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2022년 기사지만,
내가 옛날에 동일본대지진보다 전이었던 2010년이나 그 이전에
JLPT문제집 풀던 중에 독해문제로 마침 비슷한 주제가 나왔었음.
워낙 인상깊은 내용이라 14년 이상 지났는데도 그 문제가 생각이 남.
다만 그 문제집에선 일본정부기관의 수십년전과 당시의 동일작물 영양 비교였는데
이 기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보도한 걸로,
미국에서 2004년에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950년과 1999년에 공표된 미국 농무부의 영양분 데이터를 보면
단백질, 칼슘, 인, 리보플라빈(비타민B2), 비타민C도 감소했다고 함.
농작물마다 차이는 있지만 1950년 생산물보다 1999년 생산물이
대개 6%~38%정도 감소했다고 함.
호주의 사례에선 철분이 50%나 감소했다는 데이터도 있음.
문제지에 나왔던 일본 내 데이터에서도 영양이 감소한걸로 나오고,
미국과 호주에서도 저러한 결과가 나온걸로 봐서 아예 없는 소리는 아닌 모양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1. 생산량 및 성장속도 증가를 위한 현대농법으로 인해
식물들이 토양으로부터 예전만큼 영양분을 흡수할 시간적 여유가 적어진 것
2. 수확량이 늘어남에 따라 토양 자체에 데미지가 심화된 것
3. 기후변화와 이산화탄소농도 증가 등으로 인한 토양의 질 저하로 추정하고 있음.
그저 어른들이 옛 추억팔이한답시고 없는 소리를 지어낸 것은 아닌 셈.
50년대 같으면 우리나라는 가난해서 비료도 못대던 시절 아니냐 영양성분이 곧 맛은 아니기도 하고 계속 종자를 계량하는데 요즘 채소가 더 맛이 없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데
당도만 올라간 느낌이긴 함.. 크기만 커지고.. 예전처럼 다양한품종의 다양한식감과 맛은 사라짐
나도 전부는 모르겠지만, 동일 품종을 비교한거겠지. 개량된거를 비교하면 조건이 안 맞잖아. 뭐 우리 5~60년대야 인분을 썼겠지..
미국에서 한 조사에서 지난 100년 동안 미국의 야채에 들어 있는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양이 80~90% 감소했단 얘기도 나오더라 미국인 45%가 마그네슘 결핍 상태이고 그 원인 중 하나가 농작물에 포함된 마그네슘이 줄어서라고 한 논문도 있었다고 하고 그래서 요즘은 마트산 멀티비타민이라도 하나 먹어 주는 게 나을 것도 같음
비료를 너무 많이 줘도 맛없어진다는데 요새 농사지으면서 비료 못 쓸 일은 없다보니 생기는건가
채소는 그렇다 쳐도 과일 당도는 말도 못하게 올라갔는데?
바나나는 품종이 달라서 그렇다는 말이 있었는데 본문에 있는건 처음 알았음;
50년대 같으면 우리나라는 가난해서 비료도 못대던 시절 아니냐 영양성분이 곧 맛은 아니기도 하고 계속 종자를 계량하는데 요즘 채소가 더 맛이 없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데
나도 전부는 모르겠지만, 동일 품종을 비교한거겠지. 개량된거를 비교하면 조건이 안 맞잖아. 뭐 우리 5~60년대야 인분을 썼겠지..
바나나는 품종이 달라서 그렇다는 말이 있었는데 본문에 있는건 처음 알았음;
비료를 너무 많이 줘도 맛없어진다는데 요새 농사지으면서 비료 못 쓸 일은 없다보니 생기는건가
채소는 그렇다 쳐도 과일 당도는 말도 못하게 올라갔는데?
과일 당도는 일조량이랑 날씨와 관련이 있고 선별해서 내보내자나... 그러니 당도야 올라갈수밖에
그러니까 맛이 없어졌다는 말이 이해가 안 된다고
운드르
당도만 올라간 느낌이긴 함.. 크기만 커지고.. 예전처럼 다양한품종의 다양한식감과 맛은 사라짐
뭐.. 과일이야 예전보다 품종이 다양하게 나오고 하니까 그런거 같긴한데.. 근데 이 본문 사례하곤 좀 다르지만, 어쨌든 국내 샤인머스캣 사례가 저 위에서 추정하는 원인과 좀 잘 맞아떨어짐. 빠른 수확에 생산량 조낸 늘려서 맛없어진거 ㅋㅋㅋ
나이에의한 맛을 덜 느낀것도 있고 적응이되면 원래 처음먹을때보다 맛없지기도 하고 그런것도 있을수있을듯
미국에서 한 조사에서 지난 100년 동안 미국의 야채에 들어 있는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양이 80~90% 감소했단 얘기도 나오더라 미국인 45%가 마그네슘 결핍 상태이고 그 원인 중 하나가 농작물에 포함된 마그네슘이 줄어서라고 한 논문도 있었다고 하고 그래서 요즘은 마트산 멀티비타민이라도 하나 먹어 주는 게 나을 것도 같음
양분의 순환문제도 쵸큼 있지 않을까? 인분을 거름으로 쓰던 시대와 쓰지 않는 시대의 잉여양분의 순환같은거?
아 난 이해가 가 사과를 먹는데 예전의 풍성하은 이제 안느껴지거든. 착각인줄 알앟지
이거 비슷한 지적하는 내용이 맛의 달인 만화에서 본거 같음
고급 과일류는 일부러 한 개체에 열리는 수를 제한해서 맛과 당도를 높임 일정면적의 토양이 품을 수 있는 양분에 한도가 있다면 수확량이 늘어나도 개개 개체에 들어가는 양분은 줄어든다고 봐야지
난 개인적으로 당도문제는 강수량하고 태양열,태양광을 얼마나 많이 받았나에 따라서 정해진다고 보는데 최근 요 몇년간 비오고 흐린날이 많아서 당도는 줄어들고 속된말로 물맛이 많아졌다고봄...
오이가 맛이 예전만 못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