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23개월 차이라 학년으로는 2학년 차이.
어릴땐... 주로 누나와 놀았고.
초 중 고 시절에도... 나이차이가 그렇게 안나니까...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하고...친구처럼 자랐음.
아무래도 한살 많은 장녀라... 내가 좀 막내같이 이기적인 부분도 잘 이해해주는 편이였고.
그래서 그런가... 여자랑 편하게 이야기 하고, 또 그런게 좋더라고.
초중고 지나면서 1년에 한번씩 만나고 차였는데...
만남에는 누나의 지대한 영향을 받긴 했던듯.
밑에 글보니 문득 생각나서...
여자 형제, 특히 잘 챙겨주는 누나 있으면, 여자사람 만나는데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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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죠?
님 성격이 좋은 듯... 오빠-여동생인 대체로... 오빠가 폭군인 경우가 많더라고.
연년생이면 어릴때 자주 싸우나요? 조카들이 연년생(딱 12개월 차이, 둘 다 4월 생)이라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사람 바이 사람이겠죠. 누나 성격이 중요한거 같아요. 어릴땐 한살차이도 제법 많이 차이 나니까 쥐잡듯이 잡는 누나들 동생인 경우를 보면... 자라면서 계속 싸우더라구요.
나는 여동생이 있어서 이래저래 비슷한 부분이 있구나 하게 된
님 성격이 좋은 듯... 오빠-여동생인 대체로... 오빠가 폭군인 경우가 많더라고.
나랑 동생은 워낙 어린 시절 집안이 쪼개질뻔하고 평지풍파가 많았어서... 그냥 서로 의지하는 편이지. 요즘은 내가 잘 안되니까 미안할 따름이고
삭제된 댓글입니다.
Jambalaya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죠?
Jambalaya
헐.... 으메이징 하구먼요... 그정도까지 가면 부모님의 등짝 스메싱으로 인한 교정행동이 있... 지않았나요.
Jambalaya
친척 중 사촌남매 있는데 누나가 검도랑 유도, 동생이 복싱 배웠는데 동생놈이 복싱배웠다며 기고만장해짐 급기야는 밖에서 양아치짓하며 다니더니 어느날은 명절에 누나랑 나한테 잽날리며 까불거리더니 할아버지한테도 깐족거리며 잽날리니까 누나가 목검갖고 팔다리를 분질러서 병원에 박아넣어버림(물론 병원에 문병가서도 지속적으로 물리치료(?)를 해줬다는 풍문이….) 그 뒤로는 갑자기 개과천선을 한건지 아니면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삼강오륜의 유교맨이 되어버렸지
동생입장에선 무시무시 하군...
친누나가 없으면 에니에 나오는 츤데레 옆집 누나도 괜찮은데...
동생땨문에 여자 사귀는 거 안좋아했었고 사귄다는 개념을 정립하지 못해서 연애를 안랬는데
형제에 남중남고군대 테크 타서 ...ㅠ_ㅠ (그나마 사회복지사 공부할 때 잠깐 여초였음)