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번 올렸던 앨범 이야기
로저 딘이 그린 앨범 아트(이자 제 폰 배경화면 ㅎㅎ)
디스크 2개에
20분짜리 곡 4곡만 수록돼 있는
ㅇ ㅏ....음....스러운 앨범;;;
당시 예스는 직전 앨범인 Close to the edge 의 동명 대곡으로 엄청난 히트와 명곡이라는 칭송을 받았고
이걸 이어가고자 했던 예스의 프론트맨 존앤더슨이 거의 강권으로 밀어붙여서 이 앨범을 냈음.
이 앨범이 너무 싫었던 건반주자 릭 웨이크먼은 결국 예스를 떠남;;
릭은 '테일 앨범은 뽕브라 입은 여자같아서 뽕브라 벗으면 아무것도 없지' 라고 극딜을 날릴 정도로 싫어했음.
근데 보면 기타주자인 스티브 하우나 베이스주자인 크리스 스콰이어는 또 별 불만이 없었던듯 하고
스티브 하우의 경우는 당시 앨범광고 전광판 앞에서 찍은 사진들도 마니 남아있어서 좋아했던듯...?;;
얼마전에 기타플레이어라고 락음악 잡지 같은 곳에서 날아온 알람 기사를 봤는데 스티브 하우에게 70년대 작업한 예스 곡들 중 좋아하는걸 꼽아주시라 물었더니
하우 옹은 이 앨범도 포함하심.
하우 옹 왈 '이 앨범 녹음할때 참 재미있었다. 나중에 뭐라 말이 많던데... 그땐 다들 좋아했는데...?' 정도의 발언을 하심 ㅎㅎ
알고보면 저때 겁나 팔아치운 앨범이고 오십만장 이상은 팔렸다고 인증한 앨범 ㅡ. ㅡ
머 플래티늄 급으로 팔아치웠음 좋았겠지만
오십만장 이상으로 골드 인증하기도 얼마나 힘들게요 ㅋㅋ
그리고 이 앨범엔 리츄얼이 있어서...
릭 웨이크먼의 말처럼 그런 이상한 앨범은 아니에요 ㅠㅠ
츄라이하실 분들 츄라이하십셔. 정말 멋진 프록씬의 진수입죠 ㅎㅎ
좋은곡 잘 들을께요 😊
조용히 추천 눌르고 가겟읍니다 홀홀
조용히 추천 눌르고 가겟읍니다 홀홀
시끄럽게 누르셔도 됩니다 ㅋㅋ
좋은곡 잘 들을께요 😊
아 좀 마니 길긴한데 좋지요 ㅎㅎ
저시절 할배들이 좀 그렇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