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수술 후 일주일이 된 이 시점에서도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고 계시는데. 일단 피주머니도 제거하고 상처부위도 소족하고 뒤척이기도 하는데
문제는 계속 배가 아프다고 하시네
수술 후 이튿날 될 때 둘코락스?를 복용하고 너무 배가 아파 비명에 가깝게 힘들어하시고 변을 보긴 했는데
혈변과 혈뇨도 같이 나왔거든 . 변도 많이 보시고..
그 이후로 소변도 정상으로 나오고 조금씩 이나마 다시 변을 보셔서 큰 고비를 넘긴 건가 싶었는데
어제부터 다시 변을 못보고 계시고 배가 아프다고 하시니 다시 혈변등을 보실까봐 겁나고 더 악화되는 것이 아닌가 무서운데
검색 해 보니 수술 후 변비 증상이 없는건 아닌데 1주일이 되도록 이렇게 증상이 있는게 맞나 싶기도 해서 무섭네.
원래 변비 증상이 오래 갈 수도 있나 ..?
맹장수술 하셨나?
맹장수술 하셨나?
아니 그건 아니고 척추 수술을 약 10시간 동안 받으심...
마취해서....... 병동 사람들 죄다 회전초밥처럼 도는 이유가 있음.... 난 2시간 마취했는데도 일주일 소화안되고 화장실 못감
걸어야 하는구나. 답변 고마워요. 지금 걸을 수는 없으니 , 침대라도 뒤척이라고 이야기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맞아 척추 수술이라 더 그러신거같아 간병 화이팅!!
항생제를 맞으면 변비가 오더라고 간호사분한테 말하니까 마그네슘계 변비약을 따로 챙겨주긴 하던데
병원을 가서 묻는게 맞다.
아아, 현재 입원하고 계시긴 함. 하루 1번 이상 엑스레이 찍으면서 장을 확인하는 것 도 보구 그냥 걱정되는데 당장 병원에서는 지켜보자고만 해서 ㅎㅎ 그냥 노파심이지 뭐..
여러군데 병원 다녀보는게 맞는듯 싶다.
척추수술이면 좀 시간이 가야하긴하는데.. 워낙 예후도 천치만별이라 여러모로 x-ray나 검사상으로는 괜찮아도 환자분 본인은 계속 불편감을 느끼는 부분이 많은 부위라 주치의하고 이야기를 해봐야할듯하네요
복부 복강경 수술하고 변비까지는 아니었지만 며칠 배 빵빵하고 그랬음 변비는 원체 먹은게 없어서;; 윗댓 처럼 회전초밥처럼 오지게 걸어다님 ㅋ
아 걸어야 하는구나.. 근데 어머니가 현재 걸을 수 없는 상황이라 더 심한가 보네 답변 고마워요
처음은 가스가 나와야 뭘 먹으니깐 걸으라고 했는데 가스 나왔는데도 그냥 누워있지 말고 걸으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