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문제냐면 의원들 중에 다선의원이 없다는게 문제임
원래 의회에서 연정을 한다 라고 하면 각 국회 상임위원회 자리를 기본적으로 배분하는데서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조국당에게 그 상임위원장을 주고싶어도 줄만한 사람이 마땅히 없음. 3선이상이 비례따리에 누가와
조국당 자체가 그런 의미에서 기본적으로는 민주당에게 종속된 채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운명... 이어야 하는데
하필 이 당이 실질적인 선진화법국회의 의결정족수 180석을 딱 좌우하는 캐스팅보트임
즉 이 당을 패싱하고 싶으면 국짐과 작당해야하고 국짐을 패싱하기 싫으면 이 당과 작당해야함
그럼 결국 민주당이 실질적으로 조국당과 선진화법 연정을 하고싶고, 온전히 상임위를 다 쓸어먹으려면
적어도 조국당에게 3선이상 의원들을 대거 꿔줘야하는 엄청난 출혈을 해야하는 상황임
당연히 3선이상 의원들에게 남의당 꿔주기? 이건 너 그냥 좌천 너 수박 너 나가 하는거나 다름없어서
이사람들이 나가면 진짜 찢신 재판결과에 따라 다시 안돌아오는 상황이 나올 수 있음
진짜 절묘하게 국회 파워밸런스가 유지되고있는 상황인거지
결국 민주당은 상임위를 패싱할 수 있는 국회의장자리에 거의 탈법적인 권력남용을 요구할 수밖에 없음
조국당과 함께하기엔 너무 내어줘야할게 많고, 국짐과는 함께할 수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