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의 대환단이나, 무슨단 무슨단 하는
내공을 빠방하게 뻥튀기해준다는
그 단약들
왜 붉은색이고, 왜 현세에는 만들지도 않을까??
이유는
단이라는 글자는 단단하다 단련하다랑 무관한.
붉을 단 자를 쓴다.
왜 붉은 단? 일까.
고대 중국에서 영생, 영물 등의 의미를 부여했던 물건인
""수은""
중국 후난성을 산지로 하는 진사(광석)상태의 황화수은이 바로 붉은색이고
이걸 염료로도 썼지만~
실온상태에서 액체인 수은이 고체화된거라, 약재로도 썼고,
(액체상태의 수은이 얼어서 고체화 되려면 한겨울 시베리아쯤 가야 가능했음.)
그게 단약이라는 한자로 남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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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중국 황제들은 수은중독으로 단명했다고 봐도 무관하다 함 ㅋㅋㅋㅋ
무협지 고수들도 대부분 ㅋㅋㅋㅋㅋㅋㅋ
수은보다 안전한 소주? 먹고.. 비스트님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ㅋㅋ
어차피 이젠 "수은보다는 안전한" 에탄올이 있어서 그거를 촉매로 쓰면 되어서 그런 것(진짜다...)
BlackBeast41
수은보다 안전한 소주? 먹고.. 비스트님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ㅋㅋ
뭐 스님이 비트를 박는다고!?
솔직히 한약 만들 때 지금같은 진공추출법이나 그런게 없을땐 정말로 "침주" 라 해서 소주 비슷한 데가 담가서 추출함...
기적의 목탁솔로...
그건 촉매로 써서 추출할때이야기고, 저건 실제로 진사 그자체를 빻아서 약에 처덕 처덕 넣었다는 거임.
그러면 주수상반보다 더 위험하단 소리잖아.... 수은을 그냥 씹어먹으면 "죽어서 치료가 된다" 잖아...
응 내 글이 그내용이야.
결국 이렇게 하여 위스키를 왜 서양 애들이 한때 약으로 썼다는지 납득 (적어도 단약과는 다르게 적당량 복용시 죽지는 않음...)
대신 이집트 그리스 녀석들은 납과 포도주를 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