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디아블로2가
이미 정해진 굴레에서
플레이어의 헛수고를 보여줌으로써
절망을 선사하고
디아블로3은
여동생 같은 캐릭이 희생당해서
절망을 선사하려고 했다면
디아블로4는
말 디지게 처 안 듣는 노답 동네 딸내미가
코로나 초기 확진자 마냥 싸돌아댕기고,
주인공은 동네 딸내미 한테 모든 책임을 위임한 저능아가 됨.
아. 혹시 보는 내내 짜증을 유발해서 절망을 선사하는 건가?
과거 라오어1이 주인공의 애착을 유저들이 공감하게 해줬는데
디아블로4는 그런 빌드업이 너무 약해서
대부분 유저들이
"저 미칭년 확진자 처럼 돌아댕기네"
이런 반응을 함.
내 최종 감상을 말하자면
디아블로2의 유산에 저급한 스토리 작가가 붙으면 생기는 일.
스토리에 대한 기대는 접은지 오래ㅋㅋ
디아 3에서 스케일이 너무 커지다보니 4에서 보여준건 구구가가 에 마망밥줘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