 감금하고 그랬어. 옛날 이승만 자유당이 그랬던것처럼....

그리고 우파정당보고 기만작전써서 협력구한 다음에도,
수권법 투표때 나치 돌격대랑 친위대 동원해서 압력 넣기도했고.

[카탈리나 에란초]

그러고보니 진짜로 1933년 바이마르 마지막 총선때,

독일 사회민주당이 조금만 의석을 먹었으면 나치당이랑 연립여당이 과반수 못얻어서 집권 못했을거라고 하던데....

[M.A. Kim]

최소한 히틀러는 매국노짓은 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