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소재는 번아웃이 베이스인 모양이지만 쓰레기집들은 언제 봐도 무시무시하다.;;;
평범하게 살아도 20년 살다보니 낡은 이불 버리고, 옷 버리고 이래도 100리터 봉투 약 20장 가까이 썼거든.
이사갈 때 이삿짐 센터에서 75리터 봉투 2장 준비해달라고 할 때 100리터 던져주니 무척 좋아했을 정도.
그런데 진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등 여러 차례 나온 쓰레기집 나오는 것 보면 무시무시하다.
대학교 다닐 때 같은 과 후배도 안성에서 살면서 저런 쓰레기 집 만들고 고우앵이 세 마리 -_- 기르고 자빠져서.
과제하러 갈 때 걔네 애엄마가 된 기분으로 치워주기도 했는데. ㅂㄷㅂㄷ
주변에 자취하는 다른 방 사람들이 이사가시나 봐요? 할 때마다 아, 아닙니다.
그 때도 50리터 봉투 두 봉다리 쓰면 철 들었구나 -_- 싶은 날이었지.
주기적으로 안쓰는거 안버리면 개판됨
솜이불 기모이불 같은 것은 75리터 봉투로도 부족해서 많이 쓴 느낌이었지만. 쓰레기는 확실히 꾸준히 버려야 하긴 하지. ㅎㅎ
우리 동네도 저거 있는데.......... 비가 오잖슴? 그럼 쓰레기 더미 + 습함 => 지옥 그 주변에 냄새가... 와 시발 -_-.......
그알이 아니라도 이런 저런 프로에서 자주 나왔는데 주변 사람들 고통이 어마무시하더라고. 바퀴벌레가 잔뜩 나오는 것 TV 화면이 아니라 눈 앞에서 보면 심장마비 140% 가능하다. ㅠㅠ
그알 보니까 약간 집안에만 쌓아두는게 많이 나오는거 같은데 우리동네는... 집 밖까지... ㅇㅇ... 2층 빌라인데... 1층부터 2층까지 쌓여있어... .......진짜 거의 스포닝 풀 보는 느낌이야....
집에 저장강박 있는 사람 한명 있으면 진짜 정신적으로 피곤해짐 난 할머니께서 그런 케이스였어서 싸우는게 일상이었다 냄새도 냄새인데 집이 쓰레기때문에 좁아지고 청소도 안됨 심하면 남이 버린 쓰레기까지 주워오고..
어르신들이 그런 면이 잦다고 하시긴 하던데. 가족들이 아주 많이 고생했겠다.;;
딴건 모르겠는데 방 한번 쓸겠다고 나서면 따라다니면서 잔소리, 욕설, 청소해서 내다버린거 다시 주워오기 등 진짜 미치는줄
저는 가족중에 호더가 있어서...;; 아무것도 못버리게 하고 쌓아놓고 주기적으로 그거 치우는거 다 돈이고... 쓰레기봉투로 끈나면 그나마 다행이에요. 주기적으로 업자불렀었어요 ㅜㅜ
에구, 비슷한 사연인 분이 두 분이나. ㅠㅠ 가족들이 아주 많이 고생하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