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3월 초에 수술 해야할 것이 의사파업으로 전공의가 부족하여 밀리다가
하반신 감각이상과 통증으로 제대로 걷지 못해 4월 중순에 응급실에 갔고 응급입원을 하고
그 다음 주 수술을 했는데..
아직도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시네.
간병여사님이 내게 전화하여, 수술 전보다 되려 수술 후 더 상태가 심해진 것 같다. 아예 다리에 힘이 없다. 라고 말할 정도 이니..
어머니가 하반신 감각 이상 오기 시작할 무렵 일단 응급실로 튀어가는 건데
신경 다 망가지고 그제사 응급실에 모셔간 내가 한스럽다.
난 그래도 수술 이후 보조기 도움으로라도 걸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는데
오늘..
간병여사님의 멘트에서 뭔가 다 무너지네..
위추 ㅠㅠㅠㅠㅠㅠ
아직은 희망이 있을꺼임. 차차 나아지겠지.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본다.
회복과 재활 잘 하시길!! 원래 환자보다 가족이 마음 단디 먹고 견뎌야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