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imes feel so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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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언더그라운드 69년 'The velvet underground' 앨범 수록곡
머 아주 길게 벨벳 언더그라운드라고 쓰지만 루 리드(Lou Reed) 만 읽어도 되는....쿨럭...;;;
이 곡을 쓰고 부른 양반이 바로 루 리드이고
섬네일 맨 앞에 앉은 남자분
성질 드럽기로 갱당히 유명하셨는데
알고보면 어려서 당한 학대와 정신질환, 그리고 그걸 치료하느라 받은 전기충격치료 등으로 원래부터가 아주 불안정한 정신상태였고
이후로도 조울증 따위가 심해서 걸핏하면 폭발하는 성격으로 평이 좋지 않았다고 함.
그런데 이 곡도 글코
전에 부규게 고황제가 올려주신 이양반 솔로곡들 들어보면
뭔가 자신의 불안정에 대한 방어기제였을 뿐
속은 진짜 여리고 어린 사춘기 소년스러운 그런 곡들을 많이 쓴듯.
이 곡도 영화 '접속'에 삽입돼서 울나라선 벨벳언더그라운드라하면 이곡이 가장 유명할듯요 ㅎㅎ
츄라이하십셔. 꿈속에 둥둥 떠있는듯한 느낌이에오 ㅇ.,ㅇ
어딘가 멀리 가서 혼자 듣고 싶은 노래
도칸 술 한병 사들고 차몰고 혼자 멀리가서 듣고싶죠 ㅎㅎ
이 팀에서 알려진게 존 케일과 루 리드지만 전체적인 멤버의 연주 합도 좋은 편이죠…
그렇죠 ㅎㅎ 이 시절 밴드하셨던 양반들은 기본기가 대단하셨던거 같아요
나같이 우울한 힙스터 아싸에겐 루 리드와 보위가 참 와닿는 사람들임 ㅋㅋㅋ
않이 그 두 사람쯤 되면 초 인싸들도 죠와합니다 네;
아싸 감성을 가진 초인싸 = 보위옹 아싸 감성을 지닌 예술가 = 리드 같은 느낌이랄까 구래서 전 보위옹이 거장 록스타들 중에도 참 특별한 사람이라고 느껴요
그 왜 그시절의 록스타는 인싸력과 자기 과시로 꽉 채워진 느낌인데 보위의 음악은 화려하긴 하지만 그속에 엄청난 외로움이 숨어있는 뭔가뭔가한 느낌이라 매번 들을때마다 특별한 감정이 들어요
흠.....그러고보니..... 글서 두 양반이 좀 통하셨던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흐음...... 결국 보위옹이 끝까지 리드아조씨 챙기주고 한거보믄 뭔가 통하는게 있었을것도 같아요
와 이거맞죠.... 보위옹 음악엔 뭔가뭔가가 있죠.... 그 느낌이 먼지 알겄어요... 말로 표현이 잘 안되는데... 암튼요 ㅎㅎ
리드 외에도 친했던 이기팝이나 프레디 머큐리 같은 사람도 먼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람의 범주에 많이 벗어나있는 사람들이니 그들과 공통된 특별한 정서적인 부분이 있던게 맞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