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르신에 대한 악감정은 단 00.1mg도 없다
간단히 배경설명을 하자면
내가 4년전 이집에 이사왔을때 우리 옆집에
어떤 할머니 한분이 혼자 살고 계셨고
엘베에서 만나면 자꾸 나한테 이거저거 물어보시는데
같은거 계속 물어보시는거 보면 살짝 깜빡깜빡 하시는구나 생각은 했었다.
그간 4년동안 이 분이 집 비밀번호 까먹어서 열쇠수리 업자 불러준게 2번정도 되고
나한테 온 택배 헷갈려서 가져가신것도(복도식 아파트임) 두어번 그냥 넘어갔다
그런데 요새들어 집에 못들어가서 우리집 문을 두드리는 횟수가 점점 늘어났고
예전엔 가방을 안가지고 나오셔서 못들어가는 경우였다면
요즘은 가방에 카드키를 가지고 다니시면서도 그걸 인지 못하고 도와달라는 말을 하시더라
그렇게 깜빡깜빡하는것도 한달에 한번 정도 였는데
요새는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그러시길래 좀 걱정이 되서 큰아들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집 도어락 위에 적혀있음)
난 좋게 좋게 옆집 사는 사람인데 요즘 자꾸 어르신이 그러신다. 사과를 받자고 전화드린게 아니라
내가 20일날 이사가는데 새로운 사람이 우리집에 들어와도 그 사람들이 잘 도와드린다는 보장도 없고
지인도 혼자 방치된 치매 어르신때문에 난 불때문에 고역을 치룰뻔도 했고 해서
아무래도 신경을 좀 쓰셔야겠다 라고 말하니까 갑자기 나한테
욕을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시발 내 얼굴보고도 욕할 수 있을까? )
그래서 일단 욕한거 녹음해놓고
그럼 내가 널 노인학대로 신고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니까 그렇게 하라네 ㅋㅋ
그래서 신고했다. 존나 하나하나 자세하게
그리고 지금 경찰에도 신고한 상태라 지구대에서 출발한다고 하고
시/발 새기 내 얼굴보고 그럴 수 있는지 함 해보자
사고방식이 이 새끼가 나한테 뭐라하네? 시발놈이네? 욕하면 쫄아서 다시는 안걸겠지? 뭐 이런건가? 와...
뭐 그 집 사정이니까 복잡한게 있을수도 있겠지 근데 그건 지네 사정이지 내 사정은 아니잖아? 난 그냥 그 어르신 옆집에 산거밖에 없는데 ㅋㅋㅋ
오늘 인실ㅈ 보여줄테니 각오해라
ㅇㅇ 나 ㅈㄴ 달변가인데 경찰들 구슬려서 허벌나게 치욕 느끼게 해줌
시.발 내 얼굴보고도 똑같이 욕하면 킹정은 해준다.
걱정되서 하는 소리에 ㅈㄹ하는 반응은 신고가 옳다!
ㅇㅇ 지구대 경찰들 오고있는중
사고방식이 이 새끼가 나한테 뭐라하네? 시발놈이네? 욕하면 쫄아서 다시는 안걸겠지? 뭐 이런건가? 와...
뭐 그 집 사정이니까 복잡한게 있을수도 있겠지 근데 그건 지네 사정이지 내 사정은 아니잖아? 난 그냥 그 어르신 옆집에 산거밖에 없는데 ㅋㅋㅋ
누구 사정이든 나는 알빠아니당! 나한테 뭐라하는 새끼는 응징해야해!! ㅋㅋㅋ
오늘 인실ㅈ 보여줄테니 각오해라
지나치게 무례하다. 감사를 해도 모자랄 판에 대뜸 욕이라니...
시.발 내 얼굴보고도 똑같이 욕하면 킹정은 해준다.
걱정되서 하는 소리에 ㅈㄹ하는 반응은 신고가 옳다!
