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식품건조기가 두대 생겨서 한대는 쓸일이 없어서 당근에 내놨더니 빌런들이 하루에 한번씩 꼬이네.
새제품 가격이 최저가로 6만원짜린데 박스가 찢어져서 2만원에 내놨는데 말이지.
일단 챗보내놓고 답장을 하루에 한번씩만 하는 인간이 처음에 걸리더니..
분명 부피가 있어서 근처로 오셔야 된다고 했더니 무조건 자기 집 앞으로 가져다달라...
다음은 시간 약속을 세번 바꾸고는 약속 30분전에 네고해달라...심지어 반으로...
오늘은 자기가 시간이 언제 날지 모르니 기다려라. 시간나면 사러가겠다 빌런...
한 달동안 차단 먹인게 25건임.
나이들이 좀 있으신 분들이던데 진심 빡쳐서 그냥 아는 분한테 드림.
왠만하면 나이에 대해 편견을 안가질려고 하는데 한번씩 이렇게 훅훅 충격이 오네..
중고나라 이용 십년동안 겪은 것보다 더 많은 빌런을 겪고나니 멘탈나갈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