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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네 지구 정반대편에서
나도 이게 좀 어이가 없더라....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초 막을 내린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과 이란, 우크라이나, 미얀마 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소고기 회식 하려고 저기서 행사하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1976년 집권한 비델라 정권의 잔혹한 탄압으로 시민 3만여 명이 실종되고 반체제 운동가들과 지식인들이 다수 구금되거나 살해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초 막을 내린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과 이란, 우크라이나, 미얀마 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념적 편견 없이 자유, 대의민주주의, 법치에 대한 무조건적인 존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인권 보호를 위한 진정성 있고 일관된 국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일 마지막 기사 문항에서 아르헨티나에서 북한 인권 행사가 개최된 이유가 나오네요.
미국의 중국의 대체재로 남미를 선택하면서 저런 행사를 많이 하더군요. 공산주의 정권에 대한 비판을 할 때 중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북한을 겨냥하면서 간접적으로 중국에게 압박을 가하는 식...
그리고 북한 인권 행사를 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돌아섰다는 걸 암시하는 것이더군요. 요즘 멕시코 쪽으로 미국이 지원하는 것과, 무역량의 급격한 증가 때문에 남미쪽도 블루팀이냐, 레드팀이냐로 다시 해쳐모이기 함.
그렇구만... 하기야 아르헨티나도 군부 독재를 겪었던 나라였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