ㅇㅇ 지구대 경찰들 오고있는중
호의를 쌍욕으로 받아쳤으면 응분의 댓가를 치르도록 하는게 인지상정이지
ㅇㅇ 나 ㅈㄴ 달변가인데 경찰들 구슬려서 허벌나게 치욕 느끼게 해줌
문무겸비 지렸다 ㅎㄷㄷㄷ
난 인터넷을 믿지 않아!!!!! 그래서 누구의 편도 안들겠다.
먼 사정이길래 저런 상태에서 욕을 하지
뭔가 있겠지만 그게 나 알빠임? 인 상황이지
ㅇㅇ 욕들은 시점에서 그게 맞음 칼들고 있는데 굳이 손내밀 필요는 없지
어르신들중에 치매 자식에게 숨기는 사람이 있긴한데 오래 됬으면 알았을것 같아요 그냥 아들이 머리가 나빠서 욕한듯? 힘내세요
어르신집 세팅된거 보면 다 알고 있음 그냥 방치한게 맞아
조심해라 요즘세상에 막 나가는 사람은 정지선이 없다 칼조심하고
어차피 마주칠일도 없음
서형 실물보면 오줌 지릴색휘가 얼굴안보인다고 깝쳤네 ㅋㅋ
나 그 정도로 무섭게 생기진 않았어
(눈을피하며) 아 아 그렇군요
나도 진짜 한 못생김해서 여자들 다 도망가고 얼굴때문에 일짤린적도 있고 왠만한애들은 내 얼굴보고 ㅈㅅ합니다 하긴했는데 ㄹㅇ ㅁㅊㄴ들은 내얼굴봐도 시비걸어댔음 조심하셈
내가 무섭게 생기고 덩치 크고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본인 어머니한테 4년동안 호의를 배푼 사람한테 그럴 수 있겠냐 그런거지 물론 사람새끼가 아니라면 그럴 수 있겠지
좋은 일 했구먼. 일 잘 처리 되었길 기원함.
제발 나 이사가고 나서 어르신이 무탈하게 사셨음 좋겠다. 나 다음에 들어오는 사람들도 나 처럼 잘 도와드리면 상관없는데 어떤 사람들이 들어올지 모르니까...
오 잘했다. 후기도 써줘.
경찰 후기는 지금 썼고 노인 학대 센터에서는 수요일이나 목요일날 나온다니까 그 이후에 쓸게
욕의.포인트가 뭐임?? 왜 울엄마 놔두고 이사가냐?? 울엄마 아픈거 내가 모를줄 아냐?? 왜 울엄마 아픈거 알려줘서 나 귀찮게 하냐??
마지막거가 제일 가까울듯 아니면 정신병자 이거나
지 귀찮게 한다고 그러겠지.
후기 좀 꼭 부틱드림
경찰 후기는 올림
고소각 서네
동의받지않은 녹음은 효력이 없대
뭐 애당초 개인대 개인의 통화에서 단순히 욕설한건 효력 문제 따지기 이전에 어떻게 할 방법이 없긴 할거임.
억지로 고소 넣으면 귀찮게는 할 수 있다고 하더라 ㅋㅋㅋ 문제는 나도 귀찮아 진다는거 ㅋㅋㅋ
이제 혼자서 생활은 못 하실 상태 같은데, 자식들이 못 돌보면 요양원 가시도록 해드려야 하는데, 그걸 챙길 사람이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요양원비가 더 부담이 되시나. 저도 저희 어머니 편찮으시기 전에 치매에 대해 잘 모를 때, 어떤 할머니가 밤 9시에 병원진료 가야 하신다고 차도에 들어가 택시 잡으시려는 것 집으로 가시게 해드린 적 있어요. 지금 같으면 파출소 모시고 가, 자식에게 연락하게 했을 것 깉이요. 그러시다 교통사고나서 돌아가시는 분들 계시거든요. 옆집 할머니가 편안하시도록 조치가 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아파트가 어르신 자가니까 요양원 가실 여력은 있으신데 자식들은 본인 고집을 못이긴다고 생각하는듯 지금까진 그러려니해도 최근 어르신 상태 나빠지는거 보면 고집이던 뭐던 빨리 조치 취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