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부산의 젊은 인구 중에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사람도 있지만 주변 동남권으로 퍼지는 사람도 있거든.
부산에서 경남, 양산, 김해, 울산으로 빠지지만 결국 동남권이 생활권이라 부산에서 왔다갔다 하고 그럼.
울산 인구가 줄었다 줄었다 해도 바로 옆에 기장에 몰리는것과 같은것.
부산에 노인밖에 없다면서 이케아 들어서고 백화점 리모델링하고 계속 호텔이 들어서는건 부산에서만 소비하는게 아니라서.
그냥 수도권 생각하면 됨.
요즘 서울 인구수가 줄고 있다 해서 '서울은 이제 노인만 남은 도시다.' 하진 않잖아.
(그렇다고 부산이 서울이란건 아니고)
부산이 진짜 ㅈ된건 ㅂ산 인구 수가 줄어드는게 아니라 동남권 인구수가 줄때.
그때가 진짜 ㅈ 된거.
부울경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청년층이 수도권으로 안올라가고 근방에 머무는 경향이 좀 더 높다고 하더라고
근데 실제로 거리에 나가보면. 내가 기억하는 옛날만큼의 사람떼거리가 안보여. 그 옛날이라는게 7~8년전 이야기임.
다른 지역은 순유출이 많던데...
순유출 많은 도시도 그 근접 도시 보면 순 유입 많은 도시가 꼭 있음. 그냥 같은 생활권 내에서 이동하는 거.
부울경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청년층이 수도권으로 안올라가고 근방에 머무는 경향이 좀 더 높다고 하더라고
근데 실제로 거리에 나가보면. 내가 기억하는 옛날만큼의 사람떼거리가 안보여. 그 옛날이라는게 7~8년전 이야기임.
부산도 돈과 사람이 몰리는 지역이 있고 아닌 지역도 있어서 그런 곳이 아니면 그럴걸.
부산대, 남포동, 해운대, 동래지하철역 일대 심각하게 격차가 느껴져 차는 많은데 거리에 사람의 밀집도가 화악 떨어졌음.
이번에 북항 재개발이 성공해서 현대 상선 본사가 내려오면 또 달라질지도.
서울에 노인만 남았다 그러지만 경기도권, 대전과 비교해도 20-30대 비율이 많음. 인구 분포 그래프로 2024년분을 확인하고 왔는데... 졸라 많음.
그냥 젊은 인구들이 주변부로 퍼지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