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르시스트 중에 이런 부류도 있음.

[아몰?루파티]

연애하는 대상이 수시로 바뀌는데, 그거까지는 뭐 그럴수 있다 치는데 하나같이 자기보다 좀 떨어져도 한창 떨어지는 사람을 주로 만남.

뭐 취향이겠지 하는데 그게 아님;

헤어져서 소개팅 시켜달라고 해서 좀 그 친구랑 스펙같은거 비슷비슷한 사람 소개시켜주면 "???? 아니 얘 말고..;;" 이러고 결국 나중에 누구 사귄다 하면 진짜 엄청 떨어지는 사람 사귀는데 뭐랄까 자기가 돋보이려고 하는? 자기가 사귀는 대상보다 자기가 더 돋보여야 하는? 그런 게 너무 보이는 그런 친구가 있었음.

한번은 커플끼리 만남. 정말 그 친구는 옆에 남친을 배려 안하고 소개도 안해주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i 나, 와타시, ich" 거의 그거였음.......

[슈퍼파나비전70]

...와....와오....

[아몰?루파티]

왜 보통 커플sns같은거 하면 커플사진 찍고 그러잖아. 여행가거나, 그럴때
얘한테서는 그런게 전혀 안보였던.... 진짜 오로지 인스타에서 자기 사진만 가득하고 그래서... 말하기 전까진 얘가 남자친구 있는줄도 몰랐고..... 또 보면 남친이 또 바뀌어있음..

[Ophrys]

허영심 충족용으로 만나는건가;;;

[아하하하핳]

그런 사람들 있음.
비단 연애 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도 자기가 돋보일 수 있도록
친구라면서 자기보다 부족한 사람을
옆에서 챙겨주며 자상하게 하는 착한 사람 이미지 얻으려 함.
정작 그거 받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열등감 심하게 느끼고
속이 썩어가지 ...

[아몰?루파티]

그러니 북유게이들은 아무리 본인이 모쏠이라고 해도 이런 사람이랑 사귀는건 저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하하하핳]

삽시간에 내면이 파괴당하게 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